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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대강절 설교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의미 (마1:21-25)

by 【고동엽】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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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부모님들은 자녀를 낳으면, 자기들의 희망을 담아 이름을 지어주곤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이름 중 거의 의미가 없는 이름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신 이스라엘도 우리나라와 문화가 비슷하여 자녀가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줄 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신앙과 관련을 지어 이름을 지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사람으로 태어나셨지만 사람이 이름을 지어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주시고 천사를 통하여 알리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명과 직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예수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서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가 예수님께서 마리아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었을 때 요셉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본문 21절에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구원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름의 의미대로 구원자로 오셔서 구원자로 사시면서 구원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셨습니다.
1)예수 그리스도는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 죄인입니다.

롬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예수님은 우리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제물이 되어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히9: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4“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9:28“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었고”
히10:10“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10:12“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2)예수 그리스도는 각 가지 환란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마8:23-27에 보면,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호수를 항해하다가 큰 풍랑을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셔서 잔잔케 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여기서 풍랑은 영적으로 인생의 환란을 의미합니다.


3)예수 그리스도는 질병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마4:23-25에 보면 예수님께서 백성 중에서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 소문을 듣고 사방에서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다 고쳐주셨습니다.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쳐주신 사건이 너무 많으므로 일일이 소개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치료자로 이미 예언이 되었고 치료목회를 통하여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사29:18“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사35:5-6“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는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사53: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이상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를 치료하실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4)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롬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엡2: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5)예수 그리스도는 저주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갈3: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6)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다 지킬 수 없는 율법을 다 지키시고 우리를 율법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마5:17“내가 온 것은 선지자나 율법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롬8:1-2“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임마누엘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약700년 전에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알려주셨습니다.
사7:1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
임은 함께, 마누는 우리와 , 엘은 하나님 입니다.
또 천사가 요셉에게 태어나실 예수님의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마1:23-24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시청각적으로 보여 주시기 위해서 육을 입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마28:20에 보면, 예수님께서 전도자에게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복을 받고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요셉이 큰 복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3.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이름이 아니라 직명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서 구약시대에는 제사장, 선지자, 왕이 취임을 할 때 선지자가 기름을 부어 취임을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르시는 것은 3직을 다 감당하러 오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1)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평강의 왕이십니다.
왕은 나라를 다스리고 세우고 백성을 보호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늘나라를 세우시고 세상 모든 백성을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려고 오셔서 그 일을 지금까지 하시고 계십니다.

2)선지자이십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자인데 예수님은 한 생애를 사시면서 이일을 열심히 하셨습니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멈추시는 곳마다 그곳에서 열심히 하늘의 진리를 선포하셨습니다.
마4: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마7:28-29“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3)제사장이십니다.
구약시대 제사장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는 백성들의 죄를 제사를 통하여 해결하여 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대 제사장으로 오셨고, 제물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습니다.
마20:28"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히3:1“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 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7:26“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히7:27“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9: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결 론
1.하나님께서 이름을 지어주시고 천사가 알려준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와 죽음과 불행에서 구원하시는 메시야이십니다.
2.왕과 제사장과 선지자 3직을 감당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하실 메시야입니다.
3.과거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만이 우리의 메시야 입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공으로 모시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분을 힘있게 알리고 전하는 명절로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이훈구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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