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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제65인물 므드셀라

by 【고동엽】 2022. 1. 31.

제65인물 므드셀라

 

 

창 5;21-27.

<에녹은 65세에 므드셀라를 낳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365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 하더라.
므드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782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969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누구일가요?
므드셀라입니다.
므드셀라라는 뜻은 <대확장> <창을 던지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인물을 보면 역사가 보입니다.
인물을 보면 교훈이 보입니다.
인물을 보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인물을 보면 역사가 보입니다.

그러면 므드셀라를 보면 무엇이 보일가요?

1. 하나님의 섭리가 보입니다.
므드셀라는 969세를 살았습니다. 정말 인간이 1000년 가량을 살 수 있을 가요?
인류 학자들의 견해는 분명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람들의 당시 평균 수명은 912 세였습니다.
얼마전 국민일보 컬럼에 <장수가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컬럼이 실렸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런 것입니다.
50년 전에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52세였습니다. 그래서 환감 잔치를 잘 하였습니다. 장수에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여자의 평균 수명은 82세 남자는 78세입니다. 평균 80세입니다. 50년 만에 28년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구는 4800만명입니다. 그 중에 2400만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1600만명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800만명이 자영원을 하고 있습니다. 1600만명이 평균 60세에 은퇴를 합니다. 그러면 평균 20년을 지내야 합니다. 그 기간을 잘 지내면 축복이요 그 기간을 잘못 지재면 인생을 무의도식하게 됩니다.
그 컬럼에서 인생의 세 가지 실패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청년 출세
2. 중년 상처
3. 노년 무전
늙어서 돈이 없으면 장수가 저주입니다. 그래서 노년 보험, 노후 대책, 웰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노년만 잘 지내면 장수는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므드셀라 당시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1) 무공해설
노아의 홍수 전에는 자외선이 차단되어 있었습니다. 공해란 지구상에 단 한 잠도 없었습니다. 깨끗한 지구덩어리였습니다. 그래서 1000년 수명이 가능하였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는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섭리설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보입니다.
지구상에 아담 한 명을 만드시고 사람이 없었습니다. 인류가 번성하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로 인류의 수명이 커졌습니다. 2년에 자녀 한 명식 낳는다면 300-400명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인류 증가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구엔 인구를 번성시키려고 하시는 계획이었습니다.

(3) 축복설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에게 장수의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잠 10;27)
<지혜를 얻은 자의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느니라>(잠 3;13-17)

당시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장수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잘 들여다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명맥하게 보입니다.

<므드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782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969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자녀만 낳아 지구를 사람으로 채우는 것만도 큰 일이었습니다. 어쩌면 당시로서는 가장 큰 일이었을 것입니다. 인구번서보다 큰 일은 없습니다. 가장 큰 사명을 이루느라고 장수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장수한 므드셀라를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보입니다.

어느 고래 잡이 선장의 간증입니다.
어느 날 고래 잡이를 나갔습니다. 남쪽으로 가려고 하는 데 얼마나 바람이 심하지 폭풍과 싸워야 했습니다. 한참을 바람과 싸우던 선장 마음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구태어 남쪽으로만 가려고 애를 쓸 것이 무엇인가? 북쪽에도 고래가 많지 않은가? 북쪽으로 가자>
그리고 배 기수를 북쪽으로 돌렸습니다. 평안하게 한 시간쯤 달렸을 때였습니다.
구명정에 4명이 매달려 바다에서 헤메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였습니다. 알고보니 가다가 배가 파선하였습니다. 4명은 한 시간 전 경부터 서로의 생명을 위하여 간절하게 구명정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조금만 지체하였어도 얼어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배를 그 쪽으로 몰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섭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자비가 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습니다. 따먹지 말아야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마귀가 친구가 되었습니다. 영원히 죽을 주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녕 죽어야 할 인간을 하나님은 그래도 최고의 수명을 살게 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보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복음은 한 마디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입니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잘못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어야 마당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여 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므드셀라를 보면 하나님의 자비가 보입니다.

