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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4:1-17)

by 【고동엽】 2022. 9. 19.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출4:1-17)

  히13:8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하나님의 능력도, 사랑도, 기적도, 축복도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한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요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업계에서 주목받는 회사가 바로 (주)'해찬들'이라고 합니다. 그 회사 사장님은 교회 장로로 오정근씨인데, 한때 사업의 위기를 맞아 금식하며 매달려 기도하면서 "하나님! 사업을 일으켜 주시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원하며 기도하다가 '찹쌀고추장'을 개발하라는 음성을 듣고, 신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 놓았더니 대 히트상품이 되어 회사가 급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로님은 직시 대전중앙장로교회를 건축하고, 교회의 선교부장이 되어 많은 곳에 선교도 하고,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대로 믿으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천안 하면 호두과자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호두과자 원조는 '호두과자할머니'로 통하는 82세의 심복순권사님이십니다.
  권사님은 1934년에 천안역 부근에 남편과 함께 '학화호두과자'점을 개업하면서 예배드릴 때 "하나님! 저와 동업해 주세요! 수입금의 절반은 하나님 몫으로 믿고 하나님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봉투에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성구를 인쇄해서 넣고 사업을 하는데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지금은 아주 규모가 큰 제과회사가 되어 년간 1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고 합니다. 권사님은 전국에 교회 10개를 건축하였고, 지금도 절반을 주의 선한 일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느 교회 여전도회장님이 목사님에게 광고를 부탁합니다. "목사님! 성도 님들의 가정에서 못쓰는 폐품, 종이, 빈병 등을 가져 오라"고! 그것들을 모아 팔아서 성전건축헌금을 하겠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성전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가진 물질을 먼저 구별하여 정성스럽게 바치는 것이지, 그렇게 폐품 팔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막무가냅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목사님이 광고를 합니다. "여러분들의 집에 있는 폐품, 종이 빈병 그리고 휴지조각이 있으면 전부 가지고 오십시요! 그것을 모두 팔아서 우리 여전도회장님 살림살이를 좀 보태 주겠습니다"
  그러자 집사임이 뻘떡 일어나서는 "저를 거지로 아십니까? 자존심이 상해 교회 못나오겠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존심도 없는 분 인줄 아십니까?" 타일렀으나 화가 안 풀린 집사임이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날밤 여전도회장님이 도무지 분이 안 풀려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잠든 사이 천국에 간 꿈을 꾼 것입니다. 천국에는 황금과 진주와 보석으로 지은 집들이 많았는데 그 앞에는 교회 성도들의 이름이 각각 붙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찾은 끝에 겨우 자진의 이름이 붙어 있는 집을 발견했는데. 그 집만 빈병, 깡통, 폐품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깬 집사임은 "목사님 말씀이 맞구나!"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목사님에게 사과하고, 지금은 하나님중심, 예배중심으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충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천국의 집은 이 땅에서 믿음의 재료들로 지어진다고 합니다. /믿/  ◀제목소개!▶    
  
  이스라엘 민족사에서 구약을 대표하는 인물 중 가장 크게 추앙 받은 사람이 모세입니다. 그는 여러 면에서 특출한 인물로써 인류 역사에서도 최대의 인물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는 히브리 민족의 지도자요 탁월한 정치가요 용감한 군인이며 당대에 최고의 신앙 인으로써 인간으로서 최고의 율법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의 풍운아였습니다.
  그의 위대함은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위대함이란 그의 업적보다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해 주신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면 우리도 위대해 집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활동하기 좋았던 40대에 그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세가 젊음의 박력도, 배웠던 학문도, 그의 가슴에 불타던 애국의 정렬도 사라지고, 정말 보잘 것 없는 비참한 인간이 되어 처갓집에서 더부살이로 양 무리를 이끌고 호렙산에서 양을 치던 그 어느 날 하나님은 모세를 불렀습니다.

