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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오늘】예화 모음 38편

by 【고동엽】 2022. 6. 12.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행복찾기

오랫동안 컴퓨터안에 담아두었던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인화했어요. 휴가 때 사진이며, 여름선교 때 사진들을 보니 새롭고 좋네요. 사진으로 남겨진 모습들은 한결같이 웃으며 행복한 모습인데 사실 그 때도 여러가지 걱정과 어려움들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사진으로 담겨진 모습을 보면 좋았던 것만 생각하는가봐요. 그러고보니 우리 시선은 참 재미있어요.
과거는 좋았던 것을 기억하고, “그때가 좋았어”라고 말하고
현재는 어려운 것을 주목하고,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고
미래는 두려운 것을 주목하고, “이럴까봐 걱정이야”라고 말하지요.
불평투성이의 오늘은 사진 속에서 다시 “좋았던 그때”로 바뀌어질껄요. 우리의 시선이 교정되지 않는 한 행복한 오늘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너무 힘들어”라고 오늘을 탄식으로 보내고 계신가요? 예수님을 통해서 오늘의 문제로부터 구원받으세요. 예수님은 바로 오늘의 삶의 문제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시거든요. 우리의 과거는 하나님의 선하심 속에서 제 의미를 찾고, “이럴까봐 걱정이야”라고 두려워했던 문제들은 예수 안에서 기대로 바뀌어요. 천국의 소망이.. 우리의 미래를 가득채우게 되요. 예수 안에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는 행복으로 가득찹니다. 예수 믿으세요.
* 전도닷컴에서 *

2. 오늘 나의 삶이 미래를 결정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적어도 겉으로는 멀쩡하다. 그러나 엑스레이로 촬영해 보면 나의 폐는 70퍼센트밖에 작동하지 않는다. 폐기종으로 인해 폐 기능의 30퍼센트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허랑방탕하게 사느라 나의 건강과 생명을 스스로 허망하게 갉아먹은 결과이다. 그러나 속으로 폐 기능의 30퍼센트를 잃은 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현재의 나의 안팎 역시, 이제껏 살아온 내 인생의 집약이 아닐 수 없다. 젊어서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폐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허망한 삶을 살다가, 오직 주님의 은혜로 뒤늦게 주님 말씀의 길을 좇고 있는 나의 전 인생 말이다. 지난 세월의 결과가 현재 나의 모습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진실되이 살아온 자의 지금 언행이 불량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거짓되이 살아온 자의 현재 눈빛이 의로울 수도 없을 것이다. 인생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를 스쳐 지나가고 있는 1초 1초의 축적이 곧 인생이다. 그 시간은 참으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그것도 눈 깜짝할 사이에 날아간다. 그러나 그 1초 1초를 어떻게 맞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의미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의미는 반드시 축적되어 남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대로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당신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결국엔 한 줌의 재에 지나지 않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 기도: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자답게 행동하기 원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정결하고 거룩하며, 오래참고 사랑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아름다운 향기가 되게하소서.
/이재철(생명의 삶)

3.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레오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에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고 우리가 사는 이유라고 한다.
-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중에서 -

* 그렇습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주어진 이 시간,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더없이 소중한 것들입니다. 다음에, 이 다음에...하며 자꾸 뒤로 미루다 보면 시간도 사람도 떠나고, 결국 후회할 일만 남게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4. 착하고 충성된 종

성경: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어느 이발소에 내일은 공짜로 이발해 드립니다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공짜 이발을 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다음날 가서 이발을 했습니다. 이발을 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나오려니까, 네, 손님. 사천 원만 내시면 됩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손님이 아니 이발을 공짜로 해준다고 해서 들어왔는데요 ? 어디 공짜라고 되어 있습니까 ? 둘은 밖에 나가 간판을 보았습니다. 여기 공짜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 어디 공짜라고 되어 있습니까 ? 내일이면 공짜로 해드린다고 했죠. 나는 어제 이 간판을 봤단 말이에요. 그러나 간판은 여전히 내일을 가리키고 있잖습니까 ? 그럼 언제 오면 공짜입니까 ? 내일이오. 오늘은 항상 돈을 받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내일이니 기대할 수 없군요. 내일은 당신의 날도, 나의 날도 아닙니다. 단지 오늘만이, 지금 이 순간만이 나의 것이요, 당신의 것일 뿐이죠.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이 순간에 충실해야 되죠.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때인가 ? 그것은 오직 현재입니다. 미래도 과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에 과거, 현재, 미래 이 세 가지가 있다고 알고 있지만, 실재라는 것은 현재뿐입니다. 존재하는 것은 언제나 현재라는 이 순간뿐입니다. 과거는 현재와 관련이 있음으로써 의미가 있고, 미래도 현재와 관련됨으로써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 오늘도 오늘이라는 날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5 오늘의 질문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자기관리에 엄격했다. 그는 깊은 명상을 통해 예지로 빛나는 시를 썼다. 그에게는 따르던 다섯 명의 제자가 있었다. 어느 날 제자들이 그에게 “어떤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그러자 한 제자가 다시 “ 자기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타고르는 다섯 명의 제자들을 한 사람,한 사람 주시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그가 제자들에게 한 가지씩 질문했다. 첫째, 오늘 어떻게 지냈는가? 둘째, 오늘 어디에 갔었는가? 셋째,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넷째, 오늘 무엇을 하였는가? 다섯째,오늘 무엇을 잊어버렸는가? 그런 후 타고르는 제자들에게 말했다.
“자신에게 매일 이 다섯 가지를 질문하라. 이것이 자기를 이기게 하고 인생을 살리게 하는 질문이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6. 오늘! 인생의 가장 중요한 페이지

