칼빈, 어디로 가고 있는가? (Quo vadis, Calvine?) / 문병호(총신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 칼빈, 어디로 가고 있는가?(Quo vadis, Calvine?) 돌아감, 극복, 혹은 돌아감으로 극복하기 문병호(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1. 들음으로써 필자는 기독교 강요를 가르치면서 칼빈의 신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한가를 실감한다. 가득한 강의실의 후미진 곳에서 몇 몇 학생들이 청강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듣고 있다. 그들은 진정 칼빈을 듣기를 원한다. 칼빈이 대안인지, 근본인지, 돌아갈 곳인지, 아니면 그곳을 이미 우리가 거쳐 나온 것인지, 묻지 않는다. 그들은 칼빈을 극복하고자 하는가? 돌아감으로, 아니면 그냥 넘어섬으로? 우리는 한 번이라도 칼빈을 진지하게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의 신학을 서너 개의 진술로 우리의 작은 메모장에 가두지는 않았는가? 그냥 우리가 정의..
2021. 11. 11.
조엘 비키, `칼빈주의`, 서문-칼빈주의 심장, 1부, 칼빈주의 기원, 7신앙고백서들 (강의안)
조엘 비키, 『칼빈주의』, 신호섭역, 지평서원, 2010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추천의 글(윤종훈교수) 본서는 조엘 비키 박사를 종심으로 일곱 신학자들의 집필로 완성된 칼빈주의 최대의 역작으로 손꼽힌다. 역사적이며 체계적이고도 구체적으로 서술된 칼빈주의 교과서로 적합하다. 비키 박사는 청교도 운동의 전문가이자 후기 종교 개혁 시대를 연구한 학자로서, 칼빈주의의 출발을 존 칼빈에 머무르지 않고 신구약성경을 시발점으로 하여 초대교회 성경적 교부들을 중심으로 중세의 피터 왈도를 위시한 왈도파와 영국의 존 위클리프, 보헤미아의 요하누스 후스, 토마스 브래드워딘, 리미니의 그레고리 등에서 그 연원을 찾고 있다. 즉, 칼빈주의는 칼빈 한 사람의 신학 사상의 총체가 아니라, 성경중심주의이자 개혁신학의 신앙과 사..
2021. 11. 11.
칼빈주의 정통신학자들
칼빈주의 정통신학자들 1. J. Calvin(1509~1564) - 1536~1559 : 1권)신론, 2권)기독론, 3권)성령론, 4권)교회론 - 1537 , 1542 , 요한계시록을 제외하고 성경전체를 주석했다. - 칼빈의 신학사상은 모든 종교개혁자들과 같이 어거스틴의 사상을 재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칼빈은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역사적 기독교회의 공동신조(사도신경)의 기초 위에 있는 어거스틴의 신앙과 신학사상에 입각하여 기독교의 교리체계를 확립했다. 단, 하나님의 절대주권, 성경의 유일무오, 예정, 하나님의 섭리, 인간의 타락, 신앙칭의, 구원의 단계, 교회제도 등은 칼빈만의 독특한 교리들이다. 2. T. Beza(1519~1605) - 제네바아카데미 초대원장이자 칼빈의 후계자로서 칼빈 이후..
202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