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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마음 】예화모음 51편

by 【고동엽】 2022. 6. 9.
[처음 목차 돌아가기]
 
 
 
1.무감각의 고통

일본의 작가 중 엔도 슈우사꾸라는 사람이 <바다와 독약>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2차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일본의 후방 기지 병원에 있던 젊은 군의관 로다는일본 군부의 명령을 받아 미군 포로를 잡아다가 마취시켜서 생체 실험하는 데 참가했습니다. 처음에는 미군 포로를 잡아서 진단하는 척하다가 그 포로들에게 병이 들었으니까 수술을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미군 포로가 처음에는 의심하고 거부해 보려고 했지만 적의 의사이든 아군 의사이든 혹은 전쟁 중이든 평화시이든 의사만은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의사에 대한 절대 신뢰로 수술을 승락했습니다.



일본 의사는 미국 포로의 몸을 해부해서 왼쪽 폐 전체를 잘라 내고 오른쪽 폐의 상엽을 절단했습니다. 폐를 얼마만큼 남겨 놓았을 때 사람은 얼마 동안 살 수 있는가를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리를 잘랐을 경우에는 얼마 동안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생체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로다라는 의사는 그 순간에 자기의귓가에 반복해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죽였다. 죽였다.'라는 소리가 들려왔고, 또 '나는 책임이 없다. 내가 한 것이 아니다. 누구도 안할 수 없다. 나와는상관없다. 나는 책임이 없다.'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이후로 의사는 거의 자아를 상실하고 망령처럼 삽니다. 자기가 잘라 낸 미군 포로의 폐를 보며 그 젊은 의사는 무엇을 생각했겠습니까? 그는 미쳐 버렸습니다. 그가 무서워하는 것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살아 있던 사람의 폐를 보고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죽인 인간의 일부분을 보고도 무감각하고 괴로와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자기의 마음을 보고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가 원하는 것은 가책이었습니다. 가슴의 고통이었습니다.
마음을 찢는 회한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생기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설혹 세상의 재판관이 비록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정상을 참작해 줄지라도 이대로는 끝날 수가 없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겨 놓고 그 작품은 끝납니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엡 4:19,20)





2.항상 잊어서는 안될것

"열 번 길을 물어보는 것이 한 번 길을 잃는 것보다 낫다." 이 속담은 인생의 기본을 가르친다. 유대인은 "율법의 민족"이라고도 불리지만, 율법이 누구에게나 납득되는 인생의기본적 규례이다. 그러나 인간은 기본을 경시하기 쉽다. 걷는 법, 뛰는 법, 먹는 법, 앉는 법부터 살아 가는 법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가 하는 것은 의외로 옛부터 변함이 없는 것이다.
한 번 일어난 일과 똑같은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들을 종종 한다.
그러나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변함이 없으며, 오랜 인류의 역사 속에서 결국은 같은일이 약간 형태를 바꾸어 일어나고 있을 따름이다.
오래된 가르침을 지킨다는 것은, 수천 년에 걸쳐 인간 행동을 통계로 뽑아 이 경우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이다.
미국의 아무리 뛰어난 시장조사 회사나 여론조사 기관이라도 과거 수천년 동안을거슬러 올라가 사람들을 면접하고 통계를 종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유대의 율법이나 가르침이라는 것은 그와 같은 것이다.
기본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 이야기가 <탈무드>에 실려 있다.
어느 마을에 영리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만일 닭이 달걀을 품고 알을 깔 때와 같은 온도를 유지해 준다면 얼마든지 병아리를 만들어 그것을 팔아 부자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겨우 연구가 이루어져 그는 자기가 고안한 장치에다 사온 갓난 달걀을 넣으려 했다.그러나 얼떨결에 달걀 상자를 떨어뜨렸다. 달걀을 떨어뜨려서는 안된다는 기본을잃어버린 것이다.
"소가 아무리 젖을 짜내더라도 그 뒤에 젖이 들어있는 바게츠를 발길로 차 버리면아무 쓸데 없다"고도 한다.
고도의 지성에 따라 행해지는 일이라도 늘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3..인간의 본심

언젠가 속리산에서 결혼도 하지 않고 생식(생식)을 하면서 15년 동안 마음을 찾아서 돌아다니는 사람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에게 뭐하러 그렇게 돌아다니냐고 묻자그의 대답이 마음을 찾기 위해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았느냐고 다시 묻자아직 못 찾았다고 하길래 그럼 언제 찾을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는 모르겠다
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바르게 진단한 것입니다.
물론 마음이 있기야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가짜 마음입니다. 병든 마음,미친 마음, 취한 마음, 환장한 마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고, 이리저리 몰리고, 쫓기고 쫓겨서 푸토코스의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 비로소 본심으로 돌아갑니다.
병들어서 죽어 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중에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연극을 하면서 죽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마지막임종하기 직전에 대개 본심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자기와 싸우던 사람에게도 "날용서해 주시오."하고 용서를 빕니다. 최후의 숨넘어가는 사람이 이를 갈면서 "내가죽어도 원귀가 되겠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아무리 억울한 사람이라도 "미안하게 됐다."고 하며 죽습니다. 본심은 그런 것입니다. 본심은 사랑으로돌아갑니다. 생명을 걸고 사랑했던 사람이 죽어 버렸거나, 자기 자녀가 셋이나 한꺼번에 죽어 버린 사람을 얼마 후에 만나러 가 보면 세상을 참 잘못 살아온 것 같다며 많이 깨달았다고 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2-5)





4.두 측면의 마음

두 사람이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두 사람 다 딸기 한상자씩 선물고 받았습니다. 딸기중에는 좋은 것도 있지만 벌레먹고, 상한 것도있었습니다. 그리고 딸기는 오래 보관을 못하는데 (날씨는 덥고 냉장고도 없었음) 하루에 다 먹을 수 없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사람이 딸기를 골라 먹는 방법이 좀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딸기중에서 제일 좋은 것부터 골라서 먹었고,하루가 지난후 나쁘고 상한 것은 내 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은 오래두고 먹을 욕심으로 상한 것은 내 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은 오래두고 먹을 욕심으로 나쁜 것 부터 먹고, 좋은 것은 남겨두었으나, 하루가 지난후 너무 상한 것은 먹지 못하고 내버렸습니다.
결구 한사람은 맛있고 좋은 것을 맛볼수 있었으나, 또 한사람은 나쁜 것만을 먹다가 버렸는데, 버린 양은 좋은 것부터 골라 먹은 사람과 같은 분량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에서도 이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즉 똑같은 한 상자에 해당되는 70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같은 환경, 같은 세상속에서 희노애락을 겪어가면서 인생살이는 하는데 어떤 사람은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마음으로 불평 짜증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게되면 아무리 세상일지라도 그 속에 밝음을 찾아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살아가게되는데, 이런 자세가 그리스도인의 참된 삶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사는 세상 사람은 어두운 세상에서 헛된 것만을 추구하다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 후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롬12:2).
"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잠 13:15-16)





5.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헬라왕 필립스는 철인이었다. 옛날 독재 국가의 왕이란 교만하기 쉽다. 그래서 왕은 자기의 노예에게 부탁해서 아침마다 냉수 한잔을 갖고 왕의 처소에 들어가 "필립스왕이여 그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를 큰소리로 말하도록 부탁했다고 한다.
임종의 시점에 내가 서 보면 지금 내가 하는 일, 사람을 대해서 하는 일들을 훨씬겸허하고 관대했어야 할 것이다. 제로가 되어 벌거벗고 가난한 마음으로 살자. 누구에게나 관대하고 손해보며 욕먹어도 축복해 주며 영원히 살 사람들은 사랑하며 용서하며 희생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





