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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낙심 】예화모음 18편

by 【고동엽】 2022. 6. 9.
[처음 목차 돌아가기]
 
 
 
1.무릎꿇은 나무

캐나다 로키산에 무릎 꿇은 나무가 있다. 오랜 세월 폭풍우를 견뎌내며 자라온 나무다. 이 나무는 마치 무릎 꿇은 것처럼 순종하는 자세로 서 있다. 그러나 이 나무가 명품 바이올린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련을 이겨낸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의 소리가 워낙 고와서 고가로 팔린다. 이것이 바로 로키산 나무가 주는 교훈이다.
어려움이 닥칠 때 좌절하고 낙심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생이 끝난다. 그러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은 명품 인생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난의 폭풍우를 견뎌온 사람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다. 역경 앞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낙타는 짐을 실을 때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 낙타는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리할 때 부활의 기쁨이 우리의 삶 속에서 활짝 꽃핀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2.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그의 54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한 찻집에 가서 아내가 먼저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54회 생일에 우리가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봉투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그 종이에는 그 동안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 남편이 자랑스러웠던 일 54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다 읽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곧 이어 대학생 딸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저는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 아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아빠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계속해서 고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우리 가정의 보석과 같은 분이예요.” 결국 아빠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그는 일어섰습니다. 자존심이 무너지며 다 무너졌는데 자기에게는 아직 소중한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든든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되찾고 작은 행복의 조건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좌절의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나는 ‘내 생각을 초월한 어떤 분’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그분은 나를 사려고 ‘십자가’란 엄청난 값을 치르신 분입니다. 그분은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즉각 버리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끝까지 나를 돌봐주시고, 책임지시고, 섬겨주십니다. 그분은 여전히 “너는 내게 최고의 선물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에게 나는 값진 진주입니다.


믿었던 것을 잃고 믿었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나 “이제 어떻게 사나? 누굴 믿고 사나?”하는 생각이 들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면 됩니다. ‘일자리’를 잃으면 ‘제자리’를 찾으면 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분만 계시면 됩니다. “내가 없으면 안돼!”라고 하면 길이 없지만 “그분이 없으면 안돼!”라고 하면 길이 있습니다. 무엇이 없고 누가 없어서 못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한규 목사




 
 

3.낙심을 극복하는 지혜

낙심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꿈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의 특징은 그가 꾸는 꿈에 있다.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한다. 꿈은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꿈은 우리의 소망,삶의 이유,존재의 근거가 된다. 인간은 꿈을 꾸고,꿈을 성취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다. 그런데 꿈을 성취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있다. 그것은 낙심이다. 낙심은 사단이 사용하는 무서운 도구다. 낙심은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다. 기가 꺾인 상태다. 낙심을 낙망이란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낙망이란 소망이 떨어졌음을 뜻한다. 낙심 대신에 낙담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낙담이란 담력을 잃어버린 상태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다. 낙심이 꿈을 성취하는 사람의 적이 되는 것은 포기하는 마음 때문이다. 낙심을 잘못 다루면 아주 위험하다. 우리는 낙심이라는 적을 이겨야 한다. 낙심을 정복해야 한다. 낙심을 물리쳐야 한다. 낙심을 이기는 길은 낙심의 원인을 분별해서 정복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12장 3절에 보면 낙심의 원인을 피곤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보고 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3) 우리는 피곤하면 낙심하게 된다. 그래서 피곤이 찾아오면 안식을 취해야 한다. 피곤과 함께 인간관계의 갈등은 우리를 낙심케 한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는 길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참는 것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위로를 받게 된다. 낙심을 이기는 길은 기도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말씀한다(눅 18:1). 낙심케 하는 사단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기도다. 기도하게 되면 힘을 얻어 낙심을 이기게 된다. 낙심은 꿈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낙심 때문에 낙심하지 않도록 하라. 낙심이 찾아오면 낙심을 정복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라. 기도하는 중에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능력을 힘입도록 하라.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하라.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사랑의 에너지다. 사랑하게 되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사랑하면 낙심을 넉넉히 정복할 수 있다.
/강준민 (LA동양선교교회 목사)


