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효과적 리더십을 통한 교회성장
자료원 : 교회성장연구소
교회명 : 등대교회
교단명 : 예장대신
교회위치:인천시 관교동
담임목사:안태준
교회창립:1985년 1월 13일
장년출석:300명
교회건물: 대지 156평,건평 200평
(예배당 건물과 천막,가건물을 이어놓은 상태)
등대교회의 주변지역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은데다가 타조교의 영향때문
에 영적으로 매어 침체되어있다. 등대교회는 이러한 교회성장의 잗애물을
극복하고 꾸준히 성장을 이룬 교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등대교회의 가
장 결정적인 성장원인은 평신도들을 잘 교육하고 훈련시킴으로 목회사역에
동참시킨 담임목회자의 리더십을 통해 교회가 어떻게 어려운 주변여건을 극
복하고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등대교회는 85년, 현위치에서 흙벽돌집을 헐어 예배를 드림으로 개척되었
다. 개척 당시 주변 주민들의 교회에 대한 반감이 심해서 교회주변에 철조
망을 치고 예배를 방해할 정도였으며 인구밀도도 적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신도시 불가능했다. 복음의 불모지에서 전도사의 신분으로 교회를 개척한
안태준 목사는 평신도들의 제자화를 통한 교회성장이라는 목회철학을 가지
고 기신자들의 이동성장 보다는 불신자를 새롭게 전도해서 이들을 모두 활
성화시키고 교회에 헌신하게끔 했다.
그래서 등대교회는 등록교인의 86%이상이 주일 대예배에 참석하며, 주일
저녁예배에 참석할 정도로 대부분의 교인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안태준 목사는 국군 장교 출신으로 조직력과 통솔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회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적
자질 외에도 목회자가 평신도들을 훈련하고 그들과 함께 교회성장을 이루겠
다는 목회자의 비전이 리더십에 있어서는 더욱 결정적이다.
등대교회의 조직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역에 얼마나 효과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 조직이 지도자에 의해 잘 운영되는가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
회들은 조직을 형식적으로 가지고 있을 뿐 이러한 조직이 교회성장이나 운
영에 실질적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안태준목사는 등대교회의 조직을 '살아있는 조직'이라고 소개한다. 이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교회 조직에 속해 있고 실제로 그
안에서 사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대교회는 매해 교인들의 교회생활을 위
해 두가지 요람을 낸다. 나는 '등대교회의 안내'로서 등대교회의 조직과 각
조직의 임무를 상세히 밝히고 잇으며, 또 하나는 '등대교회 청지기 편람'으
로 조직에 속하는 평신도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기입해서 '등대교회 안내'에
수록된 내용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조직 자체가 다른 교회처럼 형식적인 위원회, 부서로만 나뉘어 이
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하고 실질적인 부서로 나뉘어 있다.예를들어 전도
에는 서신전도부와 팀전도부로 나뉘어 있고, 교육위원회에는 교재제작팀 주
보 제작팀.OHP 담당팀, 슬라이드 담당팀으로 나뉘며, 그외에 1부 예배부, 2
부 예배부, 미화부, 장비관리부와 같이 매우 조직이 구체적으로 세분화 되
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소재가 분명하고 성도들의 사역이 구체적으로
눈에 드러난다.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
위와 같은 교회조직에 평신도들이 무리없이 봉사하는 것은 무엇보다 등대
교회의 짜임새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등대교회 교육프
로그램의 특징은 무엇보다 일관성을 가진다는데 있다. 주일 대예배는 성경
을 처음부터 공부하는 강해설교로 성경 강의방식이며 설교본문을 교인들이
일주일 동안 QT를 통해 묵상한 부분을 다룬다.