  ▶출3장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장면이 나옵니다.
  그 날도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양 무리를 이끌고 호렙산에 올라갔는데 그 때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그 떨기나무는 타지도 않고 그냥 불꽃만 타오르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이상한 현상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출3:3절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신앙에 있어서 호기심과 탐구심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신앙은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에 가까이 온 모세를 그 순간 불렀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두 번이나 부르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모세의 이름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저와 여러분의 이름도 부르시고 있습니다. /믿/
  하나님은 모세에게 두 가지 주의를 하셨습니다. 출3:5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가까이 하지 말라!' '신을 벗어라!' 여러분!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언제나 거리가 필요합니다. 가까울수록 예절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그 안에서 마음껏 자유롭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버릇없는 자식이 되는 것은 원치 아니하십니다. 신을 벗는 것은 존경심과 경외 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저 어렸을 적에는 어른들 앞에서 모자도 벗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호렙산에 오셨을까요? 출3:7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연히 보고 그들이 그 간 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유고를 알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고난의 절정기에 오신 것입니다. 7절에 보면 '보고, 듣고, 알고'가 나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노예민족입니다. 고난 당하는 수난의 민족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당하는 고통과 그들의 부르짖음을 보고 듣고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고, 듣고, 아시는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이 당하는 고통도 보고 듣고 아십니다.
  시145:18-19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할/

  ▶하나님은 왜 모세를 불렀을까요? 출3:8절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는 것입니다. 12절에 보면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감격적인 약속을 주시며 그를 애굽으로 보내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모세는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살인을 하고 도망 나온 자이기에 그곳으로 다시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굉장한 모험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 이 핑계, 저 핑계 변명을 합니다. ▶오늘 모세의 핑계가 우리의 핑계입니다.

  ▶먼저 모세의 핑계와 변명을 알아보겠습니다.
  ①첫 번째 변명은 출3:11절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데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모세의 첫 번째 변명은 '내가 누구인데, 내가 뭔데, 그런 일을 합니까?'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뭐가 된 것처럼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 자기 자신만 바라본 나머지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열등의식에 빠져 일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딤전1:15-16절에 보면, 하나님은 죄인의 괴수도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표본을 삼으시기도 하시며, 마3:9절에,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교만한 자를 낮추시되 티끌과 먼지 같게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자신을 바라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할/
  ▶모세의 이런 변명에 대해서 하나님이 주신 대답이 무엇입니까?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내가 누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냐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고, 그와 반대로 아무리 무능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기적의 주인공이 됩니다. /믿/

  ②모세의 두 번째 변명은 출3:13절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모세는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맡겨진 일을 못하겠다고 하나님께 변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십니다. /믿/
  눅12:11-12절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할/

  ③모세의 세 번째 변명이 오늘 본문 1절입니다.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모세의 3번째 변명은 '그들이 내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증표를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는 지팡이를 던질 때 지팡이가 변하여 뱀이 되고 다시 꼬리를 집을 때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증표는 손을 품에 넣을 때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희게 되었고 다시 손을 품에 넣을 때 손이 깨끗해 졌습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전도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단은 성도들의 입을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입을 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이러한 변명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기록하고 있습니까?
  출4:31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할/
  모세는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부딪쳐 보았을 때, 백성은 모세의 말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십니다. 딤후4: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듣느냐 안 듣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우리가 할 일은 전하는 일입니다.
  듣든지 안 듣든지 간에 씨를 뿌리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싹이 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그러므로 모세처럼 우리도 '듣지 않을 것이다,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복음의 입을 닫아버리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까지 막아버리게 되는 결과입니다.

  ④모세의 네 번째 변명이 본문 10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의 4번째 변명은 한 마디로 "저는 말 할 줄을 모른다"는 변명입니다. 지금 모세는 하나님 앞에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행7:22절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신32:2절에서 모세는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 비로다"
  사실 모세는 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일을 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3절에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대신 갈 사람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부딪쳐서 말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마10:19절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할/ 그러므로 말 할 줄을 모른다고 회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변명입니다.

  ▶모세의 변명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무엇입니까? 11절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그렇습니다. 입을 지으신 자가 말을 못 주시겠습니까? 말을 주시는 분이 그 말을 지혜롭게 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믿/
  그 당시 모세의 변명이나 오늘날 우리들의 변명이나 비슷합니다. 오늘날 많은 신앙인 들이 다른 이야기는 잘 합니다. 세속적인 이야기를 하면 혼자서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을 시키면 '말을 못한다'고 도망을 칩니다.
  탤런트나 영화배우 이야기, TV 연속극 이야기, 스포츠 이야기 등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잘하면서 '기도는 막히고, 전도는 아예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전도가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보십니다.