6.화풀이 하기

미국에는 '풍선 술집'이라는 맥주 대폿집이 있다. 들어서면 수십수백 개의 풍선이 주렁주렁 매어달려 있는데, 풍선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각양각식의 얼굴들이 험상궂게 그려져 있다. 손님은 자신이 증오하고 있는 인물과 흡사하게 생긴 용모의 풍선을 골라 갖는다. 이를테면 상사로부터 꾸지람받고 나왔으면 그 상사와 흡사한 대머리 까진 풍선을, 여편네에게 얻어맞고 나왔으면 여편네와 흡사한 여우 같은 풍선을 골라 들고 옆방으로 들어간다. 그곳에는 풍선 파열 장치가 돼 있는데, 그 장치에 그 풍선을 끼우고 스위치를 누르면 조명이 되어 보다 험상궂은 몰골이 부각된다.
일정한 거리에서 마냥 달려가 그 풍선에 주먹질하여 터뜨리면 그 파열음이 진폭 확성되어 천지가 무너지듯 한 소리가 난다. 그로써 후련해진 손님은 생맥주 한잔 들이켜고 나간다. 이 유사 폭력에 의한 스트레스 발산으로 가정에 있어 아내를 때리는 와이프 비팅, 남편을 때리는 허즈 비팅의 가정 폭력이 2 퍼센트 내외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풍선 술집 말고 와이프 돌(Wife doll), 허즈번드 돌(Husband doll)이라 하여 등신대(等身大)의 각시 인형, 서방 인형을 팔기도 한다. 격앙된 분노를 실물 대신 이 각시 인형이나 서방 인형을 내리쳐 가정 폭력을 예방하는 인형 작전인 것이다. 때리면 그 강도에 따라 피가 나고 부어오르게끔 만들어져 있어 때리는 데 실감이 나게 돼 있다 한다.
미국에는 연간 평균 1백 80만 명의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얻어맞고 있으며, 전가정의 4 분의 1이 이 가정 폭력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얻어맞기만 하는 아내가 아니다.
39 퍼센트의 남편이 아내에게 세간살이를 던지며, 37 퍼센트의 아내가 남편에게 세간살이를 던져 응수를 하고, 31 퍼센트의 남편이 아내를 밀치고 목을 조르는 데 대해 21 퍼센트의 아내도 그 같은 방법으로 남편에게 응수를 한다 했으니 이제 가정 폭력에 있어 아내만이 피해를 입는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가정 폭력이 질적으로 어느만큼 악화하는가는 미국의 연간 평균 살인 건수인 2만 건 가운데 부부간 살인이 10.6 퍼센트라는 것만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래서 풍선 술집과 각시 인형, 서방 인형의 '비팅 돌'산업은 희망 산업이랄 수 있다. 여권이 강해질수록 희망이 밝아지는 산업인 것이다.
70 년대의 대학 축제는 남녀가 손을 번갈아 잡고 돌리는 포크 댄스를 추고, 80 년대의 축제에서는 남녀가 붉은 글씨의 머리띠를 두르고 주먹으로 하늘을 치더니 요즈음 대학 축제에서는 남학생을 꼼짝 못하게 묶어놓고 여학생이 주먹으로 후려패는 사나이 때리기, 곧 보이 비팅이 등장하고 있다 한다. 허즈번드 비팅의 예행 연습인가. 저승에 가 있는 조상들 집단 기절할 일이다.





7. 만족한 마음

대부호가 신문에 『자신의 생활에 만족함을 증명하는 사람에게 1만달러를(1,100만원) 주겠다』고 광고를 냈다.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자신의 만족한 생활에 열변을 토했다.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주어진 명예,안정된 직업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말했다.
그러나 1만달러(1,100만원)는 아무도 받지 못했다.광고주가 던진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이 정말 만족한다면 나의 돈 1만달러를(1,100만원) 무엇 때문에 원하는가』





8.우울(憂鬱)

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은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한다.
이런 사람이 자살에 실패해서 병원에 실려오게 되면 의사는 제일먼저 먹음직스러운 고단백 음식을 마음껏 먹도록 배려한다.
대개 우울증 환자는 2-3일 정도 제대로 먹지 않아 몸안에 단백질의 필수치와 함께 에너지 수치가 매우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 결과 우울증의 수치는 급상승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고단백의 음식을 먹이는 것이라고 한다.
우울증이란 근심이나 걱정이 있어서 명랑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세상에 우울증적인 요소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우울한 감정이 정도를 지나쳐 생기가 저하되고 모든 생활체험이 지속적으로 우울하여 몸과 마음이 다 함께 침울해 지면서 스스로 무능감에 사로잡히는 사람,결국 자신의 생명을 끊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리가 작용하게 된다.
심하지는 않지만 모든 현대인들은 바로 이와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고단백 음식이다.
바로 우리의 영과 마음을 살리는 고단백 음식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해야 한다.
바로 그 말씀의 떡을 먹는 사람은 우울증세가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과 활력이 넘치게 되는 것이다.





9.노이로제(Neurosis)

현대인의 정신질환 중에 점점 노이로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 가운데서도 노이로제 현상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이로제를 가리켜서 심리학에서는 정신분열의 초기 현상이라고 합니다. 정신분열의 초기 단계인 노이로제의 초기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집에서 나올 때에 문을 꼭 잠그고 나왔습니다. 골목을 나오다가 내가 정말 문을 잠갔는가 의심이 생깁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문을 한번 열어봅니다. 확인해봅니다. 잠겼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가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내가 문을 잠갔는가?'
또 어떤 사람은 부엌 일을 하다가 가스불을 잠그고 시장에 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정말 가스불을 잠그고 나왔는가?' 의심이 생깁니다.
자기가 한 일, 행동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합니다. 전기곤로를 끄고 밖에 나왔습니다. 친구집에서 한참 놀다가 문득 '내가 정말 전기곤로를 끄고 나왔는가? 끄지 않고 나왔는가?' 의심이 났습니다.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이에게 불을 끄도록 부탁을 합니다. 아이가 확인하니 불은 꺼져 있었습니다.
물론 건망증의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여기엔 심리적인 큰 원인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확신한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기지 못한 사람,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사람은 나중에 역의 현상, 반대 현상을 겪게 됩니다. 즉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확신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위선과 거짓에 사로잡힌 이 심리적 상태가 점점 누적이 되면 이처럼 반대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실제 행동한 것에 대해 자기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는 데서 정신분열의 초기 현상인 노이로제 현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그 사람은 헤어날 수 없는 갈등과 번민, 심적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마음의 상태를 건실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솔직해야 합니다. 진실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토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가 자신을 속이고 그것을 방치할 때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야 하고 자신의 못난 점을 시인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솔직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미래의 그림은?

어떤 부인이 남편과 아들 삼형제와 함꼐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남편의 직업은 선장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바다에서 폭풍우에 휘말려 배와 함께 최후를 마쳤다는 비보가 날아들어왔다. 그리고나서 세월은 흘렀다. 어머니가 그렇게 말렸건만 큰 아들도 남편의뒤를 이어 배를 탔다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또한 둘째 아들도 한사코 말리는 어머니 몰래 선원이 되었다가 그도 역시 얼마후에 목숨을잃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조차 장래선원이 되겠다고 하였다.
어머니와 모든 친척들이 말려도 듣지 않았다.네 사람이 바다에미친 까닭을 몰라 이 부인은 이웃에 사는 목사님꼐 그 원인을 알아보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한참 동안 집안을 살펴보던 목사님은방에 걸려있는 그림과 사진을 당장 떼어내고 대신 다른것을 걸도록권하였다.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 정도로 시원한 바다 그림과 선장차림의 멋있는 아버지의 사진이 아들들의 마음을 바다로 향하게 했던 것이다. 부인은 바다 그림 대신 산과 농촌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그림을 걸었다. 얼마 후 막내 아들은 선원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고 대신 농부가 되어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고 듣는 것은 무의식 중에 우리의마음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자기 암시에 빠지고 만다. 텔레비전 지나칠 정도로 보는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모두 광고 노래인것들도 바로 이때문이다. 우리 믿는 자들 역시 우리의 눈이 현 세상에 집중되어 있다면 우리의 영혼 역시 세상의 욕망과 어지러움에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러나 미래의 그림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걸어놓고매일 바라보게 된다면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면미래의 그림은 어디에 있는가? 화랑에서 살 수 있는가? 아니다 미래의 그림은 바로 성경속에 있다.