사람은 저마다 책을 짓는 저자입니다. 누구나 일생동안 세 권의 책을 씁니다.
제1권은 '과거'라는 이름의 책입니다. 이 책은 이미 집필이 완료되 책장에 꽃혀 있습니다.
제2권은 '현재'라는 이름의 책입니다. 이 책에는 지금의 나의 몸짓과 언어 하나하나가 그대로 기록됩니다.
제3권은 '미래'라는 이름의 책입니다. 이들 셋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2권입니다. 1권이나 3권은 부록에 불과합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돌이킬 수 없으니 내 것이 아니고,

 


내일은 아직 다가오지 않았으니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오직 오늘만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오늘만이 내 것입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 이진우(목사/기윤실 집행위원) -

8. 오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할 일을 주시옵소서. 오늘의 할 기도를 주시옵소서.
오늘안에 할 수 있는 일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것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만.. 오늘만..
오늘만.. 만족과 오늘만 행복과 오늘만 기쁨과 오늘만.. 열심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내일을 생각하며 잠들어도 눈을 뜨면 오늘이 되길..
그리하여 평생. 주님의 곁으로 나아가는 그 날까지. 기쁨과 행복과 만족과 기쁨으로.. 열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여.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 24시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주님이 주심 하루의 축복, 오늘의 축복 다 받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주여.. 나의 주여. 나의.. 주여..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최효진

9. 미래는 오늘 만든다.

금번 설에 시골집에 가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동네 000 라는 후배를 전도했습니다. 교회에 가면 상품도 주고, 선물도 주고,..., 하여튼 잘 전도해서 이 후배를 두번 교회에 데리고 갔습니다.
어느 주일 아침에 다시 후배를 데리러 갔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후배는 나오지 않고 그 형수가 나왔습니다. 형수 뒤에 00이가 숨어 있었습니다. 형수는 단호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불교를 믿으니 00이 교회에 데리고 가지 마라”고 하면서 00이를 다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일 이후로 몇 번 더 교회에 갈 것을 권유했지만 00이는 형수를 생각하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믄날 밤 자정이 넘은 시각에 집안이 시끄럽습니다. 왠 사내가 술에 만취되어 우리집에 들어온 것입니다. 방에는 술 냄새가 진동하고..., 잠자던 모든 사람들이 깨었습니다. 밖에서는 옥신각신 하고 있었습니다. 술을 내오라는등 더 줄수 없다는 등..., 제가 깨어서 나갔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변한 000이 이제는 알콜중독과 폐인으로 서 있었습니다. 30년전 그가 복음의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미면서 집사쯤 되어서 유복한 가정을 만들었을텐데 말입니다.

10. 하루 살기

나 하루만 지탱할 생명의 호흡과 하루만 감내할 삶에 대한 용기 주셔서 오늘 하루만 십자가 지고 가게 하시고 하루만 충성하며 주님 위해 살게 하소서. 날마다 이어질 고난을 염려 말게 하시고 날마다 지고 갈 짐이 무거워 주저앉을까 두려워 말게 하소서. 꺼져가는 등불일지라도 하루만 더 비추이게 하시고 몸뚱아리 지쳐 마지막 호흡할지라도 하루만 더 견디게 하소서. 새로운 일의 무게로 힘들어 아무 생각 없이 도망가고 싶어도 오늘은 감당하고 내일 도망가게 하소서. 오늘은 오늘로 살고 내일은 내일로 소망하게 하소서. 하루만 드리는 작은 영광도 주께서 온전히 받아주시고 오늘 하루 살기가 매일 매일 내일로 이어지게 하소서.
/강명순

