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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지도자】예화 모음 30편

by 【고동엽】 2022. 6. 12.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지도자와 희생

영국의 한 백작이 코벤트리 지방에 있는 영지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려고 했다. 신앙이 깊고 인정이 많은 백작의 부인은 이를 간곡히 만류하였다. 그러자 백작은 아내의 만류에 반농담조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거리를 달린다면 세금을 면제해주겠소”
백작의 말에 부인은 뜻밖의 대답을 하였다. “당신이 약속을 지킨다면 그렇게 하겠어요” 부인은 먼저 사람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호소하였다. 그리고 남편의 말대로 벌거벗은 채 말을 타고 거리를 달렸다. 사람들은 백작부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동하여 아무도 벌거벗은 부인을 보려고 하지 않았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바로 백성의 고통을 가슴에 안고 함께 아파하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진정한 지도자의 모델이 되신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2. 간디의 희생

‘쥐가 고양이를 이길 수 있는가’란 질문을 간디가 인도 사람들에게 던졌다. 물론 고양이는 영국이고 쥐는 인도를 빗댄 말이다.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간디는 쥐가 고양이를 이기는 방법이 하나 있다고 했다. 그것은 쥐가 쥐약을 먹고 고양이 앞에서 춤추는 것이다. 고양이는 쥐를 잡아먹을 것이고 그때는 쥐도 고양이 밥이 되지만 고양이도 쥐약 먹은 쥐를 먹기 때문에 죽는다는 얘기다. 쥐약은 희생이다. 그는 수억의 인도 사람이 침 한방울씩만 헌신하면 30만 영국 사람을 떠내려가게 하기에 충분한 강물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대는 이기주의가 과학화돼가고 희생은 거세되는 세상으로 전락한 곳에서 살 것이다. 희생 없는 지도자, 십자가 없는 교회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어도 생명력을 잃게 될 것이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3. 링컨의 편지

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게티즈버그 전투 때 링컨은 마이드 장군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면서 편지 한 통을 함께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마이드 장군, 이번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만약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만약 작전이 실패한다면 장군은 링컨 대통령의 명령이었다고 말하시오. 그리고 이 편지를 모두에게 공개하시오! A.링컨"




공로는 아랫사람에게 돌리고 자신은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갖춘 모습이야말로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링컨이 죽어서도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받는 이유입니다.

4. 이 시대의 지도자

누구나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되어지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지도자는 역사의 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이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도, 다윗이 그 뒤를 이은 것도,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것도 다 하나님께서 그리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하였다. 지도자에게는 꿈이 있어야 한다. 또 그 꿈을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도자의 소양과 지도력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편이 되기 때문이다. 성도를 하기오스라 하는 이유는 성도는 빛과 소금으로서 올바른 곳으로 사람들을 이끌고 가는 이 시대의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성도는 우리의 영적 지도자가 되신 예수를 따라가며 살아야 한다.
/길자연(왕성교회 목사)

5. 진정한 지도자

지상에는 지식의 이름으로, 돈의 이름으로, 권력의 이름으로 세워진 너무나 많은 계급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인간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겠습니까?
북한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김일성을 가리켜 ‘위대하신 수령 아버지’라고 합니다. 김정일을 ‘지도자’라고 부릅니다.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다 했습니다. 이 말을 고르기도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그 말을 딱 골라 썼을까요? 이것이 영적인 문제라는 증거입니다. 그들에게는 ‘김일성은 인간이 아니라 신이고 위대한 지도자’라는 생각이 꽉 차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누가 큰 사람입니까? 자기를 높이는 자가 아니라 낮추는 사람입니다(마 23:11~12). 겸손한 사람입니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겸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도 ‘겸손’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 덕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도 ‘겸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겸손합니까? 정말 겸손이 내 안에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 하용조

6. 십자가

교부(敎父) 히에로니무스는 교황 다마수스 1세의 명령을 받고 70인역 성경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3년만에 신약 개역을 완성했는데, 그는 그동안 수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를 비난한 자들은 성경을 개역하는 것이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히에로니무스는 이때 괴로운 형편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만일 내 직업이 왕골 바구니를 엮는 것이거나, 종려나무 잎사귀로 방석을 짜는 것이어서, 내 이마에 땀을 흘림으로써 매일 살아가는 벌이를 하는 것이었더면 남의 시기는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 구주의 명령에 순종하고, 모든 영혼의 유익을 위하여, 썩지 아틈하는 떡을 준비하는 동시에, 어떤 지식 없는 사람이 심은 잡초를 지식의 밭에서 뽑아내는 일을 택하였기 때문에, 두가지 비평을 받게 되었다. 내가 성경 본문에 잘못된 것들을 고치면 나를 곡필가(曲筆家)라 배척하고, 만일 내가 그런 잘못된 것들을 고치지 아니하면 잘못된 것을 덮어 두었다고 욕할 것이다.” 라고 한탄했습니다.
교회사에서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큰 일을 하는 지도자들에게는 언제나 비난이 따라 다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해 도전하는 사람은 주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7. 지도자의 길