11.한 인간의 양면성(히틀러)

그는 작은 꼬마시절에 목사가 될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때때로 빈 의자에 올라서서 목사 흉내를 내며 설교를 하였다. 그는 노래에 천부적인 자질이 있어서 전혀 음악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수도원 합창단 단원이 되었으며 젊은 청년이 된 그는 열심히 교회에 다녔다.
그는 음악감상에 대한 열의도 대단해서 한때는 앉은 자리에서 바그너의 작품 로엔그린을 계속해서 열 번이나 들은 일도 있다고 한다.
또 오페라의 음악을 듣고 콧노래로 이를 재생시켜 다른 친구들에게 들려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는 역사 철학 예술 등 각 방면의 책을 즐겨 읽었으며 재능 또한 대단하였다.
그가 군대에 있을 때 참호를 파고 은폐하여 있는 곳으로 작은 강아지가 한 마리 다가왔다. 그는 그 강아지를 붙잡아 먹이를 주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둘은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그 강아지를 훔쳐가 버리자 그는 슬픔에 잠겨 며칠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한번은 배고픈 쥐떼를 보고 자기의 빵 부스러기로 그 쥐들을 먹여 살렸다. 그는 전혀 어떤 사람에게도 어떤 짐승에게도 해를 끼칠 줄 모르는 사람 같았다.
특히 그는 집안이 가난하거나 여타의 결함으로 정상적인 사람들처럼 풍요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였다.
한번은 가난한 사람에게서 달걀 두 개를 받아 쥐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어느날 작은 아이가 의자에 머리를 부딛쳐서 울자 그는 그 아이처럼 의자에 스스로 머리를 부딪쳐 슬픔을 같이 하고 아이를 대신하여 그 의자를 때려 주었다.
그는 서른 네 살 때에 자기 어머니에 대한 훌륭하고 아름다운 시를 써서 사람들에게 어머니를 사랑하라고 권면하였다. 이제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알고 싶을 것이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크게 놀라실 것이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이다.
그 사람이 후일에는 지구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악마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즉 이처럼 우리의 마음은 양면성이 있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12.무엇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장날 시장에서 사과를 한 바구니 사오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사과 다섯개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과 중에는 좋은 것도 있지만 벌레 먹은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아들들이 어떤 사과부터 먼저 먹는가 하고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큰 아들은 다섯 개 중에서 제일 좋은 것부터 골라서 먹고, 나쁜 것은 맨 나중에 먹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의 사과 골라 먹는 방법은 좀 달랐습니다. 다섯 개의 사과 중에서 제일 나쁜 것부터 먹고 좋은 것을 나중에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 보던 어머니는 두 아들 중에서 좋은 것부터 먹은 큰 아들을 칭찬해 주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사과 다섯 개 중에서 처음에 제일 좋은 것을 먹고, 남은 것 중에서 또 제일 좋은 것을 먹고, 그래서 큰 아들은 사과 다섯 개를 먹을 때마다 좋은 것만 골라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작은 아들의 경우는 다섯 개의 사과를 먹을 때마다 가장 나쁜 것만을 골라먹은 셈이 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은 아닐까요? 똑같은 세상, 똑같은 환경 속에서 여러가지 희노애락을 겪어 가면서 똑같은 인생살이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밝은 면을 찾으면서 살아가는 반면에, 똑같은 사과를 먹으면서도 나쁜 것만 골라서 먹었다는 그 둘째 아들처럼, 같은 환경 속에서도 불평과 원망과 다툼과 짜증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게 되면 아무리 어두운 세상일지라도 그 속에 밝음을 찾아 살아가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크리스챤의 생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3.자포자기의 힘....

구소련에서 있었던 이야기 하나.
철도국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냉장고 화차 속으로 들어간 후
그만 실수로 밖의 문이 잠겨 냉장고 화차 안에 갇히고 말았다.
그런데 이 냉장고 화차는 고장이 나 있었다.
작동이 안돼 공기도 충분했고, 온도도 섭씨 13도의 알맞은 체감온도였다.
그러나 몇 시간 후 다른 직원이 이 사람을 찾다찾다
냉장고 화차의 문을 열었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죽을 만한 환경이 아니었는데 왜 죽었을까?
사람들은 그 사람(죽은 직원)이 고장난 냉장고 벽에 남긴 글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점점 몸이 차가와진다. 나는 점차 몸이 얼어옴을 느낀다..........아마 이것이 마지막일는지 모른다....."자포자기와 절망이 그를 죽인 것이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구약 p.914-잠언 4:23)





14.차이점

에베레스트 산은 해발 약 8,000미터라고 한다.그리고 필리핀 해구는 수심이 약 8,000미터정도이다,만일 잠수부가 지구상에서 가장 낯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몰 수 있다면 그 16키로에 달하는 관경은 사람이 정상 위치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태양 위에서서 지구를 볼 수 있다면 아마도 지구가 당구공처럼 표면이 밋밋할 것은 분명하다 그 위치에서는 에베레스트 산이나 깊은 해구나 문제가 될 수가 없다. 지구상에서 문제가 되는 그것들이 우주에서 볼때는 아무런 문제점이나 차이점이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산처럼 큰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필리핀 해구와 같이 낮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때 그러한 차이점들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아무 차이점이 없이 다만 그저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중요한 것은 심령이 가난한 것이다.





15.극적인 대화(속사람,)

저 부두를 걸어가는 한 사람을 보라. 영국 포츠마우스의 해변을 한노인이산책한다. 그는 팔이 하나 밖에 없다. 그는 눈도 하나 밖에없다. 그는 배멀미가 심해서 배 위에서 걸어다닐 때는 무엇에 의지해야 했다. 그런데도그는 뱃사람이다. 아니 이 사람이 바로 호레이오 넬슨(Horatio Nelson)이었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하여 영국을 구원한 넬슨 제독이었다. 사람을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마음 속을보신다 (삼상16:7).
겉의 행위를 보고 좋다 나쁘다고 구별하는 것은 인간의 눈이다. 하나님은행위를 보고 구원하지 않는다. (롬11:6) 사람의 행위에 얼마나 큰 차이가있는가? 하나님의 눈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이다.
얼음판에서 놀던 아이 하나가 엷은 얼음을 딛고 물에 빠졌다. 곁에 있던 소년이 얼른 가서 건져주었다. 물에 빠졌던 아이의 어머니가 와서 칭찬했다. "정말 너는 용감한 소년이야. 얼음물에 뛰어들어내 아들을 건져주다니!" 소년이 대답했다. "그 아이가 내 스케이트를 신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웃기는 이야기로만 들을 것이 아니다.
양심적으로 따져볼 때 우리가 하는 소위 선행이라는 것이 결국은 나의 유익이나 나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하여 하지 않는가. 하나님의 눈앞에 "나는죄인입니다. 나는 구원받아야 합니다." 하는 진실한 고백을 할 수 있어야한다.
옷이 날개라고 하지만 옷 때문에 인상이 극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미국에서는 강철공장 노동자라고 흔히 말한다. 그들은 작업중 땀을 많이 흘리고절반쯤 벗은 사나운 모습이다. 그러나 그들은 일이 고된만큼 수입이 높아 일요일 교회에 나설때쯤은 일류 신사복과 좋은 차를 운전하여 국회의원이 아닌가고 혼돈할 정도로 외모가 변한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하라"(계3:18) 금은 믿음이요 흰옷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16.사마귀도 그리시오

영국의 크롬웰(Oliver Crowell 1599-1658)은 장군이요. 명정치가로 한때 영국의 실권을 장악했던 존경의 대상이었다. 그의 초상화를 후세에 남기기위하여 최고의 미술가가 고용되었다. 크롬웰은 얼굴에큼직한 사마귀가 있었다.
그 당시 유명인사의 초상화는 흉터 같은것은 없애고 오히려 실물보다 더잘 생기게 그리는 것이 전례였으므로 이 화가도 크롬웰의 사마귀를 빼버렸다. 이것을 알게된 크롬웰은 크게 노해서 호령했다. "사마귀도 크롬웰의 일부요 사마귀도 그리시오."나의 약점을 엄폐하려는 것보다 솔직하게 내어놓는 것이 좋다. 죄는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다. 하나님께 정직한 것이 믿음이요. 이점을 하나님은 가장 기브게 생각하신다. 회개보다 더 나은 제사는없는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을 '회칠한 무덤'으로 비유하여예수는 몹시 경계하였다. 속과 겉이 같은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된다.
한국말 잘 하기로 이름났던 미국 선교사 김기수 박사의 일화 중 이런 이야기가 있다.
숭실대학 교수로 있을 때 한번은 시험기간이 되었다. 앞뒤로 앉은 두 학생이 시험지를 보고, 보여주는 장면을 목격한 김기수 선교사는마침 그들이 하나는 표씨요. 다른 한 학생은 이씨임을 알고 즉석에서 문자를 활용하여" 표리부동이요"하고 말했다는 것이다. 표리부동은 속과 겉이 다르다는 뜻이다.
선지자 사무엘이 사울왕을 이을 새 임금을 뽑도록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이새의 집을 찾아갔다. 사무엘은 첫 눈에 장남 엘리압이 마음에 들었다.
용모가 준수하고 체격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용모와 신장을 보지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여호와는중심을 보느니라" (삼상16:7).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하다는 하나님의 관찰 표준이 명시되었다.