11. 오늘이라는 최고의 선물

아침에 잠이 깨면 아직 눈을 감은 채로 일어나 앉아 잠시 짧은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눈을 뜨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를 마치고 살며시 눈을 뜨면 눈앞에 드디어 찬란한 하루가 열립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오늘'은 바로 '생명'입니다. 오늘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없습니다. 내일은 모릅니다. 내일도 선물로 주실지 안주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고유한 인격이 형성되고 삶의 모습과 빛깔이 결정됩니다. 오늘을 바쁘게 사용하면 그 사람은 바쁜 사람이 됩니다. 오늘을 사랑하며 살면 그 사람은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오늘을 미워하며 살면 미움의 사람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
지금 내 모습과 현실은 그동안 내가 '오늘'이라는 선물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사용하였는지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면 거저 주시는 '하늘 자원'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오늘'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 자원을 의지해서 사는 삶은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싸움을 통해 쟁취해야 하는 고달픈 '오늘'이 될 것입니다.
/최용우

12. 시간낭비

과거를 회상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대한 후회(그들이 놓친 것), 오래된 죄책감(했어야 하는 일들), 해묵은 원망(다른 사람들이 해주지 않은 것)들을 되씹기만 합니다. 어떤식으로 과거를 회상하느냐에 상관없이
과거에 매달리는 것은 거의 완벽한 시간낭비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 머리속 절반은 이 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스티브 비덜프,샤론 비덜프의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중에서 -

* 항상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와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들로만 살아온 건 아닌지 뒤돌아보게 됩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은 바로 지금인데...
/고도원의 아침편지

13. 현재의 내 모습

현재의 내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을 형성하는 밑그림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되새김질하면서 살겠습니다.
- 이외수의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중에서-

*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혹은 먼지처럼 가볍게 날려 보낸 이 순간 이 시간들이, 내 안에 차곡차곡 나이테처럼 쌓여갑니다. 많이 고단하고 때론 서러운 우리의 일상도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겐 깊고 단단한 희망의 뿌리가 됩니다. 미래의 내 모습은 바로 지금의 내가 만들고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14. 오늘도 우리 행복하게

오늘도 우리 무지무지하게 많이많이 행복하게 삽시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뭔가 나에게 부족한 것, 없는 것이 채워져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고 '뭐가 없다. 뭐가 안 돼. 뭐가 불만이야' 하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끌어당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행복은 나에게 내 놓을 것이 있어서 밖으로 나갈 때, 또는 흘러 넘칠 때 느끼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나에게서 좋은 에너지가 나갑니다. 그래서 말하는 나도 행복하고 듣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아주 쉽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나의 의식과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어두운 생각에서 밝은 생각으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이 생각으로, 안 된다는 말보다는 된다는 말을 많이 하고, 꾸중하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고, 하지 말자는 쪽에서 하자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우리는 돈이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도 얼마든지 퍼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사랑의 사람, 빛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최용우

15. 오늘만큼은 행복하자

오늘만큼은 행복하자. 링컨의 말처럼 사람은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결심한 정도만큼 행복해진다..
오늘만큼은 '주변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자'
무엇이나 자신의 욕망대로만 하려 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몸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자.. 몸을 혹사 시키거나 절대 무리하지 말자..
오늘만큼은 '정신을 굳게 차리자' 무엇인가 유익한 일을 배우고,나태해지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노력과 사고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자..

 


오늘만큼은 '남에게 눈치채지 않도록 친절을 다하자' 남 모르게 무언가 좋은 일을 해 보자.. 정신 수양을 위해 두가지 정도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는 일을 하자..
오늘만큼은 '기분좋게 살자' 남에게 상냥한 미소를 짓고, 어울리는 복장으로 조용히 이야기하며, 예절 바르게 행동하고,아낌없이 남을 칭찬하자..
오늘만큼은 ' 이 하루가 보람되도록 하자'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한꺼번에 해결되지 않는다.. 하루가 인생의 시작인 것 같은 기분으로 오늘을 보내자..
오늘만큼은 '계획을 세우자' 매 시간의 예정표를 만들자..
조급함과 망설임이라는 두가지 해충을 없애도록 마음을 다지자.. 할 수 있는데까지 해 보자..
오늘만큼은 '30분정도의 휴식을 갖고 마음을 정리해 보자' 때로는 신을 생각하고 인생을 관조해 보자.. 자기 인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도록 하자..
오늘만큼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자' 특히,아름다움을 즐기며 사랑하도록 하자..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자..
- 오늘만큼은 (시빌F.패트리지)

