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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수요.금요)설교〓/새벽 설교535

말 라 하 라 눅 12:22~31 성경에는 해야 할것과 해서는 안될 것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살아가 는 현실과는 또 다른 기준에 의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본문에도 예수님은 단호하게 명령 하셨습니다. 첫째, 주님은 염려하지말라. 근심하지말라고 하셨습니다. 1.염려의 일들이 있어도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22). 염려하지 말라는 말은 헬라어 “매림나테”이고, 근심하지 말라는 말은 헬리어 “메테오리 제스테”인데 둘다 명령형으로 이는 주님께서 권면이 아닌 명령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 다. 단호하고 분명한 이 명령은 그리스도인들의 염려와 근심을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혹 누구든지 염려되는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는 무엇이든지 염려하지 말라 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장에서야 염려하는 충.. 2022. 10. 21.
이렇게 해석하십시요 시 119:71 신앙생활에 승리하는 길은 시험과 고난을 예상하고 준비하여 잘 극복하는 데 있습니다. 지난날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시련과 환난을 통과 한것처럼 이 시대의 우리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시험인 것입니다. 대부분 예수를 믿으면서 뭇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풍요와 기름짐 이 있기만을 기대하다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넘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신앙 의 뿌리조차 흔들리게 됩니다. 전사같은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고난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용기를 소유해야 합니 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인간의 어 리석음과 우둔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의 인간을 향한 사랑법을 깨 닫게 됩니다. 고난은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기위해 독생.. 2022. 10. 21.
두팔 벌린 여자 눅1:26-38 우리 나라의 옛 제도를 보면 [과거제도]가 성행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광증 9년에 과거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그 목적은 숨은 인재들을 발굴해 내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큰 효력을 보게 되자, 조선시대에는 3년마다 치뤄졌던 과거제도를 수시로 치르므로 숨어 있던 많은 인재들을 기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선의 22대 왕이었던 [정조]는 [탕평책]을 계승하였습니다. 탕평책이란? 여, 야를 막론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는 제도입니다. 저 사람이 유능하다면 야당이어도 좋다는 얘기입니다. 그마만큼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조는 [규장각]을 설치해서 학자들을 모아 철저한 교육을 시킨 후에 국가의 요직에 임명하여 백성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조는 세종대왕 이후, 3.. 2022. 10. 21.
인생은 전쟁이다 계12:1-7 해마다 연초가 되면 우리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적절한 인사는 "새해에 더욱 많이 승리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해야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인생은 전쟁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대망의 2000년 새해를 맞이하기는 했으나 이는 1999년의 싸움터에서 2000년의 싸움터로 바뀐 것뿐이지 삶의 터전이 1999년과 별다른게 없습니다. 우리는 금년에도 생존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하고 그리고 이 싸움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인생의 삶을 전쟁이라고 하는데는 부정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싸우는 싸움은 영적인 싸움입니다. 이 싸움은 년 .. 2022. 10. 21.
신앙의 전진 히10:38-39 모든 생물은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자라고, 변화합니다. 정체 되어 있는 것은 생명력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늘 자라고 변화하고 성장해야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개인적으로나 교회 적으로 신앙이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라오디기아 교회는 말세에 나타날 교회의 현상이라고 해석하는데 그 교회의 특징은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 입니다. 이 라오디기아 교회에 대한 교훈은 말세에 되어질 상황 즉 죄악이 관영하며 향락주의가 만연하여 영력이 쇠퇴하고 믿음이 식어질 것을 미리 보여준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그처럼 변할지라도 우리만큼은 늘 신앙생활이 전진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 2022. 10. 21.