 
 



4.봄에 눈이 와도 땅속의 새순은 솟아나고야 맙니다

윈스턴 처칠은 반항아적 기질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 공부에서 흥미를 찾지 못했고 어떤 종류의 필기 시험도 통과하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났으며, 세 번의 시도 끝에 가까스로 샌드 허스트에 있는 왕립군사학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보어 전쟁에서 보어인들의 포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국경에서 약 48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적의 영토에서 대탈출을 감행하였고 전쟁 영웅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언어능력을 개발하여 폭넓은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전쟁 경험으로 소설을 써 부와 명성을 얻었고, 대중 강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그림 그리기를 통해 공무의 중압감을 덜어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1899년 군대에서 퇴역했을 때도 포기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정치에 도전하여 보수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6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내무, 재무, 통상, 국방 장관 등 국가의 중요한 장관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세계대전 초창기에 해군장관이었던 그는 갈리폴리 작전의 실패로 실각해 20년 간 공직을 떠났으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5.역전의 하나님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될 당시 기독교 인구는 430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1억 명이 넘는다. 백 투 예루살렘운동(이슬람권을 넘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운동)을 위해 순교적 각오를 가지고 자원하는 사람만도 1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어떤 선교학자는 앞으로 최고의 기독교 국가가 중국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역전의 은총이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는 역전의 이야기다. 노예로 끌려갔던 요셉, 목동이었던 다윗, 기생의 아들이었던 사사 입다,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 거지 나사로, 예수님의 제자들까지 모두 역전의 주인공이다. 지금 주님 때문에 핍박받고, 손해를 보았더라도 낙망하고 좌절하지 말자. 지금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아직 당신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더 좋은 날은 아직 당신에게 오지 않았다. 역전의 은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시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6.우리를 안으시는 하나님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휠체어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말했다.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참으로 옳은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헨리 무어하우스는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7.헛되지 않은 10년

10년 동안 두 가지 고통에 시달린 사람이 있었다. 하나는 해도해도 실패만 거듭하는 ‘고무 바퀴에 대한 실험’이었으며 또 하나는 주위 사람들의 냉대와 비난에서 오는 자괴감이었다. 1830년께 당시 나무와 쇠로 된 모든 바퀴에는 안전장치가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쳤다. 이런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바퀴에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까?’하고 골똘하게 생각하던 그였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행히 그의 신조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선한 결과가 온다”였다. 그는 이 신조를 갖고 나약해져가는 자신,실패만 거듭하는 연구와 투쟁했다. 그리고 마침내 1839년 ‘가황처리법’을 개발, 인류 최초로 타이어를 만들었다. 그의 이름은 찰스 굿이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명성이다. 인고의 세월을 견딘 그에게 창조주는 타이어를 선물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8.우리의 약점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

1967년 이스라엘 총리로서 연립 내각을 이끌었던 여자 정치가가 있었다. 그녀는 중동 평화를 위해서 무진 애를 썼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녀의 이름은 골다 메이어.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때때로 골다 메이어 총리는 자기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는 제 얼굴이 못생긴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았을 때 너무나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나의 이러한 연약함은 나에게 뿐 아니라 이 나라에도 무한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약점과 실망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 입니다."




 
 

9.상실은 새로운 기회

1642년 영국 동부지역 울스소프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겨우 말을 배우려고 할 때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 아이는 자라면서 사과나무 아래 혼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 그후 아이는 천신만고 끝에 열망하던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다. 그의 꿈은 박사. 그가 박사학위 과정에 들어가려고 할 때 흑사병이 창궐,지역의 모든 대학이 문을 닫았다.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이게 뭐람.’ 그는 낙담한 채 고향에 내려가 사과나무 아래 앉았다. 꿈을 잃어버린 절망의 자리였다. 그때 사과 한 개가 ‘툭’ 떨어졌다. 어쩌면 자기 처지와도 같았다. ‘왜 사과는 옆으로 안 떨어지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걸까?’ 이 의문이 인류 과학사의 흐름을 바꿨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탄생시킨 의문이었다. 그의 이름은 아이작 뉴턴. 세기의 법칙은 낙담의 현장에서 탄생했다. 꿈을 잃었다고 절망할 일이 아니다. 상실은 새로운 기회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10.G선상의 아리아