16. 어부와 멸치

어부가 작은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서 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물을 활짝 펴서 던졌다가 그물을 다시 거두어 올리며 고기를 잡았다.
"오늘은 왜 이렇게 허탕만 계속될까?"
어부는 몇 번을 되풀이하였으나 고기는 잡히지 않았다. 그러자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옳거니 큰 고기가 걸렸나 보다. 그물이 무거운데......"
어부는 그물을 힘을써 끄러 올렸다. 그물을 배위로 끌어올리면서 보니 햇빛에 빤짝이는 고기들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그물에 걸려든 고기는 하나같이 작은 멸치뿐 이였다. 멸치는 그물 안에서 폴딱폴딱 뛰고 있었다. 어부가 그물을 배위로 모두 끌어올리자 멸치 한 마리가 공손히 말을 했다.
"어부 아저씨! 우리를 잡아 어디에 쓰시려고 그러십니까?
우리들은 바다에 다시보내주었다가 크게 자란 후에 다시 잡으셔요.?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어부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네 생각도 옳은데 너희들을 넓은 바다도 되돌려 보냈다가 너희가 큰 후에 어떻게 잡지 너희는 이 넓은 바다에서 다시는 만나지 못할 거야,"
이때 멸치는 "어부 아저씨 그런 염려는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들은 이곳이 고향이기 때문에 결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 나는 그런 예를 한번도 본적이 없단다. 작은 고기를 살려주었다가 큰고기가 된 후에 잡혔다는 사실을 말이야."
어부는 이렇게 멸치 이야기를 무시하고 그 반짝 반짝 은 빛나는 멸치들을 바구니에 옮겨담아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17. 현재를 사는 사람

행복은 내가 지금 지니고 있는 것,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내가 지금 만나고 사랑하는 이들한테 있지, 어제 내가 지니고 있던 것, 어제 내가 하던 일, 어제 내가 사랑하던 이들한테 있는 게 아닙니다.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과거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은 현재를 살지 못합니다. 또 현재의 시간이 과거가 되는 순간 그냥 지나쳐버린 그 시간을 후회하게 됩니다. 지나간 시간은 이미 과거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서 있는 현재란 시간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나의 삶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새벽종소리

18. 오늘 우리의 모습

깊은 밤에 홀로 에스겔서를 읽다가 어느 순간에 저의 눈가에는 소리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겔37:2) 며칠 전에 장인어른의 묘를 개장하여 화장하였는데, 12년만에 뵌 장인어른은 한 줌의 뼈가 되었더군요. 그 장면과 에스겔 골짜기가 겹쳐지면서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딱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기독교인 수가 800만명이다, 1200만명이다 하는 것을 보니 뼈가 심히 많습니다. 그러나 800만명인지 1200만명인지 모를 엄청난 숫자가 4천만 국민의 부정부패, 부도덕성, 부정직성 하나 막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보다 더 타락했다고 조롱을 받고 있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교회가 6만개인가 7만개인가... 신학교가 200개인가 300개인가... 목회자가 10만인가 12만인가... 그 엄청난 교회와 신학교와 목회자가 있는데도 이 땅에 영적 기근이 들어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여' 쓰러질 지경입니다. 사람의 말은 창궐한데 '여호와의 말씀'은 아주 말라버렸습니다. 오 어쩔꼬.
/최용우

19. '카르페 디엠 데이(Carpe Diem Day)'

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지 3년 되는 날이었던 1999년 10월 2일을 맞이하여 나는 10월 2일을 '카르페 디엠 데이(Carpe Diem Day)'라고 이름 붙였다. 카르페 디엠이란 '오늘을 즐겨라', 또는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이다. 내게 있어서 이 날은 그 누구의 생일이나 그 어떤 국경일이나 명절보다도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이다. 자기 반성과 두 번째로 내게 주어진 기회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날이기도 하다.
- 랜스 암스트롱 외의《1%의 희망》중에서 -

* 얼마전 '암과 싸우는 사람들' 모임에 가서 잠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온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맞닥뜨린 절망의 우물에서 희망의 두레박을 건져 올리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도리어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어진 오늘 하루 '카르페 디엠 데이'로 삼아 정말 감사하게, 충실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 지금 중요한 것

현재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잡념을 없앤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관심을 쏟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무엇에 관심을 쏟는가에 따라 소중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 스펜서 존슨의《선물》중에서 -

* 지나간 것을 붙들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오늘 주어진 현재의 것을 놓치면 내일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잡념없이 몰두하는 것이 자기의 삶을 완성시키는 지름길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1.오늘부터는

