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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설교 : 인생은 고난을 위해 났나니 (욥 5:6~7)

by 【고동엽】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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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난을 위해 났나니   (욥 5:6~7)


우리는 모두 어려운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관계 등 어느 면을 보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일들로 기득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오늘날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어려움은 한국 사람만 겪는 것이 아니고, 처지는 다르겠지만 어느 나라나 사람이건 다 겪는 공통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잘 섬기면 늘 평안하고 하는 일들마다 형통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잘 섬긴다하여 그것이 공로가 되어 고난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난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 가운데에도“시험이 없게 하옵시고”가 아니라“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마태복음 6:13)하셨습니다. 시험 즉 고난은 언제나,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에 빠지면 안됩니다. 바다의 배는 바닷물이 있어야 합니다. 물을 떠난 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배에 구멍이 뚫려 바닷물이 배안으로 들어오면 안됩니다. 그 배는 침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겪게 되는 세상의 고난이 이와 같습니다.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다는 이치를 깨달은 영국의 어거스터스 몬테이그 톱레이디는 노래하기를“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찬송가 503장)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인생은 고난을 위해 났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고생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가난이 고생으로 여겨질 때는 소록도 형제들을 생각하고, 고독이 고생으로 여겨질 때는 보고, 듣고, 말하지 못한 헬렌켈러를 생각하고, 신체적 불균형이 고통으로 여겨지거든 독일의 음악가 귀먹은 베토벤, 프랑스의 사상가 폐병환자 파스칼, 영국의 시인 장님 존 밀턴, 이스라엘의 애꾸눈 장군 모세 다이안을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고생을 영광이요, 훈련이며 인생과정이요, 하나님의 계획으로 받지 아니한다면 그는 고생을 조금 더 해야 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나 겪는 고생의 삶인데 어떤 이는 고생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이를 역이용하므로 더 큰 유익의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이를 이기지 못하여 낙심하며 쓰러져 패인이 되기도 하고,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고난, 그러나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는 고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Ⅰ. 고난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인간의 잘못의 대가로 오는 고난이 있습니다.

구약성경 스바냐서 1:17에“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하셨습니다. 그들이 받는 고난이 하나님께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나라의 법을 어기면 국법에 의해 형벌을 받아야 하듯, 하나님께 죄를 범하면 하나님이 내리시는 징벌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애가 5:7에는“우리 열조는 범죄하고 없어졌고 우리는 그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라고 탄식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범죄한 조상들 까닭에 나라가 멸망을 당했습니다. 속국의 고통을 겪고 있는 후손들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범죄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후대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5:7-9에 말씀하시기를“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는 죄악 된 민족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2. 연단을 위해 오는 고난이 있습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나의 연약한 면을 강하게 하시려는 뜻의 고난이 있습니다. 욥기 23:10 말씀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하셨습니다. 금광에서 캐낸 광석 자체로는 별 가치가 없습니다. 뜨거운 용광로를 거친 후 비로소 순금이 되어 금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것처럼 사람도 동일합니다.

시편 119:67에 “고난당하기 전에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2:10에는“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고난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으로 가다듬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일찍 자수성가한 어느 노총각이 곱게 자라난 아가씨와 혼인을 약속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 신부될 사람에게 말하기를“결혼 준비를 하되 꼭 갖춰야 할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만일 이것을 갖추지 아니하면 나는 결혼을 할 수가 없습니다.”“그게 뭔데요?”“무척 어려운 것입니다.”“글쎄 그게 뭔데요?”“결혼을 하기 전 3개월 동안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유는 묻지 말고, 이를 시행한다면 결혼 하겠습니다.”이 이야기를 들은 아가씨는 퍽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 청년이 꼭 마음에 들었는지라 식모살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곱게만 자란 아가씨가 식모살이를 하는데 고생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힘든 나날을 보내며 고생을 하는데 신랑 될 사람은 한번도 만나 주지도 않을 뿐더러 찾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3개월이 되었습니다.
3개월이 끝나는 날 이 청년이 식모살이로 고생하는 예비신부를 찾아왔습니다. 거칠어진 그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하는 말이“얼마나 고생이 많았소! 고맙습니다. 이렇게 고생을 시킨 이유는, 아가씨는 고생을 모르고 자라왔소. 그러므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의 사정을 모르리라 생각돼요. 이는 고생하며 살아온 내 사정, 내 마음도 이해를 못할지 모르잖소? 아내가 남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찌 행복할 수가 있겠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집에는 우리를 돕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고생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랫사람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목할 것이고, 아래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존경받는 주인이 될 수 없을 것이오. 앞으로 애써 모은 재산을 값지게 사용할 계획이오. 그러려면 고생한 내조자의 내조가 필요해요. 우리가 살 신혼집에는 모든 것이 다 준비되어 있소.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며칠 후 예식을 올립시다.”라고 했습니다.

