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용서

490번의 용서 (마태복음 18:21-35)

by 【고동엽】 2022. 7. 23.
 
전체 목록가기 용서 목록 돌아가기
   

 

490번의 용서  (마태복음 18:21-35)

하나님의 자녀는 여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마음이 편안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는 늘 감사하며 삽니다. 우리는 어디에 살든지 예외 없이 속상한 일이 한도 끝도 없이 많습니다. 답답한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중에서도 감사하고, 그중에서도 기쁨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여유가 있습니다. 미국의 상징적인 새는 독수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징적인 선민의 동물은 사자입니다. 그래서 유대나라에 가면 어디든지 사자를 만납니다. 모든 건물에는 사자 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사자와 독수리는 의젓합니다. 항상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항상 의젓하게, 넉넉하게, 여유 있게 살아갑니다. 우리는 원수를 맺지 않습니다. 우리는 답답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시험이 굉장히 많은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만 아닙니다. 이 세상에 제일 좋다는 가정에 좋은 것보다는 나쁜 일이 백배나 더 많습니다. 힘든 일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잘 사는 것은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별 문제될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늘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까짓 것 아무 일도 아닌데,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제가 누누이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 집 사람이 다 잘하는데 밥할 때 돌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평생 그 사람은 그것이 안 됩니다. 하여튼 10년 동안을 쉬지 않고 돌을 넣습니다. 그래서 제가 딱 깨물면 집사람이 미안해합니다. 그래서 뱉으라고. 그러나 10년 동안 제가 뱉은 일은 한 번도 없습니다. 음식을 어떻게 뱉습니까? 그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입에서 천천히 제가 골라서 하나 꺼내서 버리고 그대로 먹습니다. “전혀 신경 쓰지마. 당신! 나 잘 해 주려고 그랬지 그냥 넣었겠어?” 그것 때문에 기분 나빠한 일은 한 번도 없고, 몇 번을 깨물어도 항상 찾아내서 버리고, 밥은 그대로 먹지 그것을 가서 밖에 버려서 같이 먹는 분에게 기분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이 큰 은혜 주셨는데, 주님의 나를 이렇게 축복해 주셨는데 그게 문제될 리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하면 문제는 적어집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큰 은혜 받았기 때문에 기쁨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 성도의 삶입니다.  하늘부터 내려주신 값없는 은혜를 어떻게 다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다 감사할 수 있습니까?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찬송가 410장)