17.선하고 평화로운 사람

먼저 당신 자신이 평화로운 마음을 갖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평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더 많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욕정이많은 사람은 선한 일도 악으로 만들며 쉽사리 악한 일에 귀를기울입니다. 그러나 선하고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모든 일을 선하게합니다. 참으로 마음이 평화로운 자는 어떤 사람이라도 나쁘게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불만이 많고 걱정을 가진 사람은 많은 의혹과 고통으로 괴로와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도 안정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안정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종종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마땅히 해야 할 말은하지않고 지나쳐 버립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대해서는 생각하나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이웃에 대해서 참견하기 전에 당신 스스로 열심을 내어 노력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이웃에 대해서도 적합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도 또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 속에 평화를 지니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떻게 인내하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누구든지 크나큰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고 세계를 정복한 주인이며 그리스도의 친구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18.성화 '세상의 빛'(마음)

유명한 예술가 홀맨 헌터라고 하는 분이 성경 말씀을 기초로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성화를 그렸습니다. 그 성화에 보면 예수님께서 굳게 닫힌 문밖에서 한편에는 등불을 들고 다른 한편 손으로는 계속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의 문밖에서 회개하기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인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어떤때는 양심을 통하여 어떤 때는 이성을 통하여서 때로는 경험을 통해서 슬픔,기쁨 등, 때로는 친구의 권면을 통해서 혹은 책을 통해서 방송을 통해서 인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십니다. 그 그림을 자세히 보면 문의 바깥에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 문 밖에는 손잡이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열어야 하며 다른 이가 열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마음 문의 주인은 우리 각자 자신입니다. 주님의 문 두드리시는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어서 주님께서 마음 속에 들어오시어 자신과 같이 먹고 마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열쇠는 내게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님께서 문을 두드리나 열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멸망의 책임도 우리들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19.마음을 바꾸라(마음)

우리는 자아중심주의 탐욕 거짓됨 미움 두려움 좌절감 죄책감등을 반드시쫓아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들을 심 어주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속성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회개란 헬아원어로 [메타노이아]입니다. 이 말은 [마음을 바꾸라] [마음의 생각을 바꾸라]는 뜻입니다.
자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탐욕에서 주의 영광으로, 거짓됨에서 진리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두려움에서 신념으로, 좌절감에서 용기로, 죄책감에서 의로움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회개입니다. 가난의식에서 부 요의식으로, 눈먼 의식에서 하나님 나라 의식으로, 눌림에서 건강 의식으로,율법주의에서 은혜 의식으로 마음을 바꾸는 것이 회개입니다.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 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3)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의생각이 하나님 나라의 것으로 변화하면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0.악마의 편지 (마음을 지키라,마음)

유명한 악마의 편지라는 책을 통해서 마음밭 비유를 가장 탁월하게 설명했습니다. 어떤 영국의 노신사가 어느 날 대영제국의 도서실을 찾아갑니다. 그 노신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실에 들르는 그의 습관적인 태도로 그날도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책 중에서 손에 쥐어진 책이 신앙에 관한 책이었고, 이 책을 읽어 보다가 노신사의 마음 속에는 갑자기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분은 어떤 분일까? 나는 그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노신사에게 그 순간 악마가 찾아옵니다. 악마는 그의 마음 속에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점심 시간이야. 뭘 그렇게 생각해." 그 순간 그는 잠시전 마음 속에서 생각하려고 했던 하나님에 관한 의식을 누르고 식탁으로 갑니다.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또 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마음 속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일까?" 이 때에 악마는 그 마음속에 다시 말하기시작합니다. 이 악마에게 감동을 받은 노 신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밥 먹는데 뭘 골치 아프게 생각을 하나? 우선 식사를 끝내고 보자."
식사를 끝냈습니다. 다시 하나님의 생각이 어렴풋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사단의 역사를 통해서 이렇게 말합니다."그거 뭐. 있을 수 있는 생각이지. 오늘은 너무 바빠. 집에 가서 할 일이 많아."그는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탑니다. 버스 좌석에 앉자 신문을 읽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런 자극도, 아무런 변화도 경험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여느때와마찬가지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이때, 루이스는 이런 인상 깊은 그림을 그립니다. 마치 자신에게 아무 사건도 일어나기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버스를 타고 가는 이 노신사 뒤에서 악마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고 말합니다.





21..마음에 계시는 에수님

소련의 쟈부르스키라고 하는 청년은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깡패 출신의 포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를 믿고 새사람으로 변화되자, 소련사회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손해밖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 번은 군대 상관이 그를 불러서 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만 부인하면 계급도 올려주고 돈도 벌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의했지만 쟈부르스키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상관이 쟈부르스키를 불러놓고 자기의 과거 경험담을 털어 놓았습니다.
“우리 부대에 너와 비슷한 사람이 한 사람 있었지. 그는 목에 십자가를 항상 걸고 다녔어. 내가 한번은 그를 불렀네. 그리고 둘이서 이야기를 오래 했다네. 이야기를 다 끝마치자 그 친구는 목에 걸고 있던 십자가를 끌러 탁자 위에 놓더니 다시는 십자가를 목에 걸지 않겠다고 하더군. 그리고는 공산당 입당원서를 달라고 하더니 거기에 자기 이름을 쓰고 공산당에 입당했다네. 그 후로 아주 자랑스러운 공산당원이 되었다네 "
상관의 설득은 달콤했습니다. 그러나 쟈부르스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도 목에 건 십자가를 벗어 놓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런 십자가에 계시지 않고 제 마음에 계시는데 어떻게 합니까? 저도 예수님을 탁자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렇게 하면 제 생명에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며 제 마음을 칼로 도려내는 일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목에 건 십자가는 탁자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어도 내 마음에 계시는 예수님을 탁자 위에 올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22.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원격탐사(遠隔探査)기술이라는 것이 있다. 가시광선,적외선, 마이크로파에 의한 사진 촬영등에 의하여 원격 대상물의 정보를 수집하여 해석하고 거기 필요한 정보를 읽어 내는 것이다. 최근에는 레이더와 같은 별도의 파장 영역을 사용하여 지하의 사물이나 인간의 눈으로 본 것과는 다른 실물의 정확한 실체를 밝히는 기술로 까지 발전했다.
1981년의 일이다.
미국의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는 원격 탐사기구를 사용하여 사하라 사막 ㅣ지하에서 옛날에 흘렀던 큰 강을 발견했다. 이로써 그곳이 지금은 50년에 한번 비가 올까 말까하는 지역이지만 옛날에는 비가 많이 왔고 사람들이 모여 문화생활을 하던 곳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이 결론은 땅 밑에 감추어져 있던 하상을 실제로 발굴해 봄으로써 사실이라는 것이 고고학적으로 명백히 증명이 되었다. 발굴된 지하의 하상에서 달팽이 껍질이 발견되고 손도끼를 위시하여 석기시대의 유물이 상당수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은 그 기술이 얼마나 발달이 되어 있겠는가?
오늘날의 고고학계는 이 원격탐사기라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우리가 미처 상상할 수 없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여기 고대인의 무덤이 있다고 가정을 하자.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 가를 알기 위하여 구태여 삽질을 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이 원격 탐사기술을 이용하여 고분속에 있는 물건들을 소상히 아는 것은 초보적인 기술에 속하고 그 고분벽화의 완전한 모습까지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그림을 그린 물감의 재료가 무엇이라는 것도 확연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잰 남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땅에 보물을 숨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사정이니 적국의 땅속에 무기가 얼마나 어떻게 숨겨져 있으며 그것의 용도가 무엇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쉬운일인 것이다.
못난 인간들의 기술로도 이 정도의 경지에까지 도달했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게서 우리의 영적인 내면세계를 완벽하게 통찰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우리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내면 세계를 완벽하게 보이고 있는 상대를 향하여 거짓을 늘어놓고 도는 겉다르고 속다른 짓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고 가소로운 일인 것이다.
예수님이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의 외식을 보시고 그렇게도 심한 반응을 보이신 이유를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알 수 있는 것이다.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살면서 원격탐사의 기술까지 알고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의 중심을 환하게 살피고 계시는 하나님앞에서 보다 솔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이다.
성경은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렘17:10)라고 말씀하고 있다.