런던에 세계 최대의 백화점을 세운 고든 셀프리지는 "고용주"가 아닌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았다. 고용주와 지도자는 무엇이 다른가? 고용주는 권위에 의존하고 지도자는 친절한 설득에 의존한다. 고용주는 공포를 불어 넣고, 지도자는 동기를 부여한다. 고용주는 "나"라고 말하고 지도자는 "우리"라고 말한다. 고용주는 문제에 대한 책임만을 말하고 지도자는 그 문제를 고친다. 고용주는 "일하라"고 말하고 지도자는 "일합시다"라고 말한다.
어떤 집단과 공동체를 유지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표가 있어야 하고, 또한 목표를 향해 이끌고 갈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 결코 어떤 사람이 사람위에 존재하거나 군림하여서는 안된다. 그러나 한 말을 두 사람이 타려면 부득이 앞에 타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뒤에 타는 사람도 있듯이 한 집단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느 민족 어느 나라든지 그 시대에 맞는 지도자가 있었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한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 집단의 흥망성쇠가 지도자에 달려있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요즘 곳곳에서 능력있는 지도자를 아쉬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http://www.je333.com)

8. 지도자 기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언제나 새벽 4시에 일어나 서재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했다. 그는 장군시절 필라델피아 교외에 있는 밸리 포지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그의 기념교회당이 있는 이곳에는 그가 날마다 외던 기도문이 새겨져 있다.
『하나님,이 나라를 지켜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이 나라 지도자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그 말씀을 순종하며,정직한 생활의 본이 되고,겸손히 백성을 섬기게 하소서』

9. 위가 아니라 앞에 있는 지도자

지도자는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앞에 있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위에서 군림하기 보다 맨 앞에 서서 따르는 사람들을 미래로 이끌고 나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려고만 하는 이 때에, "나를 따르라"고, "나를 본받으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지도자가 목마릅니다.

10. 좋은 지도자

세계의 역사는 지도자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역사는 지도자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좋은 왕과 선지자가 다스렸을 때 영적으로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번영하였다. 그러나 우상숭배와 방탕을 일삼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다스릴 때는 나라가 어지러웠다. 이것은 요시아 왕과 그의 아버지 아몬 왕의 대조적이 성격에서 잘 보여 준다.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존중하는 지도자이다. 오늘날에 정말 이런 좋은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11. 훌륭한 지도자

어느 날 링컨대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로 7명의 장관을 교체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그 장관들에게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링컨은 단 한 명의 장관만 교체했다. 상원의원들이 강력히 항의할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밤마다 스컹크들에게 괴로움을 당하는 농부가 있었소. 농부의 아내는 제발 스컹크를 없애달라고 남편에게 애원했지요. 농부는 밤중에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지요. 얼마 후 총성이 들리고 농부가 돌아왔어요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스컹크를 모두 죽였나요?' 농부가 웃으며 말했지요. '스컹크 일곱 마리가 숲속에서 아장아장 걸어오더군. 그래서 총을 쏘아 한 놈만 잡았지. 전부를 죽일 필요는 없어. 나머지는 놀라게만 해도 되잖아'"




상원의원들은 링컨의 말 뜻을 알아듣고 머리를 끄덕였다. 대통령의 보호를 받은 여섯 장관은 그후 큰 업적을 남겼다.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12. 지도자와 용기

두 고등학교의 농구팀이 서로 열전을 벌이고 있었다. 전반전 마지막 무렵 방어를 하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공을 슬쩍 빼앗아 안전한 레이업 슛을 하려고 공을 몰고 가고 있었다. 그 선수가 슛을 하려는 순간 상대팀의 한 선수가 그 선수를 잡아당겨 내동댕이쳤다. 심판은 이 심한 반칙행위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기는 그냥 계속되었다. 그런데 그때 반칙한 선수팀의 감독이 그것을 보고 그 선수를 불러내어 “그런 반칙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라며 그 선수를 다른 선수와 교체했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용기 있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 용기있는 사람만이 군중 앞에서 자기편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을 시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호세아 12:6)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13. 지도자가 되려면