이렇게 교인들은 개인적으로 일주일 동안 성경을 묵상하고, 이 본문에 대
한 주일설교을 듣고, 다시 구여예배에서 이 부분을 토론함으로 생활에 적용
을 한다. 그리고 주일학교 설교 역시 이 내용을 쉽게 풀어서 함으로써 전교
인이 같은 복음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새신자 훈련의 경우는 모두 9개 영역이 있어서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
도록 하고 있으며, 새신자 훈련과 세례를 받고 나면 제자훈련으로 모든 성
도들을 성경 묵상과 그룹성경공부,성경통신 훈련에 참가시킨다.여기서 성경
통신훈련이란 주보에 나오는 성경공부인데 등대교회 교인이면 누구나 참여
해야 하며, 자신의 학번과 이름, 소속을 기입, 제출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
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훌륭한 지도자는 자신을 도울 지도자를 키워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혼자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enabler가 아닌 평신도 지도자들을 훈련시킴으로써
효과적으로 사역을 돕게 하는 equipper 이다. 이제 장년출석이 300명이 넘
어섰음에도 등대교회는 담임목회자 외에 부교역자가 한명도 없다. 교회내
평시노들을 개발하고 훈련해서 이들이 타교회의 부교역자처럼 담임목회자와
동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등대교회의 지도자 양성 코스는 매우 다양하다. 먼저 설교자 학교가 있어
서 그룹성경공부시 평신도들이 설교자가 되어 교육을 담당하게 한다.그래서
평신도들에게 일반 성경지식만을 전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평신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킨다. 이 외에
도 교사들은 매주 교사학교에서 교회학교 공과를 평신도 교육과정과 호흡을
맞추어 개발하고 연구하면 학생들을 교육한다.
이외에 단기전도학교와 단기성경학교가 각각 년2회 분기별로 있으며 단기
전도학교는 8주간,성경학교는 1주간 교육이 행해진다. 엄력한 출석관리를
통한 교육이 끝나면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만 책임을 맡긴다. 그외에
평신도 지도자들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
가 있어서 구역장 청빈활동, 그룹성경공부 지도요령, 새신자 양육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한다.그리고 매해 11월에는 새벽 기도운동을 통해 특별 청지기
훈련을 한다.
출석성도 300명 돌파 운동
지도자의 비전과 효과적인 조직, 훈련 외에 리더십에 있어서 또 한가지 중
요한 영역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들 수 있다. 아무리 목회자가 훌륭한 비
전을 가지고 평신도들을 교육시켜도 그 비전이 가지고 평신도들에게 전달되
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이 때문이다. 안태준 목사는 목회자의 비전과 영
적 흐름을 평신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강조함으로 따르게 하고 있
다.
교회성장클럽 회원이며 출석성도 300명 돌파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했던 안
태준 목사는 93년 5월을 출석성도 300명 돌파운동의 달로 선포하고 여러가
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년출석 300명을 돌파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등대교회는 행사를 위한 조직을 - 역시 평신도 중심으로 - 편성하
고 이에 대한 설명회와 기도회를 가진 다음 내 구역 전원 출석의 날, 가족
초청 천국잔치, 2주간 새벽기도 운동, 매주일 저녁 가정 세미나를 열어 분
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운동을 통해 출석성도 300명을 돌파했다는 의미도
크지만 더 큰 의미는 목회자가 세미나를 통해 도전받은 내용을 교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함으로 이들의 의식을 전환시켰다는 것이다.
이렇게 안태준 목사는 자신이 목히에서 도전을 받게 되면 이를 평신들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킴으로 전교회가 같은 동기부여를 받도록 한다. 등대교회
평신도들은 이제 다른 교회성도들보다 전도의 중요성, 새신자 정착의 중요
성을 절감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그래서 등대교회는 새신자들에
게 대한 관심이 남달라 낯설은 얼굴이 보이면 다른 교회보다 유난히 많은
안내위원들이 달려가 환대하며 반긴다.
교회성장은 목회자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목회자와 평신
도가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섬기고 힘을 다할때 일어난다. 목회자
스스로가 평신도 훈련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자신의 비전을 성도들과 나눔으
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한다.
그래서 목회자는 더 이상 고립된 enabler가 아닌 성도와 함께 하는
equipper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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