미련한 처녀들 마25:1-13 예수 님께서는 천국, 혹은 천국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실 때 주로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열 처녀 비유도 역시 하나님 나라에 관한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천국의 한 국면 즉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교회를 신부에 비유하고, 메시아의 구원을 혼인 잔치에 비유하는 일은 초대 교회 시대에는 일반적인 일이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신랑은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처녀는 신자 개개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님께서는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들을 통해서 평상시 깨어 있는 자와 졸고 있는 자를 대조시키면서 성도들이 깨어 있을 것을 교훈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비유하신 이유는 먼저 신부 된 교회가 신랑 되시는 예수 님을 위하여 정.. 2022. 10. 21.
슬기로운 처녀들 마25:1-13 예수 님의 열 처녀 비유 중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와 대조되는 여인들을 지칭하여 슬기로운 처녀들이라고 합니다. 슬기롭다는 말은 '지각 있는' '현명한'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기롭다는 말은 '참된 지혜를 가졌다' '미래에 대한 성실한 준비 자이다' '깨어 있었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슬기로운 처녀들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들을 가리켜 슬기롭다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⑴,참된 지혜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롭다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마7:24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준행하는 것을 가리켜 지혜롭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2022. 10. 21.
부흥을 주소서 행2:37-42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지 약 120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교회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바로 100년전 오늘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부흥운동입니다. 한마디로 이 부흥 운동은 회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회개를 통한 성령의 역사와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마가의 다락방 120명이 모여 기도할 때,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성령의 역사를 맛보게 됩니다. 이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는 예루살렘 전역으로 확산되었는데, 그 중심에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베드로는 겁쟁이었으나 성령강림을 통해 변화되어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여기서 베드로의 메시지의 핵심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2022. 10. 21.
바람직한 교회(2) 시편23:1-6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5가지 핵심가치는 예배, 교제, 교육, 전도, 봉사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회는 예배공동체입니다. 동시에 교제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시편23편을 머릿속으로 그림 그려 보십시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선한 목자, 한가로이 노니는 양들의 모습이 얼마나 평안하고 행복해 보입니까? 우리의 교회생활이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꾸며가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도 있고, 불행해 질 수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가? 첫째, 풍성한 양식을 먹을 때 행복합니다. 잘 먹어야 행복한 것처럼, 교회는 영적 양식이 충분히 공급되야 행복합니다. 영적 양식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주어집니다. 그러나 한편으.. 2022. 10. 21.
바람직한 교회(3) 신31:1-8 10년 뒤를 내다보십시오. 10년 뒤 내 자신의 모습, 교회의 모습, 이 나라의 모습이 어떠할 것인가? 10년이 지나면 과학기술이나 의학기술이 더 발달할 것이고, 고령화 사회로 가게 될 것입니다. 환경오염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10년뒤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부분 성장의 둔화, 세속화, 익명성의 교인들이 많아질 것이며 이단이 강력하게 역사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교육은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 세 번째는 모세와 여호수아 모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의 나이 120세가 되었을때에 가나안 정복을 앞둔 상황에서 하나님께.. 2022. 10. 21.
바람직한 교회(4) 창6:13-22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바람직한 모델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노아방주 모델로서 전도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는 세상속에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교회는 세상과 단절된 공동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세상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을 향해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둘 다 나눠야 합니다. 그 가운데 교회는 세상을 향해 복음을 증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창조 당시만 해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은 창세기 6장에 와서는 탄식과 후회로 심판하게 됩니다. 그러한 심판속에서 노아의 가정은 은혜를 입어 구원받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2022. 10. 21.
사람을 낚는 어부 마 4:18-22,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뽑아 3년간 본을 보이시며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 오라’고 하셨고, ‘사람을 낚기 위해서 가라’고 하십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오라’고 하신 의미와 ‘가라’고 하신 의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첫째,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삶의 중심이 바뀌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으로 살아갈 것을 말씀합니다. 둘째, 예수안에 거하라는 것입니다. 요 15장에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예수에게 붙어 있어 단순한 지식으로의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안에 거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믿고 따르.. 2022. 10. 21.