  ▶전도할 때 능력도 주십니다. 마10:7-8절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막16:17-18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일꾼들은 보상도 있습니다. 마10:10절 "이는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주인을 위해서 일하는 일꾼은 삯, 보상을 받습니다.
  딤전5:18절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일하는 사람은 일한 것만큼 보수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일하는 소를 굶겨서 죽이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소는 일하게 하고, 빈둥빈둥 놀고 먹는 소는 잡아서 잔치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풍족한 양식을 주십니다(왕하4:8). ▶모든 것을 더해 주십니다(마6:33). ▶이 땅에서 백 배의 축복을 받고 내세에도 영생을 얻게 됩니다(막10:29-30). ▶생명의 면류관을 얻습니다(계2:10). ▶큰 영광을 얻게 됩니다. 단12:3절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할/

  지금까지는 모세의 변명을 들어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아무리 변명해고, 피하고 도망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을 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 모양, 저 모양 여러 직분을 받았다면 솔선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이루어주십니다. /할/

  ▶모세의 변명을 들으신 하나님이 2절에서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시키려고 할 때도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지팡이입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으로 일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현재 나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모세에게 남은 것은 오직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그 지팡이로 양을 치며 산길을 걸을 때 의지하는 유일한 그의 생활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남아 있는 것을 찾고 있습니다. 성경 속에 보면 하나님은 큰  일을 행하실 때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아무것도 없는 자에게는 일하실 수 없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것으로도 하지 않고 현재 있는 것으로 일하십니다.    
  ▶요6장의 오병이어의 기적은 한 어린아이의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내어놓을 때, 우리 주님이 그것을 받으시고 축사하시고 떼어놓을 때, 기 만 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를 남겼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아 백성들이 굶주림에 있을 때, 사르밧 과부는 그가 가지고 있는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 한 방울을 엘리야에게 받쳤더니 그 가뭄이 다 가도록 가루 통에 밀가루가 넘쳤으며 기름병에 기름이 넘쳤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많이 벌어서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일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 내일 무엇을 가지고 오라고도 안 하십니다. 현재 있는 건강가지고, 현재 가지고 있는 사랑가지고, 믿음가지고, 은사가지고, 기술, 재능가지고 와서 일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현재 나에게 있는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남부에 52세의 남자가 사업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한 친구가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을 만나보라고 권유를 합니다. 그가 목사님의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가 앉자마자 "목사님! 모든 것이 끝장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희망도 없고, 재기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늙었습니다"
  그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었고 완전히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때 필 목사님이 입을 엽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당신의 귀중한 재산이 얼마나 남아 있는 지 한번 찾아 적어봅시다" 그러면서 연필과 종이를 꺼냅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적으란 말입니까?" "그러나 한번 적어봅시다"
  목사님이 묻습니다. "부인은 계신가요?" "예. 결혼생활 30년이 지났어도 내 아내는 한번도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나를 위로하고 살아왔습니다" "자녀들은 몇이나 되지요?" "예. 셋인데 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친구는 있습니까?" "예. 정말 좋은 친구 몇이 있지요" "건강은 어떠신 가요?" "건강은 좋아서 한번도 누워본 적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우리 서로 대화 중에서 찾아 낸 재산 목록을 적어봅시다. ①훌륭한 부인이 있군요. ②사랑스런 자녀들이 셋이나 있군요. ③의리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④건강 ⑤신앙! 믿음이 있습니다. 필 목사님은 이 중년 신사에게 "당신이 잃어버린 사업과 여기에 기록된 재산 중, 어느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부끄러운 듯 빙그레 웃었습니다. "당신은 상상할 수 없이 큰 보화를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그 사람은 그 후에 대성공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답니다.
  여러분! 사업이 망했습니까? 건강이 안 좋습니까? 무슨 염려가 있습니까?
  지금 현재 누리고 있는 삶의 모습을 보십시오. 현재 있는 것으로 감사해 보십시오. '쇼펜하우엘'은 "사람들이 가진 것은 좀처럼 생각지 않고 늘 우리들에게 없는 것만을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비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재 남아 있는 것을 헤아리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없어진 과거만을 생각하면서 원망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만 생각하면서 탄식하며 세월을 보냅니다.    
  "모세야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하나님의 음성 속에는 모세의 중심을 향한 음성이 들어 있습니다.
  "모세야 네 과거를 생각하지 마라 네 과거의 젊음이, 박력과 학문과 지식 그리고 네 가슴에 불타던 과거를 생각지 말고 현재 네 손에 있는 것을 생각하라" 쉽게 표현하면 네 손에 들려진 지팡이로 내가 너를 쓰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창하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우리들의 손으로, 입으로, 발로 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모세를 40년간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가장 익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세 손에 들려진 지팡이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지팡이로 기적을 이루시고자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윗을 골리앗을 이길 때에 칼과 창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양을 칠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물매 돌만 가지고 거인 골리앗을 향해 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골리앗이 "네가 나를 개로 알고 막대기로 나왔느냐?" 비웃고 저주하며 "내가 네 시체를 새와 들짐승들에게 주겠다"고 외쳤습니다.
  이때 다윗은 큰소리로 "너는 칼과 창을 가지고 나왔지만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고 하면서 달려가 주머니에서 돌 하나를 끄집어내어 물매로 그에게 던졌더니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정통으로 맞아 꽂히고 그는 땅에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다윗의 승리는 가지고 있던 물매 돌을 던진 것입니다. 사실 그것이 얼마나 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뒤에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70년대 이야기입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처녀 하나가 남의 집에 식모살이를 하면서 교회에 열심히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저는 배운 것이 없어서 성가대도, 주일학교 선생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자유스러운 몸으로 봉사할 수도 없습니다.
  이 처녀는 자신의 답답한 현실을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더랍니다.
  "딸아! 너에게 자유로운 시간을 생각해 보라" "저는 밤 10시 이후에나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면 좋다 그 시간에 네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 처녀는 "옳구나! 그 시간에 내가 교회 청소하는 일을 해야겠구나"
  이 처녀는 밤 10시에 나와서 눈물로 걸레를 적시며 강단과 의자와 그리고 유리창을 닦고, 교회 구석구석을 닦았습니다.
  이 감동적인 헌신은 교인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 교회 성도들의 주선으로 그는 회사에 취직되었고, 야간 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갔습니다. 지금은 여자 사업가가 되어 하나님의 성업을 크게 받드는 일군이 되었답니다.