    시골에서 화투를 저도 많이 쳐보고, 화투치는 데 구경도 많이 해 봤습니다. 그런데 화투를 구경하는 분들은 화투판에서 화투가 끝날 때까지 대체로 가지 않습니다. 아침에 치면 저녁 먹을 때까지, 저녁 10시에 치면 그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한 10명이 있으면 뒤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마지막 끝나는 것 보고 갑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는냐하면 마지막 끝에 그 돈이 한 곳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판 돈 올려놓고 당겨가지고 맞는 자에게 돈이 다 몰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그 순간은 이긴 자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고, 돈 딴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고, 잃은 사람도 모두 기분 좋게 일어납니다. 그 판은 끝난 겁니다. 그날은 거기서 끝난 겁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다 딴 사람, 예를 들어 그 판에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다 딴 사람은 그것을 절대로 혼자 집어넣지 않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에게 거기 있는 사람에게 만 원짜리 하나씩 다 줍니다. 그것을 개평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만원 받는 기쁨이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끝나는 겁니다. 여러분! 노름판, 인생의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노름꾼들도 한판을 다 차지해서 돈을 벌면 전부 개평을 줍니다. 팁을 줍니다. 만약에 자기 혼자 욕심을 내서 집어넣으면 노름판에 그놈은 다시 못 나옵니다. 너는 노름꾼이 아니라는 겁니다. 너는 자격이 없다라는 겁니다. 노름꾼들이 모여서 돈을 땄지만 다 쓸어가지고 가는 것은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내놔야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모두 좋은 마음으로 잃은 사람,딴 사람 할 것 없이, 구경한 사람 다 축하한다고 그러고, 오늘 기분 좋다고 그러고 다 끝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우리가 한판 정도 돈을 버는 겁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 돈을 버는 것 가지고 잘사는 정도의 복이냐 말입니까? 영원한 은혜를 우리가 받았고, 영원한 축복, 아니 세상이 다 있어도 예수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다 있어도 우리가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 세상을 아무리 잘 살아도 천국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에게 이토록 크고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우리가 판을 다 차지하고 이만한 깨알, 콩알 다 따지고 그러면 그것은 꾼으로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감사하며 살고, 용서하며 살고, 이해하며 살고, 덮어주며 살고, 불쌍히 여기며 살고, 나누어 주며 살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왜나햐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다 누구나 부족합니다. 완전한 사람이 없습니다. 허물이 많습니다. 모든 장애인이 모인 곳과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시각장애인 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체적인 장애, 어떤 사람은 정신적인 장애,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지 못합니다. 어눌합니다. 몸에 장애가 있습니다. 질병이 있습니다.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므로 인간은 타락했다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것보다는 불의를 더 좋아합니다. 나쁜 것을 더 좋아합니다. 우리의 성격은 원망과 불평과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음란을 좋아합니다. 악한 것을 좋아합니다. 남을 헐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인간은 범죄 했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새 사람 된 우리 모두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제는 서로 장애를 알고, 서로 서로 도와줍니다. 위로해 주고,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단한 사람은 없습니다. 에디슨같이 유명한 과학자, 세계 최고의 천재인 그 사람도 머리가 꽉 막힌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를 먹이는데 밖으로 나가는 고양이 구멍을 만드는데 큰 고양이 나가는 구멍도 만들고, 작은 고양이 나가는 구멍도 따로 만듭니다. 큰 구멍 하나면 만들면 큰 놈, 작은 놈 다나가는데 그렇게 과학자도 답답해서 그 부인은 ‘저런 돌대가리가 어떻게 저런 과학자인가’ 이렇게 생각을 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이 완전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살아보면 한 없이 답답한 것이 인생입니다. 어떻게 저것도 모를까?  그러니까 같이 삽니다. 도와주라는 겁니다. 사람은 가까이 있으면 다 답답 합니다. 답답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겁니다. 그래서 도와주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 이웃입니다. 이것이 우리 가정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입니다.  