큐티를 하다 문득 '파가니니'라고 하는 한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이 사람은 이태리가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어느 날, 음악 애호가들이 모인 연주회장에서 연주회를 가졌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주 도중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파가니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이젠 줄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청중들이 대단히 미안해하고 당혹해 하면서 오늘 이 연주야 말로 파가니니에게 있어 최고의 불행한 연주회가 될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가니니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그 사건이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올린에는 4줄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줄은 G선 입니다. 때론 G선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 낼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내가 그토록 의지했던 줄이 끊어져 나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물질의 줄, 명예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
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의지 할 수 있었던 모든 줄들이 끊어지고 가장 낮은 G선만 남았을지라도, 우리는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 삶 속에서 G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리에게 예수 줄이 있는 한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11.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

본문: 눅 5; 8∼11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눅 5:8)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이 게네사렛 호숫가로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무리를 가르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을 때 그 말에 따르자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여,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밤이 늦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애썼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실패한 그 밤이 결코 이득이 없는 밤이 아니었습니다. 실패한 가운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성공이 실패보다 더 나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면 자만에 빠지고,실패한 사람들을 멸시하게 되고 또한 생명과 건강과 지혜와 기회와 가정을 주셔서 성공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가 변화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유명한 부흥사가 되어서 열아홉 살 때 어느 교회에 부흥강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초청한 교회에서는 사람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를 빌려서 집회 준비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이 7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큰 교회에 7명밖에 없었으니 얼마나 썰렁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펄전 목사는 온 정열을 다해 일생 동안 행한 설교 가운데 가장 훌륭한 설교라고 기록될 정도로 훌륭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 집회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저도 사회생활과 목회하면서 실패한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가 바로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실패한 가운데서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 가운데서 놀라운 주님의 섭리가 함께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은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기도: 주님, 세상 일이 잘되지 않을 때 실망하지 않고 주님만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중용 목사(탬파 연합감리교회)




 
 

12.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미 세상을 떠난 스탠리 존스라는 선교사는 젊은 나이에 인도에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복음을 전해도 완악한 인도 사람들은 회개하지를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스탠리 존스는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사기도 떨어져서 사과나무 밑에 쓰러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 때 나무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스탠리 존스, 피곤하지? 지쳤지?"
"예, 하나님, 지쳤습니다."
"왜 지쳤느냐?"
"제가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저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저들에게는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과나무를 보아라. 지금은 열매가 없는 것 같으나 뿌리가 땅에 묻혀 있고 잎이 태양을 향해 펼쳐 있고 채널을 나에게 향해 맞춰져 있을 땐 언젠가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이다. 낙심하지 말아라.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다."
여러분 혹 열매가 없더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하나님께로 향한 열려진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 가운데서 역사 하실 때 언젠가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채널을 여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3.28년만의 기도응답

28년 전 신학교 졸업반 때 당시 서울의 한 대형 교회에 교육전도사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다. 돌아가서 기도하고 기다리라 하기에 신학교 기도탑에서 금식하며 전화가 오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오늘까지 전화는 오지 않고 있다. 28년 된 금년 어느 날,어느 목사로부터 한 주간 부흥회를 인도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 교회에 가서 피차 큰 화해와 감사의 은혜를 받았다. 성도들도 많이 울고 나도 시간시간 눈물로 말씀을 전했다. 다른 성회보다 내가 감격한 것은 28년 전 교육전도사 부임을 거절받고 얼마나 실망이 컸었는지…. 나는 건강도 부족하고,경력도 부족하고,학력도 부족하고,외모도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월이란 시간을 섭리의 시간인 카이로스로 바꾸어 놓았다. 하나님의 때,정한 때에 나를 부흥사로 만들어 그 교회에 28년 만에 보내 28년 전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낙심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 생각을 초월하신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14.낙망하지 않는 기도