  ▶우리는 세상 적인 재벌 '콜 게이트'를 잘 압니다.
  그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 살던 고향을 떠나려고 그 밤에 주일학교 때부터 다니던 교회 마루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새벽에 나룻배를 탔습니다. 남루한 옷차림을 한 소년이 가방을 들고 떠나는 모습이 어찌나 쓸쓸해 보이던지 사공이 묻습니다. "자네 어디로 가는가?" "뉴욕으로 갑니다" "무엇 하러 가는가?" "돈벌러 갑니다" "무슨 기술이라도 있는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만 다만 비누공장에서 얼마동안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 비누 만드는 일을 시작하기 바라네!" 뱃사람의 말 한마디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는 뉴욕에 가서 비누 공장에 들어가 그 기술부터 시작해서 자립으로 공장을 세웠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크게 성공하여 세계적인 대재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테레사' 수녀를 잘 압니다. 그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수도원을 떠나면서 "주여! 나는 오늘밤 어디로 갈지 모르고 떠납니다. 나는 내일 아침 어디서 먹을지 모르고 떠납니다. 나는 이 한 벌의 옷이 헤어지면 무슨 옷을 입을지 모르고 떠납니다. 주께서 떠나라 하시기에 떠납니다"
  그는 칼타고에 들어가 불쌍한 거지, 노아, 문둥병 자들을 위해 사랑의 집을 시작합니다.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큰일을 시작할 때, 주위에서는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이 연약한 손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손을 주께 드리오니 주께서 받으시고 이 손을 통하여 역사하여 주옵소서" 기도대로 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

  ▶오래 전에 전라도 어느 시골에 '종치기 장로님'이란 별명이 붙은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이 분은 가난한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공부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신앙과 행실이 모범적이어서 장로가 되었습니다.
  장로가 된 후 그는 교회에서 무엇인가 좀 해보고 싶었지만 여러 모로 부족해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배운 것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을 가르칠 수가 없었고, 가진 것이 많지 않아서 많이 바칠 수도 없었습니다. 노래를 잘 하지 못해서 성가대에서 봉사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할 것이 없나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자기에게 건강이 있음을 알고 "그렇다. 종은 힘만 있으면 칠 수 있으니 이제부터 교회의 종을 쳐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그 때부터 종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 수요일 저녁, 주일 아침과 저녁에 종을 쳤습니다. 별로 대단한 일이 아니 것 같았으나 이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종을 쳤습니다. 그 후 30년 동안 그 분은 계속해서 종을 쳤습니다. 그래서 종치기 장로님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75세 되던 어느 날 새벽종을 치고 집에 돌아온 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조용히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장로님의 헌신에 축복하셔서 그의 자손들이 다 출세를 했습니다. 큰  아들은 큰 사업가가 되었고, 딸 하나는 의사 부인이 되었고, 막내아들은 목회자가 되어 대전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