오늘부터는 아브라함처럼 갈대아우르 땅에서 주님이 가라는 곳으로만 가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요셉처럼 보디발 아내의 유혹에 주님이 보는 곳에서 죄를 안 짓는다 하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모세처럼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주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다윗처럼 사울의 옷자락만 자르는 관용을 배우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엘리야처럼 손바닥만한 구름으로도 골짜기를 메우는 비를 기대하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다니엘처럼 사자 앞에서도 당당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세례요한처럼 주님은 흥하고 나는 쇠한다고 하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사도 바울처럼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하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전도하게 하소서
오늘부터는 주님의 말씀처럼 살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22. 오늘 소중한 시간을 위하여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버릴 뿐이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뽑아 쓰십시요.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는 최선을 다해 보내야 합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으시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 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일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중에서)

23. 현재에 충실

성경: 빌3: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한번은 신문기자가 월트 디즈니 (Walt Disney)에게 "이렇게 유명해졌으니 기분이 좋으시겠죠?"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나쁠 것 없죠. 그러나 명성이 좋은 작품을 내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작품에 열중하다가 죽는 것뿐이지 그런데 신경 써서 뭣 합니까"하고 대답했습니다. 오늘에 충실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오늘도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24. 묘비의 글

서양인들의 묘지는 저 멀리 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가운데 혹은 교회당 뜰에 있습니다. 거기 가지런히 줄을 지어 서 있는 묘비에는 앞서 간 이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들을 읽고 다니다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글은 단 세 줄이었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두번째 줄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 글을 읽자 그는 '이게 그냥 재미로 쓴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세를 가다듬고 긴장된 마음으로 세 번째 줄을 읽었습니다.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 이진우 / 기윤실 집행위원 -

25. 어제와 내일과 오늘

우리는 현재라는 시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관심사가 현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자녀가 있기 위해서는 부모가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이 현재가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또한 미래를 낳는 모체가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과거의 역사에서 현재를 만드시고 또한 현재 일하셔서 우리의 미래를 만드십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생각은 내일의 행동을 낳는다. 오늘의 고집은 내일의 증오를 낳는다. 오늘의 질투는 내일의 분노를 낳는다. 오늘의 분노는 내일의 학대를 낳는다. 오늘의 욕망은 내일의 간음을 낳는다. 오늘의 욕심은 내일의 횡령을 낳는다. 오늘의 죄책감은 내일의 두려움을 낳는다”
내일을 위하여 과거를 벗어버리십시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충실하게 사십시오. 현재 눈 앞에 있는 작은 어려움 때문에 큰 구원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현재의 작은 어려움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이미 시작된 구원의 역사는 마침내 하늘나라에 다다르게 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지만 가나안에 무사히 도달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 나의 것이 아닌 과거에 집착하거나 돌아가려고 하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15년 동안 세 마디

 

감옥에서 오랜 동안 수감생활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사람은 불평과 남을 탓하는 것이 체질화되어 한 순간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이 오랜 수형생활을 끝내고 출옥하게 되었을 때 수도원에 찾아가 수도원장에게 “나를 받아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수도원장은 이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침묵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단, 5년 후에 한마디만 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5년이 흘렀습니다. 이 사람의 첫마디는 “잠자리가 나쁘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5년이 흘렀습니다. 두 번째 말은 “음식이 나빠 못 먹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5년이 흘렀는데 그 때는 “더 못살겠다”고 했습니다. 15년 동안의 세마디는 모두 불평뿐이었습니다. 수도원장은 이 사람을 쫓아내며 말했습니다. “그대가 여기있는 동안 불평뿐이었으니 나가주기 바랍니다.”

당신은 하루 동안 무슨 말을 많이 하며 살고 있나요? 거기에 감사가 빠져 있다면 몹시 불행한 인생일 것입니다.

 

▣ 영혼이 병든 사람

 

22년 동안 108번의 교회를 옮긴 장로가 있었습니다. 이민교회의 특성상 이합집산이 심하기 때문에 한 교회를 오랫동안 다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매우 특별한 경우였습니다. 1년에 약 5번 정도 교회를 옮긴 셈이고 평균 두 달에 한 번 정도 교회를 바꾼 셈이 됩니다. 더 큰 문제는 108개의 교회를 대하는 그의 태도였습니다. 교회를 옮기는 날로부터 그 교회의 단점을 찾기 시작합니다. 목사의 허물을 맨 먼저 찾아냅니다. 그리고 자기 눈에 드러난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합니다. 교회주보, 성가대, 주방, 교인들의 태도 등 108개 교회의 단점을 낱낱이 노트에 적어서 마치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가 병으로 죽게 되자 어느 교회도 그의 장례식을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그가 섬긴 교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 108번째 교회 목사님이 불쌍히 여겨 그의 장례식을 해주었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천국에 올라가 주님 앞에 108개 교회의 허물을 기록한 두툼한 노트를 펴놓는다면 주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주님은 그 사람의 허물이 적힌 수십 권의 노트를 던져주시지는 않았을까요? 그의 후손들도 아버지 못지않게 불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 영혼이 건강하려면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점을 따르고, 좋은 점을 말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남의 흉만 찾고 입을 놀려대거나 나쁜 것만을 찾아 탐닉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병든 사람입니다.

