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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연구 총정리〓/바울 전도여행

3차전도여행 [제 3-9순례] 밀레도의 사도행전적인 송별식(행 20:17~38)

by 【고동엽】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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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도(Miletus 밀레토스)는 터키(소아시아) 서쪽 해안선에서 9km 안쪽 내륙의 이오니아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고대도시다. 옛날 이오니아 국의 수도였고 고대 철학의 도시로 탈레스(Thales) 등을 비롯하여 유명한 철학자들의 고향이다. 또한 화폐를 주조한 최초의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해외무역이 번성하였고 그 부(富)와 인구는 그리스(소아시아) 세계에서 으뜸이었다. 한마디로 바울당시의 밀레도는 매우 역사적인 소아시아의 주요 도시였다.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는 바울은 바쁜 일정을 짰다.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밀레도로 초청하여 그들에게 고별 설교를 했고(행 20:17-35), 병든 드로비모를 이곳에 두어 병 치료를 하게 했다(딤후 4:20).






밀레도의 아폴로신전, 신전의 엄청난 둘레의 돌기둥들이 당시의 영화를 대변한다.





지금은 잡초만이 무성한 밀레도의 고대 원형극장, 당시의 군중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듯~~





지금의 밀레도섬의 해변가, 고기잡이 배가 그림을 만들어 준다.




밀레도(Miletus)의 사도행전적인 송별식 (행 20:17~38)
밀레도에서는 사도행전적인 송별식이 있었다. 이름 하여 ‘밀레도의 송별식’이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 중에 교회를 세우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해서 금식 기도를 하며 그들을 위탁한다(행 14:23). 그리고 이제 3차 전도여행을 마무리 지으며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로 초청(행 20:17), 교회들을 다시 위탁하고 ‘다시는 보지 못할’ 기약 없는 작별을 했다.





바울의 밀레도 고별설교
사도행전 20:17~38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회상)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목자의 심정)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고백, 정리)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상황 설명)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각오)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예언)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부탁)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예언)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권면)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 하니라.

 

출처 : https://cafe.daum.net/ccm/6Km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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