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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감사

감사채널을 바라보고 삽시다. (시37:1-8)

by 【고동엽】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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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채널을 바라보고 삽시다.  (시37:1-8)

   다윗은 노년에 악인의 형통을 보고 희의를 품은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했습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니라,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1-2)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불평하거나 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들은 풀같이 베임을 당하고 채소같이 쇠잔하게 도리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시편에서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시90: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었다가 저녁에 베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사야는 풀에 핀 꽃을 사람의 육체의 영광에 비유하여 말하기를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40:7)고 했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단기간에 이루어져도 곧 망합니다. 그래서 풀같이 베임을 당하고,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의인은 일시적으로 고난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일으켜 세워 주심으로 절대로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은 하박국 선지자의 항변입니다. 그는 갈대아 백성들이 유대 백성을 침략하는 것을 보고 희의를 품고 하나님께 항변하기를 비록 자기 백성이 범죄 하기는 했으나 어찌 이보다 더 악한 이방의 백성들에게 삼킴을 당하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눈이 청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합1:13) 그때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말하기를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2:1)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불의한 자들이 교만하여 속이고 정직하지 못해도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희망채널을 보고 감사하며 살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망과 불평할 일이 생기면 즉시로 감사채널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다윗은 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 불의를 행하는 자를 인하여 투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라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3)
   이 세상에 가장 안전한 삶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의뢰하라고 했습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방백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3-5) 인간이 의지할 가장 안전지대는 야웨 하나님입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히 기될 언덕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6:17-19) 선한 일 중에 선한 일은 진리를 붙드는 일이며, 그것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거룩한 복음을 증거 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성실한 삶으로 식물을 삼아라고 했습니다. 성실한 삶 부지런함이 곧 진실한 삶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비유 중에 충성스러운 종을 부를 때 꼭 착한 종이라고 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25:21)라고 했습니다. 성실함이 진실 되고, 아름답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제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4)
   여호와를 기뻐합시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삶은 대단히 성숙한 삶입니다. 여호와에 대하여 기뻐하지 않고, 혹은 여호와의 베풀어 주신 복에 대하여 기뻐하지 않고, 여호와 자신을 기뻐함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여호와 자체를 기뻐하지 않고 여호와가 베풀어 주신 것으로 기뻐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여호와를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결혼을 할 때 부부가 주고받는 혼수의 예물을 보고 기뻐하면 그 가정은 참으로 불행한 가정입니다. 부부가 하나 됨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함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는 물질적인 것 때문에  하나님을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자신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저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십니다. 소원은 내가 가지고 있고 이루시는 분은 그가 하십니다. 여기 소원은 믿음이요 꿈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소원이나 꿈이 무엇인가? 인간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소원은 없습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신10:12) 모세도 그러했거니와 세상 부귀를 다 누려 보았던 솔로몬도 그러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아브라함이 하나님 경외하는 관문을 통과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야웨 이레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 맡기라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5-6)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은 복이 무엇인가? 어려움을 당할 때 염려를 맡기면 맡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할 일이 없습니다. 그 대신 기도하면 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인생의 불행은 맡길 대상이 없는 데서 비롯됩니다. 맡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16:3)
   그가 우리의 의를 빛같이 나타내고,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들어내신다고 합니다. 여기 네 의와 네 공의라고 했는데 사실 우리에게 들어낼 의가 있는가? 우리에게 들어 낼만 한 의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의란 도대체 무엇인가? 성경에 아브라함이나 욥이나 다니엘 같은 자들을 의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순종하는 삶을 두고 한 말입니다.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15:41) 바울은 부활시 각자 받을 상급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않고 불의를 행하는 자를 보고도 투기하지 않고 전적으로 여호와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는 자는 정오의 빛같이 밝혀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앞에 참고 기다리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7)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참고 인내합시다. 어떠한 불의를 보고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참고 인내합시다. 어떤 분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즉석에서 그 문제를 써서 항아리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새 항아리를 가져다 놓습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당하는 어려움은 한 달만 참고 있으면 저절로 해결이 다 됨을 보게 됩니다. 가장 좋은 해결사는 잠잠히 참고 기다림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입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입이 원망하고 불평 하므로 그 문제를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요셉이 그 형들에게 했던 고백을 기억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잠잠히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선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잠잠히 참고 인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욥의 고백을 들어보라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우리의 길을 그가 아시면 됩니다. 욥은 심지어 아내도 자신의 뜻을 모르고 자기 곁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을 알아주었습니다. 욥에게 신실한 친구들이 많았으나 그들도 욥의 중심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옵의 말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욥42:7) 최후에 하나님은 욥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국 중부 콜로라도 주 롱 피크의 경사지에 400년이 넘은 거목이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일지기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여 엘살바드로에 상륙할 때 작은 묘목이었고, 청교도인들이 플리머스에 이주할 때 그 절반쯤 자랐습니다. 이 나무는 14번의 벼락을 맞았고, 긴 세월 동안 눈사태와 폭풍을 수없이 맞았습니다. 그런 나무가 작은 딱정벌레 하나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 작은 벌레가 나무  껍질을 파고 들어가서 매일 조금씩 수목의 발아 먹어 내부를 파괴했습니다. 살림의 거인 연륜에도 노화에도 폭풍에도 견딘 거목이 어린 아이의 손톱자국에 문질러 버릴 수 있는 작은 벌레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위대한 거인도 아주 작은 염려와 근심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24세기 전에 페리클레스는 “우리가 사소한 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낸다”고 했습니다.
   병중에 가장 무서운 병은 불평불만으로 인하여 오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 불평하다가 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최고의 보약은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원망과 불평할 일이 있으면 즉시로 감사채널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17)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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