가난하게 살아라 마 5:3, 마태복음 5-7장은 산상보훈으로 기독교 윤리의 최고봉이라 불립니다. 산상보훈은 5장의 8가지의 복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8복 중 첫 번째 ‘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 믿는 존재가 된 것이 복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복이라고 하면 세상적인 기준에 의한 환경적인 복, 물질적인 복, 곧 소유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현세적인 복, 금방 사라지는 복이 아닌 영원한 복을 말합니다. 바로 회개하고 예수 믿는 복, 하나님의 자녀된 존재가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바라볼 때 물질의 복은 궁극적인 복이 아니라 예수 믿고 살아가면서 그분을 섬기기 위해 필요한 것에 불과합니다. 참된 복은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았다는 존재가 된 것이 참된 복입니다. 둘째, 마음이 .. 2022. 10. 21.
당신 눈에 눈물이 마 5:1-4, 사람은 기쁨을 표현할 때에는 웃음으로, 아픔과 고통은 눈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모든 웃음이 가치 있는 웃음이 아니듯이 모든 눈물이 가치 있는 눈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치 있는 눈물을 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사람에게 위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경을 통해 우리가 흘려야 하는 가치 있는 눈물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회개의 눈물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철저히 회개하며 우는 눈물이 가치 있습니다. 다윗은 왕의 권세를 이용하여 큰 죄를 지었으나 죄를 깨닫고 처절하게 자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후에 닭 울음 소리를 듣고 통곡하며 뉘우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도 바울도 롬 7장에서 믿음으로 바로 살려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발.. 2022. 10. 21.
온유한 자의 기업 마5:5, 성경학자들은 온유하다는 것은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과 거의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마음의 상태를 말하고, 온유함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의 태도로 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온유는 나약한 사람, 힘없는 사람, 타고난 성품 등으로 생각합니다만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는 다릅니다. 오늘은 말씀이 말하는 온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온유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온유는 나 자신을 꺽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절대 순종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받치라는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였습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난의 잔을 받길 원치 않았지만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결단.. 2022. 10. 21.
새벽기도 활성화 전략 1. 먼저 단기적 새벽집회를 실시하라 일년 내내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것이 새벽예배라는 인식을 바꾸도록 일정기간 특별 새벽집회를 시행하여 성도들을 새벽기도에 적응시키라. 2. 영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문제를 해결 받고 구원과 치유를 경험하는 개인적, 교회적 부흥을 계기로 삼으라. 3. 일관된 주제로 인도하라 장별, 주제별 성경공부 등 하나의 대주제를 설정하거나 때로는 제목 하나를 가지고라도 한주 이상을 설교하여 확실한 주제전달을 목표하라. 4. 교재를 매일 배부하라 그날 예배를 위한 교재나 유인물을 모임 때마다 나누어 주어 참석률을 높이라. 5.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라 새벽기도의 기획과 진행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부서에 배치하고 그들을 특별히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켜 요.. 2022. 10. 20.
고난주일새벽기도(1) 전도서3:1-8 "사순절의 때" 본문 1절 말씀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때를 잘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때를 잘 분별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때를 잘 분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어느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영안을 가져야 합니다. 때를 잘 분별치 못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면서 이 때는 어떠한 때인가를 잘 분별하여서 사순절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2-6절 까지를 보면 때를 잘 분별할 것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2022. 10. 20.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사43:14-21, 계21:1-7, 마24:29-31 1. 우리에게 미래가 있는가?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우리의 생각대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고, 또한 우리가 예측하는 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대체로 역사공부를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기도 하고, 미래학자들의 말을 들으면서 때로는 절망하든지, 때로는 장밋빛 환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의 미래에 대해서 안다는 것이 과연 무엇입니까? 모든 피조물은 변한다는 것과 우리가 아는 것은 우리가 미래에 대해서 모른다는 사실 뿐입니다. 우리가 인간을 들여다보고 그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세상과 역사적 현실을 보면 비관론에 빠질 수밖.. 2022. 10. 20.