사무엘 로간 브렝글은 구세군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다. 순전한 영적 능력을 소유할 뿐 아니라 학자였던 그는 도덕적인 언어로 영적인 권위와 리더쉽의 길을 설명하였다. "지도권이란 승진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도와 눈물로 얻어지는 것이다.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서 충분히 자기의 마음을 살피고,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우상에게서 떠나는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고, 용감하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며, 불평 없이 십자가를 지고, 영원히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흔들림 없이 바라봄으로 성취되는 것이다. 또한 우리 자신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구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울처럼 우리에게 유익한 것일지라도 그리스도를 위해 해로 여길 때 얻어지는 것이다. 이는 실로 커다란 대가이지만 참된 영적 지도자, 곧 하늘과 땅과 음부조차도 그의 권세를 알고 인정하는 그런 지도자가 되려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이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찾고 있는 사람이며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분명하게 나타내신다.(대하16:9) 하나님께서는 공공연하게 어떤 사람을 명예롭게 하시기 전에, 먼저 개인적으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하나님의 조건들을 만족시킬 것을 요구하신다.

14. 현명한 지도자

프랑스 시인 라퐁텐의 우화 한 편이다. 동물나라에서 대전쟁이 일어났다. 사자가 총사령관에 임명돼 동물들을 지휘했다. 숲 속에 사는 코끼리 원숭이 여우 곰 당나귀 등이 모두 모였다. 그때 한 동물이 큰 소리로 외쳤다.
"미련한 당나귀와 힘없는 토끼는 물러가라. 너희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때 사자가 참소하는 동물을 향해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며 꾸짖었다. "조용히 하라. 토끼는 힘이 없으나 동작이 민첩해 전령으로 적합하다. 당나귀는 입이 크고 다리가 길어 나팔수로 적격이다. 동료를 헐뜯는 동물이 가장 무서운 적이다." 남을 헐뜯기 좋아했던 동물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다. 현명한 지도자는 구성원의 약점보다 장점을 먼저 본다, 남들이 보지 못한 재능을 찾아내 적합한 일을 맡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한 두 가지의 장점은 있다. 다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15. 겸손한 지도자

겸손한 지도자 4년간의 남북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끝나고, 링컨 대통령과 스토 부인이 만났다. 한 사람은 북군의 지도자로서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고, 다른 한 사람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평등을 주장했다. 링컨은 스토 부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생님이 정말 스토 부인입니까? 위대한 소설을 쓴 부인의 용모는 강인할 줄 알았습니다.” 스토부인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실은 그 소설을 쓴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노예제도를 보고 노여워하신 하나님이 쓰신 것입니다. 저는 단지 그분의 도구였을 뿐이지요. 각하의 모습도 제가 상상한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의외로 인자한 표정이군요.” “사실은 제가 싸운 것이 아닙니다. 저도 작은 도구였을 뿐입니다.” 겸손한 지도자가 역사를 창조한다. 성경 안에서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택하여 사용하실 때에도 결코 교만한 자는 선택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모든 계획과 방법과 과정을 주님께 무릎꿇어 구하였던 겸손한 신앙인들을 택하시어 역사를 이끌어가신다. 교만한 자는 주님의 음성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며 자신의 지혜를 믿기에 결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없다. 교만은 인간의 들을 귀와 볼 수 있는 눈을 어둡게 한다. 그러므로 교만한 마음과 눈을 미워하신다고 아니하였던가? 오늘날 모든 신앙인들이 참다운 겸손으로 주님께 의로운 병기로 붙들리길 기도한다.

16. 겸손의 리더십

말을 타고 뚜벅뚜벅 길을 가던 신사가 땀을 흘리면서 재목을 운반하는 군인들을 보았다. 그런데 상사 한 명이 편안히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 신사는 그 상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같이 일을 하지 않는가.” “나는 졸병이 아니고 명령을 하는 상관이다.” 상사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신사는 말에서 내려 윗옷을 벗어 놓고 병사들 틈에 끼어 통나무를 운반하기 시작했다. 한참 동안 작업을 하느라 많은 땀을 흘린 뒤 겨우 목재를 목적지까지 운반할 수 있었다. 신사는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말에 올라탄 상사에게 말했다. “앞으로 목재를 운반할 일이 있거든 총사령관을 부르게.” 그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상사와 병사들은 그제야 그 신사가 조지 워싱턴 장군임을 알았다.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원한다. 지위가 높아도 몸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을 원한다. 지도자의 자질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을 원한다. 크리스천의 리더십이 이런 것이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17. 희망의 왕