  ▶모세의 지팡이는 양치는 지팡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집니다.
  본문 20절,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던 지팡이가 이제 권능의 지팡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주저함과 두려움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위대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를 통해서 인류가 구원되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병자가 일어나고, 사업이 회복되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기적은 일어납니다. 지금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물건을 드리면 물질의 복이 옵니다. 몸과 시간을 드리면 건강을 얻습니다. 재능 바치고, 정성 바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입술을 열어 복음을 전하면 저 하늘나라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이제 모세는 이 지팡이로 기적을 일으킵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를 들고 당당하게 애굽의 바로 앞에 섰습니다. 그의 지팡이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지팡이가 큰 독사로 변합니다. 나일강이 피로 변합니다. 개구리 떼로, 파리 떼로, 독종으로, 우박으로, 메뚜기 떼로 온통 애굽의 신들을 지팡이 하나로 재앙의 도구로 이용합니다.
  애굽은 이제 모세의 지팡이, 하나님의 권능의 지팡이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이제 모세의 지팡이는 애굽의 우상과 권력에 이기는 능력일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지휘하는 지팡이가 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걸어가는 이스라엘 회중에 수없이 많은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모세의 지팡이는 홍해를 갈라 바다를 육지 같이 건널 수가 있었고, 목마름으로 이스라엘 회중이 지쳐 있을 때, 그 지팡이로 반석을 쳐 생수가 터져 나오게 했습니다. /할/
  모세는 손에 든 지팡이를 하나님께 드렸더니 능력의 지팡이, 기적의 지팡이, 나라를 살리는 구국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오늘 결론은 20절에서 찾습니다.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나가야 합니다. 이것 없이는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①능력의 지팡이입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를 들고 바로 앞에 갔습니다. 던질 때 뱀이 되었습니다. 그때 애굽의 술객들도 똑같이 던져 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지팡이는 그것을 삼켰습니다. 애굽 같은 세상에서 아무리 사탄의 권세 같은 바로 왕과 술객들이 달려든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질 때 거뜬하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으로 진군하고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큰 어려움이 놓였습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군대 양옆에는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 그야말로 진퇴양난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밤새도록 기도하며 능력의 지팡이를 내어 밀 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우리 앞에 홍해와 같은 어려움이 놓여 있습니까? 능력의 지팡이를 가진 자는 조금도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내려치면 문제 투성이가 갈라지면서 새 길을 열게 될 것입니다.
  영혼이 심히 메말라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내리치면 딱딱한 반석에서 시원한 생수가 터져 나옵니다.

  ②순종의 지팡이입니다.
  내 손에 잡고 있지만 이것은 내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휘두르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던지라 하면 던지고 잡아라 하면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 할 때 큰 기적과 축복이 일어납니다.
  내가 가진 것이라고 내 것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재능, 물질, 시간, 은사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라 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그대로 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대단한 능력의 역사가 있습니다.

  ③영광의 지팡이입니다.
모세가 가진 것 별 것 아닙니다. 보잘것없는 마른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모세의 손에 잡힌 지팡이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지팡이를 가지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앞에서도, 애굽 백성들 앞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도 큰 이적을 일으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보리떡 같은 것이지만 주의 손에 올려지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여기서 막대기는 모세 일수도 있고, 이스라엘일수도 있고,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

  ④보호의 지팡이입니다.
  우리는 광야 길을 걸어가야 하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언제 홍해를 만날지, 언제 맹수를 만날지, 언제 바로의 군대를 만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있다면 홍해도 문제없고, 바로의 추격도 험한 광야도 문제없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23편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고 말합니다.
  ▶리빙스턴이 16년간 아프리카에서 고독과 싸우다가 고국에 돌아왔을 때 자기 고향에 있는 '글래스고우' 대학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그 때 한 학생이 "그렇게 고생스럽고 고독한 환경에서 어떻게 16년 간을 살 수 있었습니까?"라고 질문을 했을 때, 리빙스턴은 서슴지 않고 "주님의 두 마디 약속이 나로 하여금 불평 대신 찬송을 부르며 승리하게 했습니다.
  즉 첫 번째 약속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요14:18)라는 말씀이고, 두 번째 약속은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28:20)는 말씀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느 기도원 입구에 '암은 병이 아니다. 낙심이 병이다"라는 말이 써 있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죽이는 것은 낙심이요 절망이지, 암도 실직도 역경도 칼도 권세도 아닙니다. 암은 고칠 수 있어도 자기절망은 고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막9:23절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출처/송수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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