그리스도인의 자유 창9:1-7, 고전10:23-33, 마9:9-13 1. 그리스도인은 참 자유인입니다. 바울은 ‘모든 것이 가하다(고전10:23)’는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자유인입니다(롬:8:1-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맙시다(갈5:1)’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함을 받고 자유인이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진정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은(요1:12)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취득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 2022. 10. 20.
선택하며 살아가는 인생 창2:8-17, 갈6:6-10, 마7:24-27 1.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뜻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사람을 두시고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을 주셨습니다. 그 나무들 중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나무도 두셨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6-17)’ 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생명나무는 생명을 공급하는 나무요, 지식의 나무는 인간의 운명을 알게 하는 나무였습니다. 지식의 나무가 인간의 도덕적 판단능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운명이 좋다든지 나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의 운명을 분명하게 알게되면 죄악과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 2022. 10. 20.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려면 신8:1-10, 갈5:13-15, 요8:31-36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인류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나라를 의미합니다. 땅 없는 이스라엘 백성의 경우에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의미합니다. 인류는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이후 복락원의 꿈을 안고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젖은 유목문화의 상징이고, 꿀은 농경문화의 상징으로서 결국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인류를 끌고 가는 비전으로 제시된 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계21:1-7, 롬14:31).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려면, 1. 노예의 신분에서 탈출해야만 합니다(출12:43-51). 이스라엘 백성은 본래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자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애굽에서.. 2022. 10. 20.
남을 행복하게 하는 자의 행복 잠11:24-28, 딤전6:17-19, 눅6:38 1.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복을 명하셨습니다(창1:26-28).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하여 노력하게 되며, 그 노력을 어느 누구도 제한해서는 안됩니다. 특별히 국가는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며, 국가의 통치자의 제일가는 책무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해야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은 행복을 먹고.. 2022. 10. 20.
선으로 악을 이깁시다 레19:17-18, 롬12:14-21, 막12:28-34 인류는 과학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서 창조주의 비밀을 캘 정도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덕적 능력은 오히려 퇴보하여 원숭이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를 천문학적 숫자로 퍼부으면서 교육을 하여서 고학력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덕적 능력은 오히려 바닥으로 곤두박질하여서 사회악이 위험수위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의 종교인구도 늘어나고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나 불상이나 예배당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인간성은 더욱 악해지고 사회악은 더욱 창궐하고 엽기적인 살인사건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얼굴없는 전쟁 마당으로 변하여 언제 어디에서 테러가 자행될지 예측할 수 없는 무서운 세상.. 2022. 10. 20.
살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출14:10-21, 눅8:22-25, 행12:6-12 1. 홍해 앞에서 절망하는 백성들(10-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여년을 살다가 바로왕의 극심한 탄압으로 종내에는 노예상태로 전락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왕의 학정 때문에 고통속에서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이스라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그들을 이끌어내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바로왕과의 대결을 통해서 바로의 항복을 받아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고센땅에서 출발하여 광야길을 지나서 홍해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홍해가 가로 막고 있었고, 뒤에는 바로왕의 군대가 추격해오고 있었습니다(14:10-12). 이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와 그의 군사들이 추격해오는 것을 보고 두려워 떨며 낙심.. 2022. 10. 20.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 로마서 10:8-15 미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 중에 미식축구가 있습니다. 특히 1월말쯤 열리는 슈퍼볼 결승전은 미국인들에게는 꿈의 경기입니다. 그래서 슈퍼볼 관람티켓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무려 암표가 우리나라 돈으로 3백만원 까지 치솟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슈퍼볼을 안 보고는 견디지 못하는 스포츠 광이 있었습니다. 표를 구해서 들어가 보니까 사각코너의 제일 윗자리로 너무 멀어서 선수들이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아래로 내려다보니까 아주 좋은 자리에 좌석이 하나 비어 있었습니다. 저기에 왜 사람이 앉지 않고 비어 있을까?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여전히 빈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살금살금 내려가서 옆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빈자리입니까?” “내 아내 자리.. 2022. 10. 20.