어릴 때부터 영도자의 자질을 갖췄던 마케도니아의 황제 알렉산더(BC356∼323)는 왕위에 오른 후 그리스를 평정,위용을 과시했다. 그가 얼마나 큰 지도자인가는 헤레스본드 해협을 건너면서 드러났다. 그는 이때 자신의 소유를 장병과 지역주민들에게 다 나누어주었다. 이를 본 한 신하가 『폐하,그렇게 다 나누어주시면 폐하에게 무엇이 남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당당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짐은 앞에 있는 희망을 갖겠노라』

18. 지도자의 삶

일본 오부치총리의 부인 지즈코는 아담한 총리 관저에서 살고 있다. 지즈코는 남편의 아침과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옷가지를 세탁하는 일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가정부나 요리사를 두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전임 하시모토총리의 부인 구미코는 일주일에 한번씩 단골 수퍼마킷에 들러 음식재료를 구입했다. 또한 자녀들의 도시락을 손수 준비하느라 새벽부터 관저의 불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일본의 퍼스트레이디들은 한결같이 청빈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은 일본 국민들에게 생생한 교훈이 됐다.




미국 텍사스 주지사 조지 W 부시는 백만장자다. 그러나 그의 부인 로라는 이 마을에서 가장 값이 저렴한 월마트의 단골손님이다. 로라는 주말마다 월마트에서 딸들과 함께 알뜰쇼핑을 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국민들은 지도자의 ‘말’이 아니라 ‘삶’에서 감동을 받는다.

19. 솔선수범

정미수 원장은 항상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자녀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녀들과도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해 놓았다. 형제가 싸우면 동네 다섯바퀴 돌기,거짓말 하면 종아리 다섯 대 맞기 등 자녀들과 규칙을 만들어 놓았다. 자녀들이 어쩌다 거짓말을 해 약속을 어기면 회초리를 가져오라고 한다.
“네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겼기 때문이다”고 말하고는 자신의 종아리를 아이에게 때리라고 한다. 아이는 울면서 “엄마 잘못했어요.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을게요”라면서 용서를 빈다. 그러나 정원장은 “자, 빨리 때리라”고 재촉한다. 아이는 주저하면서 살살 때린다. 그러면 정원장은 더 세게 때리라고 한다. 마지 못해 자녀는 좀더 세게 회초리로 엄마를 때린다. 이번에는 자녀에게 종아리를 걷게 한다. “너도 거짓말을 해서 규칙을 어겼으니 약속대로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 그리고는 자녀의 종아리를 때린다. 아이들은 종아리를 맞으면서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자녀들을 교육시켰더니 자녀들이 약속을 잘 지키고 올바로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의 트레이닝 잡지에 따르면 95%의 사람들이 옳은 말을 하지만 이것을 자신이 실천하는 리더는 5% 미만이라고 한다. 항상 솔선수범하라. 당신은 진정한 리더가 된다.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20.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

전설적인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폭넓은 시각과 탁월한 비전, 창조력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스스로의 능력에 도취되어 자신의 비전의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모델 T 외엔 그 어떤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도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여주자 그는 직접 망치로 때려 부쉈을 정도였습니다. 이러는 사이에 포드의 주가는 급속히 하락했습니다.
포드가 옛 것만 고집하고 있는 사이 GM의 젊은 회장 알프레드 슬로언은 여러 자동차 회사들을 통합하고 소비자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차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의 차들을 생산 판매해 포드를 추격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기업 포드는 결국 1970년대에 GM에 추월 당하고 말았습니다. 미래는 오늘의 변화를 수용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21. 보이지 않는 지도자