 

▣ 칭찬이 주는 힘

 

한 소년이 극도의 컴플렉스에 빠졌다. 아홉 살 때 있었던 한 사건 때문이었다. 우물가를 지나던 소년은 물긷는 여인들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저 애는 참 못생겼다. 얼굴은 홀쭉하고 눈은 왜 저렇게 움푹할까”

소년은 그날부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 무지한 여인들이 실없이 던진 한마디 말이 가슴속에 상처로 남았다. 머리가 명석한 소년은 스물네살 때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 유학했다. 그러나 6년이 지나도 박사학위를 받지 못했다. 그런데 아름다운 한 미국여성의 칭찬에 힘을 얻었다.

“당신처럼 잘 생긴 동양학생은 처음이오” 자신감을 회복한 그는 열심히 공부해 곧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소년의 이름은 문동환박사이다. 말에는 강한 파괴력과 생명력이 있다. 현명한 부모는 자녀를 위해 ‘생명의 언어’를 심는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 인간의 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다. 임금이 광대 시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해오게 하고, 천치 요한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찾아오게 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이 돌아와 임금께 상자를 바쳤다. 시몬의 상자를 열었더니 사람의 혀가 나왔다. 요한의 상자를 풀었더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혀, 곧 말은 가장 유익한 것이 될 수도, 가장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함부로 내뱉는 말은 싸움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잔인한 말 한마디가 남의 생명에 관계될 수도 있다. 쓴 말 한마디가 상처를 만들 수도 있다. 가시돋힌 한 마디가 돌이킬 수 없는 비수를 가슴에 박을 수도 있다. 무책임한 구설수가 한 인간을 매장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부드러운 말은 앞길을 환하게 한다. 기쁨에 넘친 한 마디가 즐거운 이웃을 만든다. 격려하는 짧은 말이 한 인생을 행복하게 할 수도 있다. 좋은 말은 약보다 낫다. 그것은 치료의 성분에 예방의 능력까지 지녔기 때문이다. 나뭇잎에 앉은 한 방울의 빗 방울이 “나는 너무 작아, 아무 것도 아냐” 하고 읊조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디선가 그것이 떨어져주기를 기다리는 목마른 꽃잎이 있다. “나 같은 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하고 입을 다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위로와 사랑의 한마디를 목마르게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 두 수도자

 

두 수도자가 어떤 개울을 건너게 되었다. 개울가에는 건너기를 주저하는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있었다. 한 수도자는 여인을 못 본 체하고 혼자 물을 건너가 버리고, 다른 수도자는 여인에게 등을 들이대며 말했다. “업히시지요. 건네드리겠습니다.”하며 여인을 시내 저쪽에 내려놓았다. 두 수도자는 다시 길을 재촉했는데 좀전에 여인을 업지 않았던 수도자가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게, 수도하는 몸으로 여인의 몸에 손을 대다니 자네는 부끄럽지도 않은가?” 여인을 업은 수도자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러자 다른 수도자는 더욱 화가 나서 동료 수도자는 나무랐다. “자네는 단순히 그 여인이 개울을 건널 수 있게 도왔을 뿐이라고 말하고 싶겠지. 하지만 여인을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 우리의 신성한 계율이라는 것을 잊었단 말인가?” 그 수도자는 계속해서 동료 수도자를 질책했다. 여인을 업었던 수도자는 두어 시간쯤 질책을 듣고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이 사람아, 나는 벌써 두어 시간 전에 그 여인을 냇가에 내려놓고 왔는데 자네는 아직도 업고 있군 그래.”

동료 수도자는 이 말을 듣자 자신의 생각함이 부족하였음을 깨닫고 부끄러워 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 말 한 마디의 힘

 

영국의 한 교도소에 조셉 파트러라는 교화원이 있었다. 그녀가 맨처음 교도소에 들어섰을 때 죄수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담요속에 숨었다. 파트러는 수인들의 이마에 손을 얹어주거나 베개를 바로잡아 주었다. 죄수들에게 연설이나 교훈을 늘어놓지 않고 사랑을 실천했다. 이런 일이 몇 개월간 계속되자 죄수들이 오히려 그녀에게 연설을 부탁했다. 결국 그녀를 통해 수많은 죄수들이 참회했다.

