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목록가기 | 지도자 목록 돌아가기 |
이상적인 지도자 (딤전 3:1- 11)
동물의 왕인 사자가 죽자 여러 짐승들은 흉내도 잘 내고 나무에도 잘 오르며 꾀도 많은 원숭이를 왕으로 뽑았습니다. 그러나 원숭이는 권리를 탐하고 교만하여 동물들의 불만을 사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참다 못한 여우가 고기 덩어리를 덫 속에 넣고 원숭이에게 말했습니다.
"폐하, 싱싱한 고기 한 덩어리가 저기 있사오니 드시옵소서."
원숭이는 여우의 말에 솔깃하여 주위를 살피지도 않고 고기를 꺼내오려다 그만 덫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여우의 계략을 깨달은 원숭이는 여우를 꾸짖었으나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동물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권력과 명성을 얻게되면 쉽게 포기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사리사욕에 눈먼 지도자는 결코 오래 그 자리에 머물 수 없을 뿐 아니라, 말년의 모습도 편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상적인 지도자는 어떠한 지도자입니까?
첫째, 희생적인 지도자
영국의 한 백작이 코벤트리 지방에 있는 영지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려고 했습니다. 신앙이 깊고 인정이 많은 백작의 부인은 이를 간곡히 만류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작은 아내의 만류에 반농담조로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거리를 달린다면 세금을 면제해주겠소”
백작의 말에 부인은 뜻밖의 대답을 하였습니다.
“당신이 약속을 지킨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부인은 먼저 사람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말대로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거리를 달렸습니다. 사람들은 백작부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동하여 아무도 벌거벗은 부인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바로 백성의 고통을 가슴에 안고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지도자의 모델이 되십니다.
역사상 빛나는 지도자들은 희생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희생이란 남을 위해 내 자신의 권리와 욕망 그리고 목숨까지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리더쉽의 요소는 희생입니다. 지도자가 될 사람은 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 희생하는 자는 지도자로서 앞장서게 마련입니다.
둘째, 긍휼의 마음이 있는 지도자
고대 아테네의회 진행 중에 한 의원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독수리에게 쫓기던 작은 새 하나가 회의장 안으로 들어와 그에게 안긴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의원은 새를 바닥에 팽개쳤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다른 의원들이 일제히 그를 규탄했습니다.
『위기에 몰린 새를 보호하지 못 하는 의원이 어찌 불쌍한 서민들을 돌볼 수 있겠는가.긍휼한 마음이 없는 이런 정치가에게 아테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결국 그 의원은 만장일치로 의회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골3:12)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하고 난 초기에 파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그의 통치권에 저항하여 반란이 일어났었습니다. 어느 날 반란의 주모자가 나폴레옹 앞에 끌려 나왔습니다. 재판 결과 그에게는 무거운 형벌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문밖에서 나폴레옹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자신이 반란 주모자의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녀는 나폴레옹 앞에 나와 엎드려 울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용서해 줄 것을 애원하였습니다. 너무나 간절한 소녀의 모습에 나폴레옹은 소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도 용서해 주고 싶지만 너희 아버지는 여러 번 반란을 주도했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한단다." 그러자 소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제님, 저는 법의 정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긍휼과 자비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용서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소녀의 말에 감동을 받은 나폴레옹은 소녀에게 "좋다. 너를 보아서 네 아버지를 석방하겠다."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5:7)
셋째, 봉사하는 지도자
세계 제2차 대전 때의 일입니다.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군대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영장을 받은 젊은이들은 큰 도시로 집결하여 기차를 타고 훈련소로 갔습니다. 워싱턴 기차 정거장에도 수백 명의 장정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은 기차역에 나와서 그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 시민들 가운데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 잔을 쟁반에 들고 늦은 밤까지 봉사를 하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친히 코코아를 끓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장정 하나가 그 노인을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루즈벨트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육체의 불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 훈련소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뜨거운 코코아를 나르며 봉사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외치는 선행보다는 말없이 행하는 행동 하나가 더욱 귀감이 됩니다.