헤르만 헷세가 쓴 "동방으로 여행"이란 글에는 '레오'라는 종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행을 하는 그룹 속에서 레오는 종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레오가 잠시 사라져버리자 그룹에 속한 모든 사람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었다. 그는 잡일을 하는 종의 위치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 그룹의 정신적 지주였던 것이다. 바로 이것이 크리스천 직장인에게 필요한 지도력이다. 보이지 않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내가 속해 있는 조직에서 필요한 존재가 될 뿐 아니라 그 조직을 보이지 않게 이끌어나가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지도력을 계발해야 한다. 이런 지도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신실함이다. 그의 말이라면 누구든지 신뢰할 수 있고 그에게라면 어떤 일이든지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능력이 뛰어 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다. 능력이 부족할 경우 그 사실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면 된다. 지금 있는 곳에서 지도자로서 준비하라. 그래야 세상이 필요로 하고 하나님이 필요로 하실 때 그 필요에 부응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지금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인정받도록 하라.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능력에 걸 맞는 지위를 허락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위치에서 주어지는 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하게 사용하라. 이것이 크리스천 직장인의 비전이오 사명이다

22. 참 지도자

어느 민족 어느 나라든지 그 시대에 맞는 지도자가 있었다. 이 지도자들은 백성들이 평안하게 살면서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도록 섬기며 도와 주는 일을 하였다. 이러한 지도자들이 세움을 받는 것은 스스로 세움을 받기 것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성경은 모든 군왕을 세우며 폐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참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하나님은 사울을 세우셨다가 그를 폐하신 후 다윗을 세우셨다. 이것은 다른 민족,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곳곳에서 능력있는 지도자를 아쉬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때에 정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께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며 인간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보내주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세워주시도록 기도하는 일이다. 성경에는 많은 왕들의 사적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는 지도자,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백성들을 섬기는 지도자, 그리고 지혜와 명철이 있는 지도자를 하나님이 사랑하셨으며 그들이 왕좌에 앉아 있는 동안 하나님은 그 시대를 태평하게 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져서 인종을 초월한, 사랑이 통하고 양심이 개혁되는 혁명이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백성들을 섬김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시고 정직으로 항상 나아가게 하옵소서.

23.참된 지도자

지난번에 중국을 여행하다가 제가 만난 지하교회 지도자 중에 예순이 넘은 할머니 한 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에 만난 분은 그 할머니의 따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감옥에 끌려 들어가 매맞은 것만도 세 번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죽도록 매를 맞고도 밖으로 나오면 또 다시 집집을 돌아다니며 전도하고 격려하고 성경말씀을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이쯤 되자 공산당원들도 지쳐가지고 나중에는 다시 할머니를 불러 말하기를, "한번 더 매 맞으면 죽고 말 것이니 웬만하면 이제는 좀 그만하십시오"라고 하자 이에 할머니는 "내 나이 예순이 넘었소이다. 이래 죽으나 저레 죽으나 죽기는 일반이오. 끌려가 죽지요 뭐"라고 눈썹 하나 까딱 않고 대꾸하시고는 또 전도하러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가 저를 만나고 싶어하셨습니다. 새벽마다 우리 교회 새벽기도회 방송을 들어오던 터라 "목사님을 꼭 한번 뵙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그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서 하도 고마운 나머지 인사라도 한 마디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할머니는 저를 만났다가는 제게 피해가 미칠 것 같아서 그랬는지 제게 쪽지 하나를 보내셨습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목사님, 아침에 공원으로 잠깐 나와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먼 발치서 목사님을 한번 뵙겠습니다.' 저는 아침을 먹다 말고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공원 저쪽에 육십쯤 되어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자전거를 타고 계셨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자전거를 탄 채 제 앞을 지나가시면서 목례를 하십니다. 그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이 노파와 같은 지도자가 있음으로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그와 같은 일꾼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기도: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내가 주님을 더욱더 온전히 알며 주님 가까이에서 날마다 따르겠나이다.

24. 리더의 조건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요 학자인 캘빈 쿨리지는 말이 어눌하여 산뜻한 연설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늘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꺼릴 정도로 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정치가로서 성공하여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많은 기자들이 그에게 몰려가서 그의 정치가로서의 성공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때 그는 간단히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의 말을 다 듣습니다.그리고 내 맘대로 합니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것 두 가지를 그는 간단히 설명합니다. 우선 리더는 모든 사람의 말을 다 청취해야 합니다.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홀히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자신의 분명한 방향성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말을 다 듣고는 일하지 못합니다. 다 들은 다음에는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의지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자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이성희 목사

25. 진정한 리더십

사람들은 누구나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기가 원한다고 모두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통령을 지낸 아이젠하워는 이렇게 말했다. “리더는 다른 사람이 그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그것은 자발적 충성이다.” 리더십은 인내요, 희생이요, 교육이다. 권위적인 리더십은 지속성이 없고, 신뢰감을 주는 리더십은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리더는 성품, 능력, 행동이 탁월해야 한다. 항상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진실·정직을 생명으로 여긴다. 당신은 리더인가. 당신은 주위에 신뢰감을 주는 존재인가. 크리스천은 모두 영적 리더가 되어야 한다. 삶을 통해 정직과 희생과 봉사를 보여주어야 한다. 리더는 스스로는 될 수 없다. 상대방이 인정해줘야 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26. 서번트 리더십