말보다 강한 것이 사랑의 손길이다. 활의 시위를 떠난 화살과 지나가버린 기회와 입에서 나온 말은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말이다. 가시 돋친 말 한 마디가 태풍을 일으키고 남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는 바람을 잠잠하게 만들고 상처를 치유한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에게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둘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말은 적게 하고 남의 말을 듣는 것은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좋은 말은 약보다 낫다.

▣ 혀의 권세

 

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잠18:21)의 말씀을 진리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어떤 의사로부터 자기 병원에서 일어났던 일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가 자기 환자 가운데 한 사람에게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는데, 그 환자가 “만일 당신이 저를 수술하게 되면 저는 죽습니다.!”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말 때문에 그 의사는 수술을 하지 못하고 환자를 퇴원시켰습니다. 나중에 한 젊은 의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수술받아야 할 환자를 퇴원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지요?” 그 의사는 “그 이유는 내가 죽음을 가져올 것이라고 그가 말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의사는 말의 권세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통치권을 주어 다스리라고 말씀하셨고, 그 통치권은 바로 그의 말을 통해서 행사되도록 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는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가득찬 말을 하는 것은 마치 자석이 금속을 끌어들이듯 하나님의 복을 당신에게로 끌어옵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치기 전에 먼저 부요나 성공을 말하고 고백하십시오. 성공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고백하며 시인할 때 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의 입술에 두고 고백하십시오! 이것을 생활화하십시오!

* 기도: 주님, 말하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내 마음에 주님의 위로를 담게 하시어 고단하고 괴로운 자에게 주님의 뜻을 지혜롭게 전하게 하소서. 나의 말이 상처내는 칼이 아니라 듣고 전할 때마다 달콤한 열매가 되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마음을 발산하는 입술

 

우리의 혀와 입술은 모두 우리 내면의 영적인 상태를 드러내주는 신체의 일부분이다.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어떤 질병은 숨 쉴 때마다 매우 지독한 악취를 뿜어낸다고 한다. 죄도 마찬가지이다. 죄는 입을 통하여 발산되고 말에 의해서 퍼지며 그 입술에는 언제나 치명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 선생님께 버릇없는 말을 했던 어느 날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나는 선생님께 입닥치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그 방을 뛰쳐나와서 곧장 집을 향해 걸었다. 마을 어귀에 이르자 뒤뜰에서 일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저만치 보였다. 순간 나는 멈춰서서 생각했다. ‘어머니께 뭐라고 말씀드리지?’ 나는 다시 유치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문 앞에서 마주친 선생님은 내 손을 잡고 화장실로 가시더니 비누로 내 입술을 닦아주셨다. 그것은 커다란 교훈이었다. 올바르지 못한 말을 할 때마다, 나는 더 많이 입을 씻어야 했고 마음도 더불어 씻어야 했다.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의 영혼은 입에 의해 그 죄악의 본성이 드러나고 말았던 것이다. 말의 재갈은 기수에 의해 조정되며, 배의 키는 조타수에 의해 다루어지고, 불은 불꽃에 의해 생겨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혀는 마음의 주장에 따라 말을 하게 된다.

* 기도: 거룩하신 주님, 나의 입술을 정결케 하시고 주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내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리게 하셔서 악한 것들에 지배되지 않게 하시고, 선한 생각과 거룩한 습관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언행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자 되게 하소서.

 

▣ 칭찬과 용기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매우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학업성적이 매우 부진했다. 학교에서는 ‘열등반’에 포함돼 보충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느 날 소년은 유명한 시인들의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는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즈도 참석하고 있었다. 번즈는 한 작품을 가리키며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 시의 저자가 누구입니까.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소년이 작가의 이름을 말하며 시를 암송했다. 번즈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했다. “너는 위대한 시인이 될거야”

소년은 이 칭찬 한마디에 고무돼 문학에 전념했다. 그리고 위대한 작가로 성장했다. 이 사람이 바로 영국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윌터 스코트경이다. 칭찬은 사람에게 용기를 준다. 그러나 비난과 절망적인 말은 희망과 꿈을 갉아먹는 좀벌레와 같다.

 

▣ 두루미의 지혜

 

타우라스산은 독수리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독수리들에게는 두루미가 가장 맛있는 먹이로 손꼽힌다. 독수리들은 곧잘 타우라스산을 넘어가는 두루미들을 공격해 배를 채운다. 그런데 항상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것은 ‘소음을 내는 두루미’들이다.