온전한 것은 모두가 고난을 통해 얻어집니다. 높은 수준의 지식은 밤잠을 세우며 책과 씨름하는 고난의 날들을 통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며칠 후면 그리스 아테네에서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영광의 메달을 차지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까요? 편안히 누워 잠자며 놀던 사람들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높은 기량을 쌓고자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존슨 전 대통령은 사람을 채용할 때 분명한 기준이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빨리 출세한 사람과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채용을 꺼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쉽게 출세한 사람은 독선적이기 쉬우며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아 인간다운 인간으로 다듬어져 가는 것입니다.


Ⅱ. 고생을 대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고난이 있을 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혹 잘못한 것이 생각나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이사야 1:18)하셨습니다.

때로는 본문의 저자인 욥처럼 올바로 살고자 최선을 다했는데도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욥의 삶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하기를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기 1:1)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극한 고난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고난의 날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사랑의 주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님,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히브리서 2:18 말씀에“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 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하셨습니다.

또 약속하시기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고난의 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담대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한 성도는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 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힘들고 어려운 날 나의 선한 목자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심을 믿고 소망과 용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2. 고난의 날 즐거워하라 하셨습니다.

베드로전서 4:12-13 말씀에“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험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도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베드로가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으로 인해 박해를 받고 있을 때 그들을 권면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으로 인한 고난은 훗날 나에게 즐거움과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태복음 5:10-12)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난이나, 수고나, 헌신의 땀방울은 고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금세가 아니면 내세에 축복으로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19-21)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난과 수고를 기뻐하라 하셨습니다.

3. 고난의 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라 하셨습니다.

시편 119:92의 말씀에“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 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고난의 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며 새로운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말씀하시기를“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0-31)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신실한 약속입니다. 그 고귀한 약속을 생각하며 믿을 때에 그 말씀대로 우리들의 삶 속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1:1-3에 복 있는 사람에 대해 기록하시기를“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링컨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교훈하기를“사랑하는 아들아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어라. 어려운 일이 닥치거든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 중의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 중의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4. 고난의 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야고보서 5:13에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 지니라”하셨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야고보서 5:17)하셨습니다.

영국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죠지 뮬러는 고아원의 필요한 것들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4:19의“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하신 말씀을 손으로 집으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성경구절을 손으로 얼마나 짚었던지 그 곳에 구멍이 났다고 합니다.

누구나 다 고난은 싫어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고난은 있습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고난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난을 이긴 뒤에는 반드시 예비 된 축복이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 속에 생명의 단비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 전 반드시 그 사람을 연단시키십니다. 훈련된 병사가 적군을 이기는 강군이 됩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입니다. 신명기 32:10-12의 말씀에“여호와께서 그를......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인도하셨고”하셨습니다. 눈동자 같이 지키시되 독수리 같이 연단을 시키신다고 하셨습니다. 독수리가 새의 왕자가 되는 것은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니라 어미 독수리로부터 극한 고난의 훈련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방법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버리고 떠나 고난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부가 되었고, 믿음의 조상으로 열국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야곱도 20년의 연단을 이긴 결과 금의환향을 했습니다. 요셉도 13년의 고난을 겪었으나 그 고난은 애굽 총리로 가는 관정이었습니다. 다윗은 10년간 사울에 의한 억울한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다윗을 위대한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고난의 이치를 깨달은 록펠러는 말하기를“나는 고난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알고 결코 낙심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가 고난에 익숙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모두 고난의 날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약속인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 많은 세상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의지하는 굳센 믿음으로 험한 세파 헤쳐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출처/이익로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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