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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신학 연구[900편]〓/개혁 신학 교리11

제46과 육체적 죽음에 대한 태도

by 【고동엽】 2022. 4. 22.

제46과 육체적 죽음에 대한 태도

 


1. 죽음과 두려움
1)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① 신자의 육체적(肉體的) 죽음은 영화(榮化)를 위해 있고,
②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옮겨가기 위한 것이며
③ 신령(神靈)한 몸을 입기 위하여 혈육(血肉)의 몸을 벗는 것이기 때문이다.
2)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것도 좋고(고후5:1,8), 자타(自他)의 구원을 이루는 일을 위해 세상에 머무는 것도 좋게 여기는 것이 육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성도의 올바른 태도이다(빌1:23,24).
3) 우리가 세상에 파송 되어 있는 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승리(勝利)해야 하며, 부르실 때에는 감사(感謝)와 소망(所望) 중에 기쁨으로 본향에 돌아가야 한다.
4)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주를 위하여 죽나니}(롬14;7, 8)
우리의 생사를 주께 맡기고 생사간에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써야 한다
2. 육체적 죽음의 준비
1) 그리스도인은 개인의 육체적(肉體的) 죽음과 주의 재림(再臨)의 때를 모르니 항시 예비(豫備)하고 있으라 하셨다(마24:44, 마25:13).
2) 죽음이 오기 전에 죽음의 의의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하며, 죽음의 실재성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①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언급이나 생각을 피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② 그러나 죽음은 피한다고, 거절한다고, 말하지 않고, 생각지 않는다고 잊혀지거나 면해지는 것이 아니다.
③ 죽음을 바로 알고 잘 이용해야 한다.
3) 신자는 죽음을 생각하게 될 때에 구원의 은총에 대한 깨달음이 더 깊어지며 더욱 감사하게 된다. 그 이유는
① 불신자(不信者)에게는 육체적, 영적, 영원적(永遠的) 죽음이 죄에 대한 심판이요, 저주요, 형벌이므로 죽음의 고통이 영원하지만
② 신자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공로를 힘입어 영적(靈的) 죽음과 영원적(永遠的)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졌으며, 육체적 죽음도 형벌이 아니라 성화와 천당이거(天堂移居)와 부활을 위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4) 죽음을 가까이 두게 될 때 회개와 순종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성화가 촉진되며 하늘의 소망을 견고히 잡고 세상을 이기며 잘 이용하게 된다.
3. 육체적 죽음에 대한 태도
1) 사랑하는 이가 믿고 별세한 때에 신자로서 소망 없는 사람들처럼 과도히 슬퍼하지 말아야 한다.(살전4:13) 이별의 아픔과 손실이 클수록 눈물을 금하기 어렵겠으나
① 하나님의 구원과,
② 하나님의 섭리와,
③ 하나님의 은혜로 고인이 영광 중에 있게 된 것과,
④ 잠시 후에 다시 만나게 될 것과,
⑤ 부활의 소망 중에
   하나님께 심심한 감사를 돌리며 주 안에서 죽는 자가 복됨(계14:13)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게 해야 한다.
2) 개인적 별세는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에 의한 것이므로 이런 때에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과 반항이 아닌 의지와 순복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
① 겨우 일 할만한 사람으로 연단 받은 젊은 신앙인(信仰人)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에도 인간의 생각과는 달리 그렇게 되는 것이 선을 이루는 것임을 확신해야 한다(롬8:28).
② 인간이 보기에는 그가 더 오래 살면서 많은 일을 해야 할 것 같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정하신 사명(使命)을 충성(忠誠)으로 완성(完成)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즐거움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개인적 지상생애(地上生涯)의 완성(完成)이다.
3) 부활시에는 매장된 자나 화장된 자나 수장된 자나 맹수의 밥이 된 자나 아무런 차별이 없다.
① 많은 순교자들이 화형을 당하였고 또 맹수의 밥이 되었다.
②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만유를 지으신 하나님의 권능으로 부활하기 때문에 사체가 어떻게 훼손되었든지 간에 그것이 부활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③ 그러나 신체는 사람의 한 부분이며 또 부활할 것이기 때문에 사체를 정중히 안장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이의 영혼이 입고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며 시은의 기관으로 사용되었던 신체를 영혼이 떠났다고 해서 즉시 불 속에 던져 태워버리는 것은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들의 행습(行習)은 아니다.
④ 화장은 로마 제국시대에 통례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대 신도들은 유대인의 매장하는 풍속을 따르고 화장을 거절했다. 시체를 불살랐던 옛날의 헬라와 로마의 풍속이나 오늘날 불교의 화장 풍속은 다 신체적 부활을 믿지 않는 이교적(異敎的) 풍속이다.
⑤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모범을 따라 매장을 하되 정중하면서도 검소하게 해야 한다.

1. 신자에게 죽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신자의 죽음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어떤 것입니까?
3. 사랑하는 이의 별세 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말하시오.

 

출처 :     https://cafe.daum.net/kmc4755/AT6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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