회개하는 신앙 (욘3:1~10) 오늘 우리는 구약성서 중에서 유명한 요나서 3장을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해 외치라 그 악독함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는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인데도 불구하고 순종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하나님께서 "가라" 명령하신 니느웨로 가질 않고 니느웨하고는 정반대의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유대인과 니느웨 사람들이 범죄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고 그 결과로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이 사실은 요나에게는 쾌재를 부를 만큼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같은 죄를 졌는데 이스라.. 2022. 10. 20.
섬기러 오신 예수 마태복음 20:20-28 사람이 겪는 고통 중에 세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심리적 고통입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염려, 걱정, 근심, 불안에 시달리는 고통을 많이 받습니다. 두 번째는 지구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의 고통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인류에게 매우 심각합니다. 세 번째는 환경적인 고난입니다. 홍수, 지진, 기타 여러 가지 천재지변과 전쟁으로 인한 환경, 물질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환경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 시간 어떤 고통을 안고 있습니까? 심리적입니까? 질병입니까? 환경입니까? 우리는 어떤 부류이든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 본문에 보면 한 여인이 두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와서 주님나라의 좌.. 2022. 10. 20.
선행을 서로 배우라 이사야 1:15-20 요즘 많이 사용하는 용어 중에 ‘총체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총체적인 불황, 총체적인 위기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스트레스’라는 말입니다. 외래어지만 우리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스트레스라는 말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대사회는 스트레스 구조가 충일한 그런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스트레스 현상을 안고 살아갑니다. 자유가 없고 안정이 없는 모습, 무엇엔가 억눌려 있고 부자유하게 얽매여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 초초, 안정감을 잃어버린 스트레스성 현상이 우리사회 곳곳마다 있습니다. 그래서 총체적인 스트레스 현상이 걷잡을 수 없는 많은 우발적인 사고를 일으킵니다. 정신병자의 발작증상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현상처럼 우리사회는 곳곳에 발작증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스트.. 2022. 10. 20.
한 경주자를 주목하라 고린도전서 9:22-27 설교내용 요시카 피셔라는 사람이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 다녀갔습니다. 세계적인 명사가 된 이 사람은 현재 독일의 외무장관이면서 부총리입니다. 35살에 연방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을 해서 관직을 두루 거친 관운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키가 181㎝이고 몸무게가 75㎏의 아주 미남이었습니다. 그런데 관직에 있는 동안에 체중이 자꾸 불어서 112㎏까지 몸무게가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되자 그의 삶에 중대한 도전이 왔습니다. 제일 큰 시련은 부인이 뚱보 남자가 싫다면서 이혼을 청해온 것입니다. 서양은 우리와 문화가 달라서 그런 이유도 이혼이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혼을 당했습니다. 생활의 리듬이 깨어져 버렸습니다. 모든 게 다 무너지고 의욕상실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 2022. 10. 20.
건강한 교회 사도행전 2:43-47 70년대만 해도 ‘건강한 교회’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았습니다. 7, 80년대는 ‘오직 성장하는 교회’ 그렇게 성장하는 교회가 바람직한 교회라고 했는데 근간에 와서는 세계적으로 건강한 교회라는 이 용어를 애용합니다. 그만큼 교회가 병든 모습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는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건강이라고 하는 것은 그 요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겉모습만 건강하게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건강은 아닙니다. 겉모습이 건강해 보여도 그 사람의 신체 안에 병을 가지고 건강치 못한 요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건강의 요건 건강이라는 것은 그 요건이 있는데 첫째는 관계가 건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팔이 혼자 있지 않고 몸에 붙어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구조는 관계적으로 정.. 2022.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