3. 허탈이 보입니다.
므드셀라를 보면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도 보이지만 허탈함도 보입니다. 므드셀라는 969세 살았습니다. 그런데 므드셀라는 그렇게 오래 살면서 한 일이 꼭 하나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므드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782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969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므드셀라가 한 일이 꼭 하나입니다.
187세에 라멕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782년 동안 자녀만 낳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측면에서는 위대하지만 자녀를 낳는 일만 하고 1000년을 살았다고 생각하니까 허탈하여 집니다.
삶은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얼만큼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과 므드셀라를 비교하여 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불과 33년 살으셨습니다. 므드셀라는 예수님보다 30배 정도 더 살았습니다.
짧은 생애를 사시면서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짧게 살면서도 놀라운 일을 한 양질의 삶을 살아간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예를 한 분 들어 봅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유명한 율법 학자중에 한 명을 들라고 하면 힐렐 랍비입니다. 정말 그는 탁월한 율법 랍비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율법 공부를 할 때에는 너무나 가난하였습니다. 결혼하고도 노동을 하여 가면서 그 날 벌어 그 날 먹고 그 날 벌어 그 날 공부하면서도 율법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랍비였습니다. 미래에 훌륭한 율법 학자가 되려고 분투 노력한 결과 그는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에게 있었던 한 가지 일화입니다.
하루에 보통 10,000원 정도 벌었습니다. 그러면 매일 5,000원은 아내에게 주어 생활하게 하였고 5,000원은 율법 수업료를 냈습니다. 어느 날 운이 없어서 한 푼도 벌지 못 하였습니다. 힐렐은 집안 식구가 그 날 굶는 것은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율법 공부를 잊어 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라 학교에 갔습니다. 수업료를 내지 못 하였기에 교실에는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빛이 들어 가게 만든 창이 지붕에 하나 있었습니다. 지붕에 올라가 그 창에 얼굴을 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날 몹시 추웠습니다. 눈이 내렸습니다. 몸에 눈이 쌓이고 있는 것도 잊어 버렸습니다. 한 참 공부에 빠져 있었습니다. 온 종일 그랬습니다. 그 날 밤새도록 공부가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눈도 그쳤습니다. 아침 고부를 하다가 토라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왜 이 방이 어두우냐? 오늘은 눈도 안 오고 밖에 날씨는 좋은 데 왜 햇빛이 들어오지 않느냐?>
채광창을 보니 사람 얼굴이 보였습니다. 제자 한 명이 올라 가 보았습니다. 눈이 1 미터가 쌓여 있었습니다. 눈을 헤치고 보니 그 속에 힐렐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얼어 붙어 있었습니다. 마침 안식일이었습니다. 달걀 하나 이상의 무게를 들수도 나를 수도 없는 율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힐렐을 들었습니다. 불 가까이에 눞혔습니다. 그리고 몸을 녹힌 후 기름을 발라 주었습니다. 힐렐은 깨어 났습니다. 토라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위해서라면 안식일 법을 어겨도 좋다>
이 정도 노력하는 사람이 랍비가 되고 서기관이 되는 것입니다.

므드셀라를 보면 허탈이 보입니다. 잘 했는 데 허탈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진주 목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파티에 참석하여야 하는 데 목걸이가 없었습니다. 친하고 부요한 친구에게 가서 진주 목걸이를 빌려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nbsp;&nbsp;불행하게도 그 여인은 파티 장에서 그 진주 목걸이를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남편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은 미안한 마음에 진주 목걸이를 사기 위하여 십여년을 뼈꼴 빠지게 노력하였습니다. 아내도 여기 저기 다니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황금기를 온통 투자하여 잃어버린 진주 목걸이를 장만하기 위하여 소모하였습니다. 막 노동 판에서 추우나 더우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하였습니다. 드디어 잃어 버린 것과 같은 진주 목걸이를 살 수가 있었습니다. 10여년 만에 그 친구는 진주 목걸이를 들고 친구를 찾아 가서 말했습니다. <늦게 가지고 와서 미안해!> 그리고 진주 목걸이를 내밀었을 때 친구가 놀라며 물었습니다. <너 왜 그렇게 늙었니?> 대답하였습니다. <사실은 네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려서 지금까지 그 목걸이를 사려고 고생고생하느라고 이렇게 늙었다.> 그 친구는 다시 한번 놀라면서 말했습니다. <친구야! 왜 이렇게 비싼 진짜 진주 목걸이를 가지고 왔니? 내가 네게 그 날 빌려준 진주 목걸이는 가짜였다.> 이 말을 듣고 그 여인은 기절할 뻔하였습니다. 진주 목걸이 하나에 생애를 걸었던 과거가 얼마나 아까웠는 지 모릅니다. 기껏 살았는 데 결과는 허탈이었습니다. 므드셀라도 그렇습니다. 969년을 열심히 살았는 데 결과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허탈입니다.

4. 가문이 보입니다.
므드셀라라는 말은 <창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는 창을 잘 던지는 사람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그가 창을 잘 사용한 것은 보면 의미가 있습니다. 창을 이용하여 식물을 쓰러뜨리지는 않습니다. 짐승을 잡습니다. 먹으려고 잡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노아 이후에 고기를 먹었다고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노아 이전에는 육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 즉>(창 2;18)

창세기 2장 18절 음식이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노아 방주 후에 하나님게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산 동물들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 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 3;3)

음식의 변동과 더불어 수명의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드셀라는 창을 사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라멕을 낳았습니다. 라멕의 후손중에 두발가인이 태어납니다. 두발가인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 하였으니.........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창 5;22)

이같이 가문에 철을 다루는 자손이 태어납니다. 이것이 가문에 흐르는 소위 가풍입니다.
오늘의 뿌리는 어제요, 내일은 오늘의 열매입니다.
조상의 모든 것은 유전처럼 흐릅니다. 축복도 흐르고 저주도 흐릅니다. 그래서 므드셀라를 보면 그 가문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마다 분위기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전통이 있습니다. 가정마다 가문이 있습니다. 므드셀라의 가문은 철이 흐르고 있습니다. 철은 전쟁이요 피입니다.
좋은 피가 흐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므드셀라를 보면 세 가지가 보입니다.
1. 하나님의 섭리가 보입니다.
2. 하나님의 자비가 보입니다.
3. 허탈이 보입니다.
4, 가문이 보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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