    오늘 분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므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겁니다. 하늘나라의 왕이 이 땅에 오시므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된 겁니다. 이제 예수를 믿고 구원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그것을 오늘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1만 달란트 빚을 졌습니다. 1만 달란트는 6천만 데나리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20만년을 벌 수 있는 돈이 1만 달란트입니다. 그렇게 빚을 많이 졌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와서 “돈을 내놔라” 합니다. “돈이 없다”고 그러니까 “너, 아들, 딸, 부인 다 팔아가지고 돈을 내놔라”는 겁니다. 옛날에는 노예로 팔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도 그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내가 빚을 지면 우리 식구들이 다 팔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감옥에도 가게 되어 있고, 팔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기 앞에서 살려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좀 살려주세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그러니까 이분이 용서해 주십니다.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갚을 수 없는 엄청난 은혜를 그냥 그대로 용서를 해 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주님께 받은 은혜는 1만 달란트의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20만년 살아도 갚을 수 있는 은혜를 주님이 값없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닙니까? 이 놀라운 축복을 저와 여러분이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자기는 하나님 앞에 이렇게 큰 긍휼과 사랑과 용서함을 받았는데도 자기가 가다가 1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보고는 “잘 만났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잘 만났다. 내 놔.”, “용서해 주세요. 갚을 길이 없습니다. 다음에 드릴게요. 용서를 해 주세요.”, “안 돼.” 이것을 소송해서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들은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저놈 원금까지 다 가져오고, 저 사람을 감옥에 대신 집어넣어라.”고 했습니다. “너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 긍휼 받을 자격이 없다.”라고 하고 어두운 곳을 내어 쫓더라는 말씀이 본문에 나옵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웃에 긍휼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긍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의 죄를 덮어주는 것은 내 큰 죄를 덮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에게 구원의 손길을 펴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의 생명을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 같이 구원받기를 바라고, 함께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됩니다. 성도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넓은 마음으로, 관대한 마음으로, 용서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덮어주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나라의 성도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큰 은혜와 축복이 주어지게 됩니다. 셰익스피어는 남의 잘못에 관대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허물, 그런 허물이 내게도 다 있는 거니까 우리는 늘 관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보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족보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웃에 대해서 관대하고 긍휼을 베푸는 사람이 이것이 계명이듯이 10계명이 바로 이것이듯이 신구약에 있는 모든 말씀이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모든 정체성이 사랑입니다. 사랑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랑은 세계를 묶는 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할 때 예수님과 같은 이 족보에 올라가게 됩니다. 명문가의 가정이 되고, 자손만대에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조상 가운데 다윗왕을 보십시오. 얼마나 긍휼이 많습니까? 그러니까 복을 하나님께서 만대에 주시지 않습니까? 유다자손, 유다가 얼마나 긍휼이 많습니까? 아브라함이 얼마나 긍휼이 많습니까? 하나님이 이런 혈통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라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의 일생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10계명을 거역할 때가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할 때, 예를 들면 앉은뱅이를 고치실 때, 혈우병 든 사람을 고치실 때, 언제입니까?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인 물고 늘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계명을 어떻게 저렇게 범죄하고, 안식일에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수 있느냐?” 그럴 때 예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안식일은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 주신 거다.” 계명보다는 선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더 기뻐하신다라는 겁니다. 짐승이 함정에 빠졌을 때 건져주듯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저 귀신에게 붙잡혀 18년 동안 고생을 하고 있는데 건지시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일까지라도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이웃에게 유익되는 길이라면 우리는 주일도 그런 일을 열심히 해야 됩니다. 우리가 받은 모든 사랑,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혜를 나누어 줄 때 힘이 되고, 능력이 되고, 빛이 나는 겁니다. 남에게 가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남에게 가는 것이 그냥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가는 것은 다 내게로 돌아옵니다. 내게 한 것이 내게 돌아오는 줄 압니까? 아닙니다. 모두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해서 자기를 위해서 살다가 망하는 겁니다. 다 망한 사람, 불행한 사람은 남을 위해 산 사람이 아니고, 나를 위해 산 사람들은 다 멸망입니다. 여러분! 모든 불행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누구 때문에 망했느냐고. 너 욕심대로 살다가, 너 정욕대로 살다가, 너 이기적으로 너를 위해 살다가 망하는 겁니다. 자기를 위해 살기 때문에 우리는 메마른 삶을 살게 됩니다.  