원래 두루미는 요란스럽게 떠들기를 좋아한다. 하늘을 날 때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독수리들에게 먹이감을 알려주는 좋은 신호가 된다. 독수리들은 요란스런 두루미를 공격해 어김없이 먹이로 삼는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거의 희생을 당하지 않는다. 노련한 두루미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입에 가득 돌을 물고 하늘을 난다. 두루미들은 입에 문 돌 때문에 침묵을 지키며 무사히 여행을 마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귀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입이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공격의 대상이 된다. 사람들이 당하는 시련의 대부분은 입에서 비롯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낀다. 물고기는 항상 입으로 낚인다.

 

▣ 침묵의 소리

 

일본에 한 후덕한 군주가 살고 있었다. 백성들은 모두 태평성대를 누렸다. 그런데 하루는 군주가 말에서 떨어져 미처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숨지고 말았다. 군주의 대를 이어 외동딸 유미코가 군주직을 물려받았다. 유미코도 선친처럼 선정을 베풀어 칭송이 자자했다.

유미코가 나이가 들어 결혼할 때가 되자 재상들이 신랑감 물색에 나섰다. 그때 그녀가 신랑감을 자신이 직접 고르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커다란 북통에 무명천을 씌워 ‘이상한 북’을 만든 후 신랑을 선발한다는 방을 써붙였다.

전국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그녀는 그들앞에서 명주북을 힘껏 내리치며 물었다. “북소리가 들립니까”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무명북이 소리가 날 리가 없었다. 그런데 한 청년이 대답은 달랐다.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소리요” “침묵의 소리입니다.” 이 청년이 유미코의 신랑으로 결정됐다.

참된 지도자는 침묵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침묵

 

일본의 기독교 작가 엔또슈사꾸가 쓴 “침묵”이라는 소설에 보면 세반스찬 로드리꼬라고 하는 포르투갈 신부의 일본선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꾸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기독교인 박해로 수만 명이 순교합니다. 그 순교 사화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화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믿는 사람들을 죽일 때에 나가사키 영주인 이노우에가 고안했다고 하는 ‘후미에’라고 하는 ‘사상 조사법’을 씁니다. ‘후미’라는 것이 밟는다는 뜻이고 ‘에’는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도인지 아닌지 식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나 마리아 상 등을 새긴 널쪽을 밟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후미에입니다. 그래가지고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그 그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밟는다는 것은 신앙을 배반하는 것이 됩니다. 사실 이것을 처음 만들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기독교인을 살려주자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닌 그림인데 밟고 지나가면 어떠냐, 밟고 지나가면 산다, 하고 살려주기 위해서 만든 법인데 의외였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을 줄 몰랐답니다. 로드리코 신부 앞에 천주교 신자인 농부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이 밟으면 살고 옆으로 지나가면 죽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들은 예수믿는 신앙을 절대 버릴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십자가에 매어 죽게 됩니다. 십자가 형틀에 두 농부의 몸을 비끄러매어 밀물이 이는 바닷가에 박아놓습니다. 물이 불어나면 그들은 속절없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부인하라고 협박당합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끝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이제 물이 들어와 허리에서 어깨로, 목으로 자꾸 차오릅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로드리코 신부는 하도 괴로워서 하나님께 울부짖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들을 도와주시옵소서. 어찌하여 침묵하고만 계십니까?” 신부의 귓가에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는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 있느니라.”

 

▣ 비판과 불평

 

어느 교회에 명문대학교 출신으로서 박사학위를 가진 매우 똑똑한 집사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목회자의 설교를 듣고 나면 어김없이 시비를 걸었다.

“우리 목사의 설교는 교리에 맞지가 않아. 어법도 엉망이야. 또 헌금을 너무 강조하기 때문에 도무지 은혜를 받을 수가 없어”

어느날 담임목사가 그 집사를 조용히 불렀다. “집사님, 나는 집사님보다 공부를 많이 못했어요. 어법이나 맞춤법이 틀리는 일도 있겠지요. 그러나 내가 아는 지식을 모두 동원해서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그 많은 지식과 박사학위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남을 비판하기는 쉽다. 애정이 따르지 않는 비판은 언어의 폭력일 뿐이다. 남을 탓하고 비판하는데 익숙한 사람은 항상 외롭다. 그의 주변에는 좋은 친구가 모이지 않는다. 불평과 불만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그 자신이다.

(모퉁이돌)

 

http://www.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홈)

http://hanachurch.net(하나교회 홈페이지)

한태완 목사 이메일: jesuskorea@naver.com

출처 : 한태완 목사 설교자료집
글쓴이 : 희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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