23.거짓말의 다섯유형

거짓말에는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제 1종 거짓말에서 제 5종 거짓말까지 있다. 제 1종 거짓말은 도덕적인 교육용 거짓말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서당아이 셋이 길 가다가 돈 한 푼을 주웠다.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일이라 거짓말 제일 잘한 아이가 갖기로 했다. 한 아이가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바람이 세어 지리산이 쓰러진다고 지게 작대기 들고 받치러 갔단다.' 이어 `우리 어머니는 날이 가문다고 열 마지기 논에 오줌누러 갔단다'고 응수했다. 나머지 아이의 거짓말은 이렇다. `우리 누나는 장마가 길다고 바늘실 갖고 찢어진 하늘을 꿰매러 갔단다.' 판결을 낼 수 없자 서당훈장을 찾아가 심판해 달라고 했다. `거짓말 내기를 하다니 이런 못된 버릇이 있나. 이 훈장은 평생 거짓말 한 적이란 단 한 번도 없단다'고 하자 엎드려 있던 세 아이가 일제히 고개를 들고 `야 훈장님이 이겼다. 한 푼은 훈장님 차지다'고 했다.
평생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그 큰 거짓말이 제 1종 거짓말인 것이다.
소년시절의 조지 워싱턴이 벚나무를 꺾고서 그것을 아버지에게 정직하게 고하고 용서를 빌었다는 이야기는 미국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이야기다. 이를 두고 영국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일침을 놓고 있다. `그래서 미국사람은 글러먹었다. 미국에 예술이 발달하지 않은 것이 이같은 도덕적인 거짓말 때문이다'고.
제 2종 거짓말은 남을 즐겁게 해주고 근심 걱정을 덜어주는 선의의 거짓말이다. 이를테면 암을 숨겨주는 거짓말은 제 2종에 속한다.
남을 즐겁게 해주되 그로써 자신의 이득을 노리는 저의가 내포된것은 제 3종 거짓말이다. 윗사람이나 권세있는 사람에게 하는 속에 없는 아부말이 모두 이 3종에 속한다.
무지개빛 공약으로 유권자를 잘속이는 정치가들은 거의가 제 3종 기능의 보유자들이다. `우리 집사람은 미인이다'는 거짓말도 그 말이 집사람에게 전달되어 저녁밥상에 찬이 좋아질 것을 기대한 제 3종 거짓말이다.
사실을 빙자한 거짓말, 곧 통계적(統計的) 거짓말이 제 4종 거짓말이다. 이 제 4종 거짓말이 얼마나 가공한가에 대해 통계학자 다렐허프는 이런 실례를 들고 있다.
`미국과 스페인과의 전쟁 동안 미해군의 사망률은 1천 명당 9명이었다. 한데 같은 기간 뉴욕에서 사고로 죽은 사망률은 1천 명당 16명이었다. 미국의 모병관(募兵官)들은 이 통계를 들어 해군에 입대하는 편이 한결 안전하다고 선전했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해치는 그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이 제 5종 거짓말로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또 법률적으로 절대악이 되는 거짓말이다.
미국사람들은 1 주일에 평균 13 번씩의 거짓말을 하고 산다는 최근 조사통계 보도가 있었다. 예의, 도덕과 인정이 발달하고 높은 사람에게 약한 우리 나라 사람들을 조사해 본다면 아마도 제곱의 거짓말을 하고 살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24.거꾸로 가는 시계

이른 새벽에 인근 공원이나 약수터나 운동장에 나가보면 직립(直立)해서 걷는 사람 틈에 역립(逆立)해서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걷는 사람 틈에 뒷걸음질로 걷은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왜 사람은 역립해 걸어선 안 되며 뒷걸음질해서 안 될 게 뭐냐 하는 이 세상의 상식에 대한 반역의 성토장만 같다. 그러하듯이 시계바늘도 오른쪽으로만 돌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시계가 생긴 이래 수백 년 동안 오른쪽으로만 돌아 클라크와즈(clockwise:시계방향)란 말까지 생겨나기까지 했는데, 왼쪽으로 돌린대서 무슨 큰 이변이라도 생긴다는 말인가.
아프리카 대륙의 끝 케이프타운은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다. 그곳 중앙공원에 구경갔을 때 훌륭하게 만들어놓은 석조(石造)태양시계를 볼 수가 있었다.
그것을 보고 놀란 것은 시계의 문자판에 3시가 왼쪽에 있고 9시가 오른쪽에 있었다. 곧 시계바늘이 왼쪽으로 돌게 돼 있는 거꾸로 가는 시계였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이치가 아닐 수 없다. 이 세상 최초의 시계는 해시계였을 것이다. 적도의 북쪽에 위치한 북반구에서는 해가 동쪽에서 떠 남쪽으로 돌기에 가운데 꽂아 놓은 해시계의 막대그늘이 오른쪽으로 돌지만, 남반구에서는 북쪽으로 돌기에 그늘이 왼쪽으로 돈다고 한다. 나팔꽃 줄기도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감아 도는데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감아 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른쪽으로 도는 시계는 이 지구의 절반에 불과한 북반구문명의 소산일 뿐이다. 만약 거꾸로 도는 시계를 만들어 남반구에 팔아먹는다면 일확천금 할 것이 아닌가.
역시계(逆時計)는 비단 남반구에 들어맞는 논리만은 아니다. 모든 육상경기, 빙상경기, 사이클, 모터 경기가 왼쪽으로 돌고 야구 베이스도 왼쪽으로 돌게 돼 있다. 사람이 맨 첫발을 디딜 때 본능적으로 왼발부터 나오며, 말이나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도 왼쪽에서 탄다.
자동차 운전석이 왼쪽인 것도 인간의 좌향(左向)능동성과 무관하지가 않다. 바구니를 짜거나 뜨개질을 할 때도 왼쪽으로 얽고 짜나가며 맷돌을 갈때도 왼쪽으로 돌린다.
고스톱의 화투놀이도 짝을 왼쪽으로 돌린다. 시계도 왼팔에 차고 반지도 왼손가락에 끼지 않는가. 인간의 활력원인 심장이 왼쪽에 붙어 있어서인지 좌향이 우향보다 능동적이다. 시계만이 오른쪽으로 도는 것은 그래서 불합리하다 할 수가 있다.
또한 역시계의 심리적 효과도 대단하다. 늙은이에게는 젊음으로 역행하고 싶은 잠재의식을 충족시켜주고, 젊은이들에게는 획일적이고 보수적인 체제에 대한 반항과 반골심리를 충족시켜준다. 여성에게는 남성우위 사회에 대한 반감을, 억눌린 사람은 억누르는 사람에 대한 배리감을 이 역시계가 대행, 위안시켜준다. 어린이들에게는 마냥 요정의 나라 시계만 같아 신나게 해주고.
얼마 전 누군가가 거꾸로 가는 시계를 발명해냈다는 신문보도가 있었다. 올림픽에 밀어닥칠 남반구 주민들에게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고, 더우기 이 역시계의 논리와 심리학이 잘 먹혀 든다면 관광상품으로도 각광받을 받을 만하다.
다만 역행은 시계 정도에서 그쳐야지 정치나 경제나 문화나 도의나 양식 같은 것까지 역행해서는 물론 안될 일이지만.





25. 참된 사랑은 마음으로 한다

팔레스타인에는 두 바다가 있다.
한 바다는 맑고 물고기가 산다.
다른 한 바다는 물도 마실 수 없다.
갈리리 바다는 요르단 강물을 받지만 언제까지나 그 물을 가두어 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방울이라고 흘러 둘어오면 그만큼 또 흘러 내려 보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주고 받는 정도가 꼭 같다.
그러나 다른 쪽 바다는 보다 빈틈이 없고 들어오는 것을 빠짐없이 저장한다.
이 바다는 아무리 많이 받아도 넘치지 않는다.
그래서 갈릴리 바다는 물을 주면서도 살아있다.
그러나 다른쪽 바다는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이 죽어있다.
그래서 이름을 사해라고 한다.
그것은 세상에 이런 두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음과 비슷하리라.