성경: 눅18:1
"항상 기도(祈禱)하고 낙망(落望)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譬喩)로 하여"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기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는 아래서 줄을 당겨 하늘 위에 있는 큰 종을 하나님의 귀 밑에서 울리는 것과 같다" 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되는대로 힘들이지 않고 줄을 당기기 때문에 하늘에 종이 울리지 아니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단 한 번만 줄을 당겨 보고 맙니다. 그러나 응답을 받고야 마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그 줄을 단단히 잡고 전력을 다해 계속하여 당긴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기도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5.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성경: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카포치아는 당대의 유명한 조각가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동료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삶을 보내던 어느 날 카포치아에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조각을 위한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채석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인부가 부족하여 카포치아 자신이 직접 채석장에 나가 작업을 지휘하고 인부들과 함께 돌을 나르며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커다란 돌이 카프치아의 오른손 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겨우 돌을 들어내고 그를 꺼냈지만 이미 그의 오른손은 완전히 문드러져 버렸습니다. 유명한 의사들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조각가로서의 그의 인생은 끝이 난 것입니다. 카포치아 뿐 아니라 그를 아끼던 모든 사람의 실망은 여간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며 자신의 현실을 원망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른팔을 포기하고 왼팔로 조각하는 것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 번 절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꾸준히 땀을 흘리며 운명과 싸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작품활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른팔로 하던 조각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민들은 그 작품을 마을 한 가운데 세우고 그 작품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작품의 이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였습니다. 오늘도 전천후 신앙으로 승리하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6.그래도 낙심 말라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 가운데 휫필드가 있다. 휫필드가 낙심하고 있을 때마다 그에게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은 헌팅턴 여사였다. 휫필드가 절망적인 어조로 헌팅턴 여사에게 말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 “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 휫필드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한다.
존 웨슬리에게 “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에 죽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다니요? 아침에는 여전히 설교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고 집에서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고 기도한 후 침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천국에서 눈을 뜰 것입니다” 확신에 찬 대답이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




 
 

17.낙심을 물리치는 무기

시련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더욱 단련하시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과정이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영국 속담처럼 시련 없이 성공한 사람 없고 시련 없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 훌륭한 작품은 그만큼 더 많은 시련을 거친 결정체이다. 그러므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시련이란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다”라고 하였으며, 세네카도 “거치른 땅 위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떠한 길이든 걸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시련 없이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는 없다. “폭풍은 참나무가 뿌리를 더욱 깊게 박도록 한다”는 G. 허버트의 말처럼, 실로 시련은 인간을 만드는 계기이며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진통이다. 시련은 인간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은 자는 작은 시련에도 좌절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인생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이며 매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추진력이 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4)는 성경 말씀처럼 시련 극복의 의지는 인내를 기르고 소망을 키운다. 생활 속에서 오는 시련을 잘 견뎌내고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더욱 큰 시련이 닥친다해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일을 여는 사색 / 조만제 -
* 기도: 나의 죄로 인해 상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나를 징계하시면서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을 약속하심 감사드립니다. 또한 실패와 시련을 통해 나를 더욱 강건케 하시며 정결케 하심을 믿고 바라오니 늘 나와 동행하여 주소서.
/생명의 삶




 
 

18.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영국의 유명한 50년 목회의 성공자인 레이몬드 데 오비스 목사가 목회를 시작하던 처음 한 노인에게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지방 전도자들 모두 거의 반세기동안 그에게 전도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효력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하루는 완고하기로 유명한 노인이 떨며 눈물을 흘리면서 교회에 나아와 제단 기슭에 꿇어 앉게 되었고 그는 믿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오비스 목사의 목회는 대성공이라고 다들 떠들썩하게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오비스 목사 자신도 어깨를 으쓱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오비스 목사의 성공적인 목회로 그가 회개한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일로 인한 것입니다. 노인은 하루밤 자기가 믿게 동기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나의 여생을 주님께 바치게 하고, 나를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게 한 것은 내 늙은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분은 벌써 세상 떠나 무덤에 계신지 4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40년 전 어머니의 기도가 늦게 결실한 것입니다. 기도에 낙심하지 아니하고 인내하면 반드시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인내의 기도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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