    곡식을 심어보면 신비한 것이 있습니다. 물 많이 주면 안 됩니다. 무슨 곡식이든지 물을 많이 주면 안 됩니다. 무슨 열매든, 곡식이든 거름을 많이 주면 안 됩니다. 적당히 줘야 됩니다. 오늘 현대인들의 병은 무엇입니까? 자연도 그런데 하물며 자기를 위해서 너무 지나치게 먹고, 지나치게 자기 욕심으로 살다가 다 병이 듭니다. 우리교회 앞에 지금 전나무가 하나 있는데 위가 말랐습니다. 우리교회에 식물전문 교수가 있어서 진단을 했는데 위가 말라 내려옵니다. 원 순이 말라서 내려옵니다. 밑에 뿌리가 썩었다는 겁니다. 뿌리가 썩으면 위에서부터 말라 내려옵니다. 왜 썩었느냐? 누가 너무 과잉충성을 해서 물을 많이 줘서 그렇다는 겁니다. 물을 많이 주면 안 됩니다. 썩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남에게 주는 것은 전부 살아서 돌아오는데, 자기에게로 향하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남 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다 그것을 내 노후에 거두고, 일생동안 거두고, 자손만대에 거두고, 그 정도가 아닙니다. 천국 가서도 거둡니다. 하늘나라 가서도 거두는 겁니다. 영원히 거두는 축복이 남에게 가는 것은 전부 기적이 되어 돌아오는데, 내게로 오는 것은 전부 손해가 되어 돌아온다라는 겁니다. 이 비밀을, 이 진리를 누가 알겠느냐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이 비밀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같이 하라.” 이웃을 내 몸같이 하고, 나는 이웃같이 해야 됩니다. 내 먹는 것은 이웃 먹이듯이 먹어야 됩니다. 적당하게 먹고, 적당하게 입고, 나는 이웃같이 대하고 이웃은 나같이 대하라는 겁니다. 이 얼마나 어려운 말씀입니까? 우리가 은혜 안 받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웃에게 악한 일을 하면 다 잘못 됩니다. 남을 괴롭히고,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이것이 다 내게로 돌아옵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면 좋은 것이 돌아오는데, 남을 불행하게 하고 어렵게 하며,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남을 나쁘게 하며 엔조이를 하면 이것은 내게 저주로 돌아옵니다. 여러분! 남을 사랑하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고, 축복해 주고, 도와주고, 불쌍히 여겨주고, 긍휼을 베풀면서 살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여름밤에 가장 우리에게 기대되는 밤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여름밤에 늘 보여주는 전설의 고향입니다. 전설의 고향은 다 백발백중 귀신이 나타납니다. 며칠 전에도 집사람하고 11시에 보니까 무섭습니다. 초저녁에 보면 괜찮은데 12시 되어 가지고, 밤이 더 깊으면 무섭습니다. 전설의 고향에 그 여자들은 다 누구입니까? 간단합니다. 한 맺힌 겁니다. 한이 맺혀 보복합니다. 원수 갚으러 오는 겁니다. 달려들어 보복하는 겁니다. 무섭습니다. 그래서 귀신이 나타나는 집을 폐가라 그러지 않습니다. 그 집을 흉가라고 그럽니다. 흉가면 망하는 겁니다. 남을 해롭게 하면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것이 진리입니다. 성경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돌아가실 때도 축복하고 돌아가시는 겁니다. 운명할 때까지도 “하나님,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강도에도 용서해 주고,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르리라.” 이런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이런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1만 달란트 탕감함을 받은 성도들이여! 우리가 얼마나 남을 사랑해야 합니까? 일흔 번에 일곱 번, 490번까지라도 남을 사랑하라는 겁니다. 자기 사랑은 다 자기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마귀는 끝까지 자기만 사랑하게 합니다. 이웃사랑의 배후에는 누가 계십니까? 성령이 계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끝까지 이웃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이웃을 위해서 긍휼을 베풀게 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7절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야보고서 2장 13절에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없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긍휼을 베풀고 하나님이 심판을 하니 우리가 다 용서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면 여러분도 긍휼 없는 잔인한 곳으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하나님 앞에 통과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받은 축복이 얼마나 큽니까? 이 나라가 공연히 이렇게 됐습니까? 경부고속도로 가면 고속도로를 닦은 분에 대해서 저는 감사드립니다. 중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KTX, 얼마나 감사하고,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비행장이 있어서 감사하고, 지하철, 저도 이스라엘에서 이번에 손님이 오셔가지고 지하철 한번 타게 해 보라고, 너무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요새는 남자들도 화장하는 시대입니다. 얼마나 받은 축복이 많은지. 여자들도 화장 얼마나 잘합니까? 가지가지 화장품 종류가, 집사람도 화장하는 것 보면 여기 이렇게 올리는 것도 있고, 다 바르고, 눈썹도 건들고, 또 다 건들고는 텁니다.  