26.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고명한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찾아온 한 방문자는 스승앞에 자기의 고민거리를 한참 이야기하고는 다시 자신의 장래 계획에 대하여 장황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나 스승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방문다의 찻잔에 차만 계속하여 따랐다. 차는 찻잔에 흘러넘쳐 앉은 자리까지 홍건히 젖었다. 스스로의 아야기에 도취되어 떠들어대던 방문자는 놀라 스승의 손을 덥석 잡으며 말했다. "잔이 넘쳐서 흐르는데 어찌하여 자꾸만 따르시는지요?" 그제서야 스승은 입을 열였다. "이 찻잔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마음은 너무 많은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마음의 잔을 비우지 않으면 나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가르쳐 드릴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 드린다 해도 다 넘쳐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은헤와 축복을 누리고자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장래의 길을 갈 때 넘어지는 일이 없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교만과 질투로 빈틈이 없다. 돈이 많아서 예수를 못믿는 사람들이 많고, 사업이 잘되어 주일을 못지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지식 때문에 설교를 제대로 듣지 못한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 예수 앞에 나올 때는 없는 것보다도 있는 것이 죄가 되고 참된 축복의 거침돌이 되는 일이 많다는 걸 우리는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27..마음먹기에 따라

한 평생을 두고 인간과 그 잠재능력에 대하여 연구해 온 위대한 심리학자인 알프렛 아들러는 말하길 "인간에 있어 가장 놀랄 만한 특성의 하나는 마이너스 (-)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델마 톰슨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쟁 중 남편이 캘리포니아의 한 육군 교련소에 배속되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사정은 그녀의 기대와는 딴판이었습니다. 모래 바람과, 더위 그리고 말도 통하지 않는 멕시코 인과 인디언과 함께 사는 것이 정말로 고역이었습니다. 그녀는 양친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이런 곳에서 사느니 감옥이 나을 것이라는 푸념과 함께 곧 돌아가야겠다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부친의 답장은 단 두 줄뿐이었습니다.
"두 사나이가 감옥의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았다. 한사람은 진흙탕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이 두 마디 말이 그녀에게 잊혀지지 않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부끄러움을 느낀 그녀는 현재의 상태에서 무엇이든 좋은 점을 찾아내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즉 자신의 감옥의 창에서 별을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낯설었던 인디안들은 친구가 되었고, 새로운 세계에 자극되고 감동되어 새로운 인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녀를 변하게 하였을까? 한 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그녀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28.따뜻한 마음씨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어느 가구점 진열장 밖에서 다리를 저는 할머니 한 분이 상점 물건을 구경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젊은 점원이 뛰어나가 "할머니, 밖에 서 계시지 말고 비도 피하실 겸 들어오셔서 보세요." 했습니다.
"나는 물건을 살 사람이 아닌데."라고 하여도 점원은 웃으며 할머니를 안으로 모셔와 자기 자리에 앉아 기다리게 했습니다.
며칠 후였습니다. 이 가구상에 놀랄 만한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그것은 강철왕 카네기로부터의 친필 편지였습니다.
"일전에 비오는 날, 나의 어머니에게 베푸신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요청으로 지금 짓고 있는 저택과 플랜트 회사에서 쓸 가구 일체를 당신의 상점으로부터 구입하고 싶습니다."
이 일이 과연 행운이었을까요? 아니면 따뜻한 마음씨에 대한 하늘의 축복이었을까요?





29.사람의 마음바탕에 따라

톨스토이의 글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자기 집에서 일하던 두 하인이 싸우는 소리가 들려 톨스토이가 나가 보니까, 서로에게 붙인 별명이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였던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몸이 홀쪽한 하인이 뚱뚱한 하인에게 곰이라는 별명을 붙이자 뚱뚱한 하인은 홀쪽한 하인에게 원숭이라고 별명을 붙인 것입니다. 곰, 원숭이 하면서 언쟁하는 모습을 바라본 주인이 서로 화해시키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저 사람을 곰이라 불렀지? 너는 저 사람이 곰이기 때문에 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아니고 네 마음속에 곰과 같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을 곰이라고 부른 것이야. 마찬가지로 너도 원숭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네 마음속에 원숭이와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이 네겐 원숭이처럼 보여진 것이다."
저수지를 보더라도, 강태공은 낚시질할 것을 생각하고, 수영선수는 수영할 것을, 보트를 잘타는 사람은 보트 탈 것을, 농부는 논에 물댈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30.성 브리지드 샘

킬브로니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혜와 만병통치의 샘이라 부르는 성 브리지드 샘이 있었다. 성 브로나치 기념축제 전날 밤에 이 샘물로 얼굴을 씻으면 젊고 아름다워진다는 전설 때문에 해마다 축제일이 되면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어느해 기념축제 전날밤이었다. 이 마릉 로리성에서는 성주 로리 맥기니스의 출정승리에 축하하는 큰 잔치가 벌어졌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성으로 모였다. 그 중에는 맥기니스를 남몰래 짝사랑해온 소녀 블라마도 끼어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두 눈이 보이지 않았던 블라마는 2년 전 축제 전날 밤에 성스런 샘물에 눈을 씻은 뒤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두 눈을 뜬 이후 그녀는 전보다 훨씬 자주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곤 하였다. 못생긴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실망했을뿐 아니라 이제까지 맥기니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이유를 못생긴 탓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블라마는 다시 한번 샘물에게 소원을 빌기로 하였다. 블라마가 샘가에 무릎을 끓고 세상 그 누구보다 자신을 더 아름답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조심스레 샘물에 얼굴을 씻으려 할 때였다. 갑자기 주위가 밝은 빛으로 가득차더니 샘물 위로 희미한 글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름다움이란 눈에서 빛나는 영혼이다. 늘 아름다운 일만을 생각하고, 모든 풍경이나 사물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그것들을 좋아하도록 하라. 질투, 시샘, 복수 같은 어리석은 감정들은 못생긴 표정을 낳을 뿐이다. 그것들을 모두 버리고 너의 마음에 따라 몸을 가꾸어 좋은 자질을 갖도록 하라.'
블라마는 샘물에 얼굴을 씻시 않았다. 그 글을 마음에 새긴 그녀의 얼굴은 이미 환하게 빛났으며 두 눈은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이미 아름다움이 마음속으로 들어온 블라마는 놀랍도록 아름답게 변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그녀에게 청혼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오직 한 사람에게만 향해져 있었다. 얼마 후 그녀는 젊은 성주 로리 맥기니스의 아내가 되었다.





31.플라시보 효과

플라시보(僞藥)란 어떤 약 속에 특정한 유효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데도 마치 그것이 들어 있는 것처럼 위장하여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을 말한다.
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입원 환자들이 간호사에게 더러 수면제를 요구한다. 이럴 때 어쩔 수 없이 수면제와 모양이 닮은 소화제를 수면제라 속이고 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소화제를 먹은 환자는 곧 편안하게 잠든다는 것이다.
열이 나는 환자에게 증류수를 해열제라고 속여 의사가 직접 주사하면 많은 경우 열이 내린다고 한다. 강한 믿음이 기적을 일으키고 병도 치료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어느 여인은 살충제를 먹고 자살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죽었다. 그러나 그녀의 위액을 조사했을 때 살충제는 없었고 독이 없는 다른 액체를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가 마신 액체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도 살충제를 먹은 줄 알았기 때문에 그 충격으로 죽은 것이다.
담석증 수술을 받아야 할 어느 마음 약한 여인은 자기의 배를 칼로 짼다는 사실을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수술 준비를 위하여 수술대 위에 눕혀 놓고 차가운 알코올로 이 여인의 배를 소독했을 때, 수술칼로 째는 것으로 착각하고 쇼크사했다는 것이 임상보고 되었다.





32.건강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

일본 식양의 대가 지이오 박사는 평생을 바쳐 건강과 장수를 연구한 학자로 건강의 조건들을 항목별로 점수화시킨 학자로 유명하다. 그가 젊었을 때 발표한 건강의 6대 조건과 그 항목들의 비중은 다음과 같다.
1. 피곤함을 모른다-10점
2. 잠을 잘 잔다-10점
3. 식욕이 좋다-10점
4. 화를 안 낸다-20점
5. 기억력이 좋다-20점
6. 활력이 있다-30점
인간의 식양과 건강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던 지이오 박사는 30년이 지난 후, 제7항을 추가하여 새로운 건강 조건을 발표했다. 제7항을 발견한 그는 이 진리를 이해한 것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제7항을 강조했다고 한다.
지이오 박사가 새로 발표한 `건강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피곤함을 모른다-5점
2. 잠을 잘 잔다-5점
3. 식욕이 좋다-5점
4. 화를 안 낸다-10점
5. 기억력이 좋다-10점
6. 활력이 있다-10점
7. 선하게 산다-55점
제7항을 추가하여 55점의 무게를 준 것뿐만 아니고 왜 감격하여 눈물까지 흘렸을까? 건강에는 정직하게 선하게 살면서 느끼는 `마음의 평화와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요, 지금까지 이 중요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후회스러웠기 때문이다.
6항까지는 진리요 제7항은 하나의 지혜다. 제7항은 인생의 긴 삶을 통한 경험과 해안에 의하여 발견하는 지혜이다.
최근에는 뇌가 분비하는 호르몬의 연구에서 이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고 있다. 마음의 평화가 이루어질 때 뇌에서는 건강에 좋은 안드레날린이나 앤돌핀이 분비된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선하게 정의롭게 살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33.밝은 마음은 만병통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심한 우울증과 함께 졸음이 오고 식욕이 감퇴하는 "새드"라는 계절병이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로젠탈박사는 기발한
치료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전등을 평소의 10배 정도로 밝게 해 하루 다섯시간씩 그 불빛 아래 있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 밝은 불빛이 최상의 치료제인 셈이다. 사랑하는 자의 마음은 항상 밝다. 침울하고 음산한 마음은 사랑의 결여에서 비롯된다. 화나고 미워할 때는 마음도 어두워진다. 밝은 마음은 만병을 물리친다.