넷째, 모범을 보이는 지도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기 전에 먼저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막1:35, 눅11:1) 그리고 예수님은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눅22:24, 요13:1, 롬14:18) 그리고 예수님은 전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막3:13)
대문호 톨스토이의 글을 읽은 한 시골 청년이 너무나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농민과 노동자를 위해 쓴 사회 개량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청년은 그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으로 멀리서부터 그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드디어 톨스토이 집 대문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몇 만 평은 됨직한 넓은 정원과 화려한 주택이었습니다. 청년은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찌 농민과 노동자의 벗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말로만 사회 개조를 부르짖는 사회 사상가가 아닌가.’ 그는 톨스토이를 만나자 격앙된 어조로 솔직하게 그를 비판했습니다. 이 양심적인 비판 앞에 톨스토이의 얼굴은 붉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토록 유창하던 그의 말문이 꽉 막혔음은 물론입니다. 지도자의 모범은 언제나 절실합니다. 지도자일수록 솔선 수범하여 절제하고 청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국민으로부터 더 이상 지지를 얻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절제와 청렴에 그 행위의 기틀을 다져야 합니다. 지도자일수록 절제하고 청렴해야 합니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바로 여기에 그 바탕이 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일수록, 그리스도인일수록 할 일은 많습니다. 말과 행동에서 모범을 보이는 일이요, 모든 행동에 절제를 보이는 일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된다면 톨스토이처럼 얼굴이 빨개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
다섯째, 비전이 있는 지도자
미국에 살던 인디언들 가운데 아파치라는 유명한 부족이 있었습니다. 미국 남서부 지방에 주로 살던 인디언들로서 대단히 강한 부족이었습니다. 그들과 백인들 사이에 있었던 아파치 전쟁은 미국의 서부개척사에 있어서 가장 치열했던 전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부족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추장직은 세습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부족 가운데 가장 강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언제나 추장으로 추대를 받았습니다.
한 번은 어느 추장이 나이가 많아서 은퇴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를 뒤이어서 추장직에 오르고 싶어하는 여러 사람들이 후보자로 나섰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강한 사람을 추장으로 세우기 위해 여러 가지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말타기, 창던지기, 활쏘기 시합도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세 명으로 추려지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 마지막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추장은 세 사람에게 멀리 바라보이는 산꼭대기를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너희는 저 산꼭대기에 올라갔다 내려와라. 그리고 내려올 때는 너희가 정상까지 올라갔다는 증표를 하나씩 가져오도록 해라."
대단히 가파르고 험한 산이었습니다. 아무도 올라가 본적이 없는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추장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죽을 각오를 하고서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이제 부족 앞에서 자기들이 가지고 온 증표를 보일 차례가 되었습니다. 첫째 사람은 산꼭대기에서만 자라는 특별한 풀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그것을 추장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산꼭대기에 올라갔더니 이런 특별한 풀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둘째 사람의 손에는 돌멩이 하나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산꼭대기에는 이렇게 매끈매끈한 돌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셋째 사람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추장은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물었습니다.
"아니, 너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증표를 하나 가져오라는 내 말을 듣지 못했느냐?"
셋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도 분명히 그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우리 마을의 반대 방향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멀리 아주 크고도 아름다운 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 주변의 땅은 너무나도 비옥했습니다. 그곳을 바라보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족의 거주지는 즉시 그곳으로 옮겨야 되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산꼭대기에 올라간 증표로서 그 비옥한 땅을 제 마음에 품고 돌아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던 추장은 그 즉시 모든 사람들 앞에서 선언했습니다.
"나 다음의 추장은 바로 너다!"
왜 그랬겠습니까? 미래를 볼 줄 아는 사람, 마음에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부족의 추장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섯째, 용기와 희망을 주는 지도자
절망에 빠져있던 어떤 사람이 낡은 차를 몰고 빗속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무슨 이유인지 달리던 자동차의 엔진이 멈춰버렸습니다. 운전자가 당황해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차가 멈췄습니다. 한 신사가 내리더니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신사는 차의 뚜껑을 열고는 무엇인가를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차의 시동이 다시 걸렸습니다.
운전자는 너무 놀라서 “감사합니다. 엔진이 끝장난 줄 알고 걱정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신사는 “어느 차든지 아주 작은 스파크만 있으면 적어도 한번 정도는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우리 삶에 작은 불씨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다시 시작하기에 충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절망에 빠져 있던 이 운전자는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새롭게 삶을 시작, 교도소의 목사가 되었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란 늘 타인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며 작은 불씨만 있어도 그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일곱째, 정직한 지도자
영국의 처칠 총리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이유는 그의 정직성에 있습니다. 그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후 국민들에게 패배를 솔직하게 시인했습니다.
『리비아에서 아군은 참패했습니다. 독일군의 진격이 너무 빨랐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처칠의 용기 있는 패배시인에 비난을 퍼붓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존경의 뜻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힘을 얻은 처칠은 다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국민들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지도자를 신뢰합니다.
백악관을 건축하고 처음으로 입주한 미국의 대통령은 존 애덤스입니다. 애덤스는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정직하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문구를 식당방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 글은 지금도 미국 대통령의 방에 걸려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정직"이라는 이름의 거울에 비추어보는 지혜를 애덤스는 터득하고 있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전에도 "오늘은 좋은 날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다간 사람이었습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정직해야 합니다.