    축복을 받으니 얼마나 우리가 입는 의복도 많고, 종류도 많고, 감사한 것이 너무 많은 겁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안주시면 우리가 어떻게 됩니까? 이렇게 복은 받아놓고, 우리의 삶은 증오와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 차 있으면 환경과 관계없이 우리는 지옥같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이렇게 태산같이 쌓아놓고도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살면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웃에 눈을 돌리십시다.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십시다. 사랑해 주십시다. 도와주십시다. 그들과 함께 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는 한 눈먼 소녀에게 사랑의 선물을 주기 위해서 아름다운 달밤의 풍경을 작곡을 한 겁니다. 눈먼 소녀가 이 아름다운 달밤에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모르고 저것을 못 보니 그것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작곡을 한 겁니다. 여러분! 돈을 버셨습니까? 돈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이것을 나눠줘서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까, 음악가이십니까? 듣지 못하는 분에게 어떻게 하면 이것을 전달할까, 권력을 가지셨습니까? 이것 혼자 다 때 만났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많은 분에게 긍휼을 베풀고, 사랑을 베푸는 이런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늘 권력을 가진 사람들 많이 만나봅니다. 지난날에 그 권력을 가졌을 때 좋은 일을 못한 사람은 후회합니다. 어느 나라 대통령 만나고, 무엇하고, 다 쓸데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얼마나 긍휼을 베풀며 사랑을 베풀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용서해 주며 살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인기 있을 때 여러분이 남에게 긍휼 베풀기를 바랍니다. 다 지나 가는 겁니다. 얼마 안 있으면 힘도 없어지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금방 다가오는데 좋은 일 하라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십니다. 긍휼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긍휼을 베푼 사람이 세계 도처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고 만나게 됩니다. 원수를 맺으면 세계 도처에서 원수를 만나게 됩니다. 한사람 원수진 것 같아도 원수 그 한사람을 외나무다리에서 만납니다. 가는 곳곳마다 그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원수를 맺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긍휼 베푼 것, 한번 베푼 것 같은데 하필 내가 가장 필요할 때 그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 세계는 좁습니다. 알리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세계는 좁습니다.” 그래서 원수 맺은 사람도 좁은 데서 만나고, 긍휼 베푼 사람도 그 좁은 공간에서 만나는 날이 옵니다. 그러므로 한사람에게도 원수를 맺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사람의 마음도 상함이 없는, 모든 사람에게 손을 펴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남에게 가면 약이 된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로 사랑을 돌이키면 이것은 독이 됩니다. 모두 이기적인, 지나친 자기 사랑 때문에 가정도 망가지고, 모두가 망가지는 겁니다. 손길도 남에게로 가면 봉사가 되고,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화가 됩니다. 남을 향해서 가야 이게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좋은 일을 미루지 말기를 바랍니다. 얼마 안 있으면 다 끝나는데 미루면 안 됩니다. 선한 일은 항상 빨리빨리 오늘 하고, 욕심 되고 나를 위한 일은 다음으로 미루는 겁니다. 병원에 갈 일이 있습니까? 몸이 아프십니까? 진단하고 싶습니까? 다음으로 미루십시오. 괜찮습니다. 저는 한 6년 정도, 아파야 병원에 가지 좀처럼 안갑니다. 어지간히 해서는 진단해 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안합니다. 몇 달을 아파도 안갑니다. 그러나 남의 아픈 일은 제가 빨리 갑니다. 간다고 낫겠습니까? 하나님이 고쳐주셔야 낫는 거지,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낫는 거지 간다고 낫는 겁니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한 단계 늦춥니다. 속도를 늦춥니다. 다음으로 미룹니다. 이웃을 향해서는 모두 빠른 손길로 움직입니다. 여기에 축복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밀이 이 안에 있습니다. 남을 해롭게 하면 백배, 천배로 크게 돌아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왜 탕감해 줍니까? 내가 탕감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왜 긍휼을 베풉니까? 내가 긍휼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왜 용서를 해 주십니까? 내가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의젓한 것입니다.  