34.마음이 가난한 사람

옛날 황해도의 어떤 사람이 금광을 운영해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금광에서 캐낸 금을 가지고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침몰 직전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배에 탔던 사람들은 헤엄이라도 쳐서 목숨만 건지자는 생각으로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가까운 섬으로 헤엄쳐 가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지니고 있던 금을 허리에 전부 둘러매고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무거운 금을 허리에 맨 그는 아무리 헤엄을 치려해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 앉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가 마음이 가난하여 물질에 대한 가치를 분명히 알았더라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금과 바꾸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질이란 우리 삶의 생명보다 귀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살아나간다는 것은 참으로 희한해서 허리띠를 조이고 살면 한없이 조이고도 살 수 있고, 또 잘 살려면 한없이 부풀려서 살 수도 있습니다. 한 달에 7,8만원 봉급을 가
지고도 살 수 있고 70만원 가지고도 모자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7,8백만원을 가지고도 못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겸허하게 살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세상의 헛된 것들을 탐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나가야 하겠습니다.





35.순전한 마음

프로야구의 인기 타자인 카루(Rod Carew)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의미 깊은 고백을 하였다.
"내가 집에 돌아가서 아이들과 놀 때 나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다. 어린것들은 내가 인기 있는 선수이거나 그날 경기에서 네 번 나가 한 번도 못 때린 실패의 날이었거나 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이들에게는 아버지인 내가 자기들 앞에서 다 털어놓고 함께 아이가 되어 놀아주는 데 최대의 행복이 있는 것 같았다. 어른들끼리도 그랬으면 좋겠다."
카루의 말은 그대로 신앙문제이다. 하나님께도 그래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는 그저 이런 인간입니다." 하고 벌거숭이가 되는 정직이 곧 신앙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인생경기장에서 우리가 1등으로 달렸거나 꼴찌로 달렸거나 에 있지 않고 카루 씨와 아이들처럼 순박한 부자관계를 원하신다.





36.눈이 가장 맑은 곤충은 파리

이 세상의 곤충 중에서 눈이 가장 맑은 곤충은 '파리'라는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파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끊임없이 두 팔로 얼굴의 대부분을 다 차지하고 있는 눈을 닦습니다.
파리의 눈은 여러개의 눈이 합쳐진 겹눈입니다. 겹눈에 먼지라도 앉으면 눈앞의 먹잇감이나 자기를 죽이려는 적들의 모습이 여러개로 겹쳐보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낱눈들을 하나하나 티 없이 깨끗하고 반들반들하게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눈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팔복 중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 했습니다. 파리가 눈을 닦는 것처럼 사람들도 열심히 마음을 닦아야 하나님이 보입니다.
마음의 눈에 먼지나 오물이 묻으면 딴 것이 보여 위험해집니다. 마음을 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밝고 맑고 선하게 유지시키세요. ⓒ최용우





37.마음 그릇

사람은 종종 그릇에 비유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그릇, 은으로 만든 그릇, 스테인레스로 만든 그릇, 종이로 만든 그릇 등등, 그러나 그릇 자체보다는 그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릇은 무엇이 담기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집니다. 당신의 마음 그릇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같은 온갖 좋지 않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은 지요? 당신의 마음 그릇을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당신의 마음 그릇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당신의 마음은 쉼과 기쁨을 얻을 것이며, 당신은 하나님의 가장 아끼는 그릇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롬9:21, 벧전3:7)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2:20-21)





38.거울과 창문

유태인 제자 한 사람이 랍비에게 찾아와 물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서로 도우며 살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왜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걸까요?"
랍비는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엄마가 자녀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차 한 대가 한가롭게 달려가고 있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벽에 걸린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제 모습 밖에는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조용히, 그리고 단호하게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창이나 거울 모두 유리로 만들어졌지만 유리에는 칠을 하게 되면 자신의 모습 밖에는 볼 수 없는 것이지."
우리가 남을 도울 수 있는 길은 자신의 마음을 먼저 비우는 것입니다. 넉넉하고 투명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진우 / 목사 · 저술가 >





39.마음의 평안과 기쁨

마음의 조화란 마음의 평안을 말한다. 진정한 기쁨을 말한다.
마음의 찌꺼기를 모두 버리고 비워낸 사람은 얼굴부터 밝고 화사하다. 해맑고 잔잔한 기쁨에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주변에 늘 평화로운 파장을 전한다. 화내는 마음, 짜증을 잘 내는 마음, 섭섭한 마음, 오만한 마음, 우울한 마음, 유혹에 쉽게 빠지는 마음...... 어두운 상념,
음습한 상념, 부조리한 상념, 부정직한 상념들......
이러한 일체의 부조화된 상념들과 나쁜 습관들은 모두 철저히 버리고 비워야 할 대상들이다.
- 권기헌의《가야산으로의 7일간의 초대》중에서 -
* 얼굴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자기 마음이 자기 얼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마음에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가진 사람은 표정이 다릅니다.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냄새와 빛깔이 달라지고, 한 걸음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지는 매력있는 사람이 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40.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 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생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41.자기마음이라는 정원에서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아서 지혜롭게 가꿀수도 있고 거친들판처럼 버려 둘 수도 있다. 하지만 가꾸든지 버려두던지 반드시 싹은 돋아 난다. 유용한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어디선가 쓸모없는 잡초씨가 날아와 무성하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정원사가 자기정원에 사는 잡초는 뽑아 버리고 자기가 원하는 꽃과 과일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처럼 사람은 자기마음이라는 정원에서 그릇되고 쓸데없고 불순한 생각들은 없애버리고 옳고 유익하며 순수한 생각들의 꽃과열매를 이상적인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수 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42.영혼의 하얀 도화지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는 어린 시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미술학교에 진학하려고 했으나 두 번이나 낙방했다고 합니다. 특히 함께 학교에 다니던 유대인 학생들의 놀림은 그에게 깊은 상처와 함께 열등의식으로 자리잡았고 훗날 그는 600만 명에 이르는 유대인들을 학살하게 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우리 앞에는 누구에게나 하얀 도화지가 놓여 있습니다. 인생은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습니다. 풀잎 위에 앉은 이슬처럼 청초한 삶을 그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극적인 상처와 절망을 그리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는 어떤 그림이 숨겨져 있습니까? 어둡고 상처받은 기억을 숨기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숨겨진 상처가 쌓이고 쌓이면 날카로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진정 아름다운 그림을 원한다면 모든 상처와 아픔을 고백하고 우리의 영혼을 순백의 하얀 도화지처럼 하나님께 내어 드려야 합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43.마음은 삶의 운전수

성경: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니라'(잠23:7)
차 두 대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 주려고 달리는 앰블런스였고, 또 한 대는 최신식 모델의 세단이었으나, 차선을 마구 달리면서 다른 차를 추월하고 중앙선을 침범하여 위험스럽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남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을 사고를 저지르고 말 형세였습니다. 이들 두 대의 차량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에서 왔을까요? 엔진? 차체의 모양? 값의 차이? 아닙니다. 유일한 차이는 누가 운전석에 앉아 있느냐 였습니다. 하나는 사랑과 봉사의 목적을 가진 사람이었고 또 하는 술취한 운전사였습니다. 부정적이고 더럽고 악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 긍정적이고 성령 충만하여 좋은 열매가 가득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과의 삶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1초 후의 일도 알 수 없는 우리들이 아닙니까? 내 마음의 운전수는 창조주이시며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까? 아니면 유한하고 지치고 무거운 짐진 괴로운 나 자신입니까? 허물과 질병, 미움과 질투의 교차로를 달리면서 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황급하게 내달리기만 하려 하는 나 자신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영생의 지도인 성경을 펴놓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목자 예수님이신가요? 삶의 운전석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마음의 조정실의 열쇠를 전능하신 사랑의 왕 예수님께 드리고 그 보좌에 앉으시게 하십시오. 그가 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왕좌인 심령에 거처를 가지실 뿐 아니라 그 보좌에 앉아 결정자가 되게 하십시오. 마음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서 운전하게 하십시다. 그리하면 영원한 생명의 길, 복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한 태 완 목사 지음, 좋은땅 , "예화포커스" 중에서