여덟째, 겸손한 지도자(마20:28)
1960년대 당시 조선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던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에 키가 유난히 큰 한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허름한 옷을 걸친 이 청년은 기름 묻은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열심히 기술을 배웠습니다. 특히 이 청년은 겸손하고 친절한 성품이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키다리 청년이 한차원 더 높은 조선기술을 배우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 뒤 사람들은 비로소 그가 러시아의 황제 표트르 1세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황제의 신분을 감추고 현장에 뛰어든 그는 후에 러시아를 부흥시켰습니다.
성경의 인물로 모세(출3:11), 기드온(삿6:15), 사울왕(삼상9:21), 다윗왕(삼상18:18), 솔로몬왕(왕상3:7), 이사야(사6:5), 예레미야(렘1:6), 세례요한(마3:14)등을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겸손한 자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더쉽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능력이 아니라, 기꺼이 섬기는 것입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잠29:23)
지도자는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위에서 군림하기 보다 맨 앞에 서서 따르는 사람들을 미래로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려고만 하는 이 때에, "나를 따르라"고, "나를 본 받으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지도자가 목마릅니다.
이밖에 이상적인 지도자는 어떠해야 합니까?
0 꼭 필요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도자
0 비난은 자기에게 칭찬은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지도자
0 사람들을 인도하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바로 인도할 수 있는 지도자
0 늘 엇비슷한 해답이 아닌 최상의 해답을 찾아내는 지도자
0 자기 자신보다는 자신의 조직과 사람들에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지도자
0 자기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희생하는 지도자
0 사람을 움직이는 데는 가슴을 사용하는 지도자
0 바른 길을 알고, 그 길을 가며, 그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
0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교묘하게 이용하지 않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가슴에 동기를 심어주는 지도자
0 사람들의 문제를 알고 그들과 함께 살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지도자
0 자신의 인격을 자신의 지위보다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지도자
0 여론의 물결을 따라가기보다는 바른 여론을 형성해 가는 지도자
0 직관이 인격의 반영임을 이해하는 지도자
0 특별한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외에는 자신을 다른 사람들 위에 두지 않는 겸손한 지도자
0 큰 일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정직한 지도자
0 실패를 재기의 기회로 삼는 지도자
0 유행에 상관없이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도덕적 나침반을 가진 지도자
세계의 역사는 지도자의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역사는 지도자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좋은 왕과 선지자가 다스렸을 때 영적으로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번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와 방탕을 일삼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다스릴 때는 나라가 어지러웠습니다. 이것은 요시아 왕과 그의 아버지 아몬 왕의 대조적이 성격에서 잘 보여 줍니다.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존중하는 지도자입니다. 오늘날에 정말 이런 좋은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어떤 항구에 예인선 한 척이 있었습니다. 예인선은 바다 위에 다른 배를 끌어서 항구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배입니다. 그런데 이 예인선의 선장이 아주 악명 높은 사람이어서 매우 난폭하게 운전을 했습니다.
이 예인선이 다른 배를 이끌 때에는 함부로 다른 배를 들이받아서 배 안에 있는 선원들이 넘어지거나 물건들이 깨어지는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났는데 동료 선원들은 이 예인선을 ‘미친 배’라는 별명을 붙였던 터라 다른 예인선을 구할 수 있으면 다들 이 배는 피하려고 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배 한 척이 예인선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이 미친 배 말고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예인선이 예전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게 다가왔습니다. 아주 매너 없이 배를 접선했던 옛날과는 달리 아주 예절바르게 운전했습니다. 그리하여 배 안에 있던 접시나 유리 컵 등이 하나도 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인선의 안내를 받던 배의 선장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아니 이 미친 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배가 옛날과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 때 예인선 안에 타고 있던 선원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선장이 갈렸답니다!”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요 선장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배에 어떤 선장이 타고 있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목자되시고 지도자 되신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그 능력으로 이 땅과 이 민족을 구원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위정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주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위정자들이 더 이상 말의 성찬을 끝내게 하시고 그 입으로 국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그 손으로 국민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 발로 국민의 삶을 부지런히 살피게 하소서. 또한 이 땅의 경제인들이게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나라에 정직한 기업풍토를 허락하시고 그 안에서 경제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들이 창출한 이익이 정치인들을 위한 불법자금이 아닌 가난한 이들에게 사용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지도자가 되자! (벧전5 : 2 - 4) (0) | 2022.07.27 |
---|---|
교회 지도자의 자질 (딤전3:1- 7) (0) | 2022.07.27 |
지도자의 자질 (딤전3:1-13) (0) | 2022.07.26 |
지도자의 기본적 자질 (딤전1:12) (0) | 2022.07.26 |
주일예배의 목표를 분명히 하라(설교) (시편 95편 1절 - 11절) (0) | 2022.07.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