요즘 경영학에서 ‘서번트 리더십’이 회자된다. 섬김의 지도자란 말이다. 로버트 그린리프는 서번트 리더십의 기본 아이디어를 헤르만 헤세의 소설 ‘동방으로 가는 여행’에서 얻었다. 단체여행에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심부름꾼 레오가 없어지자 여행이 계속될 수 없었다. 일행 중 한 명이 몇년 만에 레오를 만났는데, 레오는 사실 심부름꾼이 아니라 여행을 후원한 교단의 책임자이자 정신적 리더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서번트 리더십은 인간에 대한 자세에 주목한다. 그렇다면 이 리더십의 원조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님은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고 했다.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예수 정신이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섬김이다. 그 사랑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크게 키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웃과 세상을 바르게 섬기기 위한 복음적 방법이 뭔지 고심하며 생활해야 한다.
/신경하<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27. 지도자는 지휘자다

최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등단하자 단상에 앉아있던 100여명의 연주자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것은 지휘자를 존경하고 높이는 태도였다. 베토벤의 전원교향곡과 운명교향곡이 연주됐고 청중의 박수가 계속 이어졌다. 남녀 연주자들의 나이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했다. 많은 악기들의 소리가 하나로 엮어진 하모니가 매우 감동적이었다.
지도자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조화시켜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 일색으로서 하나가 아니다. 다양성의 조화를 이룬 하나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남녀노소,빈부귀천,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영적 지도자다. 우리 사회는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
/최낙중 목사 (해오름교회)

28. 거울과 창문

옛날 자아도취에 빠진 왕이 있었다. 왕이 아침에 눈을 뜨면 화려한 옷과 왕관으로 치장하고 거울 앞에 서곤 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쁨을 느꼈다. 과다한 세금과 흉년으로 고통을 당하는 백성들의 사정은 전혀 몰랐다.
하루는 지혜로운 신하가 거울을 떼어내고 그곳에 창문을 달았다. 잠에서 깨어난 왕이 화려한 옷과 왕관으로 치장하고 거울 앞에 섰다. 그런데 그 창문을 통해 보이는 것은 화려한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굶주림에 허덕이는 초라한 백성들의 모습이었다. 젖을 달라며 보채는 어린 아이의 울음과 어머니의 흐느낌... 왕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지금껏 백성들의 아픔을 모르고 있었구나"
왕은 그때부터 화려한 옷을 벗어 던지고 소박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백성들을 잘 다스렸다. 지도자는 예민한 귀와 밝은 눈을 지녀야 한다.

29. 지도자의 조건

70명의 자녀를 둔 사람이 있다. 이스라엘의 사사 기드온이다. 기드온이 죽자 아들들 사이에 계승권을 놓고 다툼이 일어났다. 서자이며 악한 자인 아비멜렉이 왕을 꿈꾸었다. 그는 외가인 세겜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 이복형제들을 모두 죽였다. 그때 막내아들 요담만이 살아남았다. 요담은 아비멜렉의 악행에 가담한 세겜 사람들을 나무를 의인화해 이렇게 깨우쳤다.
“여러 나무가 감람나무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우리의 왕이 되어 다오.’ 감람나무가 대답했지요. ‘나는 나의 기름으로 성전에 불을 밝히고 상처를 치료한다. 여인의 몸을 치장하고 식품도 만든다. 나는 왕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열매도 맺지 못하는 가시나무가 왕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모두 웃어버렸답니다. 찍힘을 받아야 할 나무가 왕이 되겠다니….”




가시나무 인생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지도자의 필수 덕목은 ‘영성’과 ‘인격’,‘겸손’이다.
/최낙중 목사(관악교회)

30. 지도자 조건

영국의 처칠 총리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이유는 그의 정직성에 있다. 그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후 국민들에게 패배를 솔직하게 시인했다.
『 리비아에서 아군은 참패했습니다. 독일군의 진격이 너무 빨랐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처칠의 용기있는 패배시인에 비난을 퍼붓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존경의 뜻을 보냈다. 여기서 힘을 얻은 처칠은 다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국민들은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지도자를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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