44.마음의 눈

“다 잃었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한 제가 잘못입니다.”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한 여인의 하소연이다. 한 여인이 아주 멋지게 생긴 기골장대한 얼짱을 만났다. 단지 상대방의 겉이 멋있고 매너가 좋아 신앙을 과감히 무시하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그녀는 충격을 받아 자살하려고 했다. 그렇다. 우리는 외적인 면에 치중해 사람을 바라보곤 한다. 그것은 책 표지가 예쁘다고 최고의 책으로 여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더 이상 외모로 사람의 인격까지 판단해 버리는 그런 실수는 없어야겠다. 우리들은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아야 한다. 마음으로 사람의 가슴을 들여다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들은 상대방의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그리스도인은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 겉은 후패하나 속은 새로워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이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45.깨끗한 마음

탄광촌을 방문한 어느 젊은 목사가 탄광을 지나게 되었다. 어둡고 더러운 갱 안의 통로에서 아름답고 하얀 꽃이 자라고 있는 것을 그는 발견했다. “어떻게 이 시커먼 탄광에서 이와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고 있습니까?”라고 그 목사는 광부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탄가루를 그 꽃에게 부어보십시오”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목사가 그 말대로 했는데 놀라운 것은 탄가루가 꽃잎에 닿자마자 가루들이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그 꽃은 전대로 있었다. 꽃잎이 너무나 매끄러웠기 때문에 탄가루가 꽃잎에 붙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장소를 바꾸어도 꽃이 깨끗하게 피어나듯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인간으로 살 수 밖에 없으나 하나님은 인간이 다방면에서 죄를 접촉한다고 해도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깨끗하게 지켜주시며, 죄악이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보호해주신다. 죄악의 한가운데 서게 되는 것은, 마치 하얗고 아름다운 꽃이 갱 안에서 피는 것과 같다. 청결의 비결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을 볼 수 있음의 비결,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의 비결은 곧 마음의 청결에서 온다. 마음의 깨끗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어떠한 환경에 처하여도 완전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빌리 그래함





46.마음의 안테나

우리의 마음은 무한(無限)과 직결되어 있다. 공중을 떠다니는 전파처럼 언제나 어느 곳이나 갈 수 있다. 내 마음의 안테나를 세워 보자. 그리고 감사의 주파수를 맞추어 보자. 세상에 보이지 않는 감사의 마음들만 수신하면 세상이 아름답고 즐거운 마음이 절로 생긴다. 남의 잘못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 남의 잘못을 보고 듣고 집착하면 비판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니 세상이 삭막하고 슬픈 마음이 절로 생긴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에서 내가 "어떤 마음을 내는냐"에 따라 기쁨과 슬픔이 오고 천당과 지옥을 느낄 수 있다. 우리에게 오는 죄복(罪福)의 원인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키워 가는 것이다. 남의 잘못을 파헤치지 말고 덮어두자 그리고 세상의 아름다운 일들만을 골라 얘기하자. 쑥이 대밭에 있으면 대나무처럼 곧게 자란다. 단 한번 주어진 인생! 덕과 지혜의 향기가 조금씩 우러나는 부드럽고, 고귀하고, 보람있고, 멋진,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보자!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47.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 그 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 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듯이 그렇게 열려 있는 마음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들은 여러 모양과 향기가 달라도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으며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것처럼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 두십시오.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오.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다툼을 하지 않듯이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 들지 않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48.마음대로 안되는 사랑

한 여인이 길을 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합니다. “저기 담장 아래 피어있는 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저에게 그 꽃을 꺾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당장에 달려가 꺾어다 줍니다. 아마,절벽에 핀 꽃이라도 생명을 걸고 꺾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선물해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이상하게 사람의 생각대로 잘 안 됩니다. 어느 날 내 마음 속에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오면 어느 덧 양귀비가 되고,알랭 들롱이 될 수 있습니다. ‘태양은 가득히’라는 영화에서 알랭 들롱이 나왔을 때 전 세계 여인들이 반해 버렸습니다. 알랭 들롱이 한번이라도 나 좀 좋아해 달라고 말한 적 있습니까? 그냥 혼자 좋아해 버린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도 억지로 하면 힘들고 괴로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 안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오면 성경의 모든 서술문들이 명령문으로 바뀝니다. 참된 신앙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49.마음의 멋

성경: 베드로전서3: 3- 4"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어떤 흑인이 거울을 앞에 놓고 자기의 얼굴을 보고 화장을 하다가 아무리 화장을 해도 새까만 얼굴을 희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흑인이 "내 얼굴은 비록 검으나 내 마음은 희게 하겠노라"고 굳게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외모의 단장보다 마음의 단장을 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에도 보면 외모를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에도 보면 외모를 아름답게 하려는 미장원 등은 도처에 생깁니다. 그러나 실상 더 귀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고 추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갖은 추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겉모양의 멋은 일시적인 것이며 공간적인 것에 지나지 않지만 마음의 멋은 영원한 것이요, 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는 멋입니다. 그야말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되어야 하는 참다운 멋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공헌을 인류에게 끼치고 빛을 남긴 사람들은 그 모두가 이런 마음의 멋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과 아프리카의 슈바이처 박사,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가 그러한 분들이었습니다. 한 벌의 유행 옷은 사 입을 수 있어서 겉멋은 장식할 수 있지만 마음의 멋은 돈으로 살 수 없고, 교환할 수도 없거니와 빼앗아 나의 것으로 만들 수도 없습니다. 마음의 멋이야말로 자신이 찾아서 애써 구해야 하고 정성껏 가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부인들의 화장법 가운데 소위 심리화장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에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마음이 아름답지 못하면 아름다워 질 수가 없다는 이론입니다. 온화한 마음을 가지면 온화한 얼굴이 되고, 사랑을 하면 아름다워집니다. 사람이 놀라면 얼굴이 새파랗게 질립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언제나 아름답게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유하고 정직하고, 인자하고, 겸손한 마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강퍅하고, 거짓되고, 잔인하고, 교만한 마음은 추합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30)/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중에서)





50.마음 청소

어떤 스승이 바구니 안에 꽃을 담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꽃바구니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 꽃을 들어내고 생선을 바구니에 담고 똑같이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생선 바구니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맞다. 똑같은 바구니이지만 꽃을 담으면 꽃바구니요, 생선을 담으면 생선바구니이니라. 마찬가지로 사람도 그 안에 쓰레기가 담겨 있으면 쓰레기같은 사람이지만, 그 안에 향기나는 꽃이 담겨 있으면 향기나는 사람이니라"
자! 그대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비 개인 아침 하늘은 너무나 맑고 아름답습니다. 그 깨끗한 공기는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방안에 눅눅하게 묵은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마음속의 먼지를 털어냅시다. 앙금같은 찌꺼기들을 깨끗이 닦아냅시다. 마음 문을 활짝 열고 환기 좀 시킵시다. 퀴퀴하고 쩔은 냄새를 다 몰아내고 마음 청소좀 합시다. ⓒ최용우





51.마음이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소경인 사람은 다른 나라에 가도 역시 세상은 깜깜합니다.
한국에서 실패한 사람은 다른데 가도 역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에서 못살겠다고 다른 나라로 이민간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하는 말이 거기는 더 못살겠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다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신학공부를 하여
목회나 하고자 하는 사람은 목회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 삶이 힘들고 고달픈 사람은 내일도 역시 힘들고 고달플 것입니다.
내 마음이 문제입니다.
감옥도 천국이라고 생각하면 천국이고
한국도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고
지옥도 천국이라고 생각하면 천국이 되는 것이고
천국도 지옥이라고 생각하면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오늘 여기가 천국인 사람은 어디를 가도 천국이고
오늘 여기가 지옥인 사람은 어디에 데려다 놓아도 그곳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할렐루야 찬송을 부르며 천국생활을 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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