    양반 이야기 하나 해도 됩니까? 이것은 좀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양반하면 어디입니까? 안동입니다. 전주도 양반이고, 진주도 양반이고, 강릉도 양반이고, 물론 양반이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양반이라고 하면 안동입니다. 양반문화에 중요한 핵심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첫째가 공경, 어른을 공경하는 겁니다. 예의입니다. 두 번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체면입니다. 늘 예를 갖추는 겁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예를 갖추는 겁니다. 인사도 정중히 하고. 세 번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접대하는 겁니다. 우리 먹을 것이 없어도 같이 먹자고, 오시라고 그러고, 주무시고 가라고 그러고, 인간관계에서 손님을 절대로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없지만 최선을 다 해서 대접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영향을 받았다 아닙니까? 우리교회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어떤 분에게든지 개척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늘 도와 줬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음식대접 했습니다. 이게 다 돌아오는 겁니다. 서로가 다 좋은 겁니다. 이해해주고 예를 갖추는 겁니다. 서로 불쌍히 여기는 겁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성공이 자기 혼자의 성공은 없습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행복, 자기 혼자 잘해서 행복, 그런 일이 없습니다. 행복도 무수히 도움을 받아야 되고, 성공도 무수한 사람이 도와줘야 됩니다. 푸른 나무는 전부 땅이 영양분을 흡수해 주고, 뿌리가 역할을 해 주고, 습기를 빨아들이고, 햇빛을 다 비추어야 잎이 살아갑니다. 우리교회가 많은 성도들이 이렇게 은혜를 받고,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나오는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해 주니까 이 교회가 활짝 피어나는 것이지, 혼자 하라고 그러면 누가 이렇게 하겠습니까? 나 혼자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모든 분들이, 수만 명이 이렇게 해 주니까 그렇습니다. 그냥 오는 행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모두 도와주신 행복입니다.

    제가 1970년부터 80년까지 미사리에서 목회를 했지 않습니까? 한강 가에서. 여름이 되면 시간만 있으면 애들이 한강에 가서 목욕을 합니다. 6살 난 하나 목사가 한강에 가서 목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가 거기서 물에 빠진 겁니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세 번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군에서 휴가 온 청년이, 지금 구산이라는 느티나무가 아직도 있습니다. 거기에 앉아서 옛날 애인 생각을 하고 한강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무엇이 하나가 물에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겁니다. 보니까 애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옷 입은 그대로 들어 가서 애를 건져서 우리 집에 데리고 온 겁니다. 우리 마을에 있는 청년입니다. 여러분! 내 힘으로 하나를 건졌습니까? 누군가 도와줘서, 다 이런 긍휼과 누군가 사랑을 베풀어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인데, 오늘 우리사회는 나 혼자 성공하겠다라는 겁니다. 나 혼자 행복하겠다라는 겁니다. 모두 남을 향하여 증오하고, 미워하고, 원수 맺고, 그러니 이 세상이 너도 안 되고, 다 안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친구를 만들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서로 서로 모든 사람을, 이웃을 가장 가까운 식구같이 만들어서 도와주고, 체면문화를 살려서 예를 갖추고, 서로 대접하는 문화를 만들어서 “오늘 저녁에 국 끓이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저녁하지 말고 같이 먹읍시다.” 부르기는 부를 지언정 오늘 저녁같이 먹자고 가지는 말고, 이렇게 모두 체면문화, 대접문화를 살려서 함께 더불어 살고, 찌개 하나도 끓이면, 된장 하나도 끓이면 한번 먹어보라고 나눠주고, 이렇게 모두 사랑해야 이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고, 좋은 교회가 되고, 이 민족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1만 달란트의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출처/김삼환 목사 설교 중에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