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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의 추구(수 5:13-6:7)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6.

거룩한 삶의 추구

여호수아 5:13-6:7

 

 

 

세상에 살던 저희들을 거룩한 하나님 존전앞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성별된 주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 놓았습니다. 성령님께서 조명하여 주시어서 받아야 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2002년도 교회 표어가 '진리위에 선 거룩한 교회'입니다.

 

오늘 주일에는 '거룩한 삶을 추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안으로 들어가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성도가 되는데 있어서 3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첫째로는 거룩한 체험의 은혜를 경험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사모하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5장 13절에 여호수아는 한 낯선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라고 묻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생각이 복잡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여리고는 견고하고 무장된 성읍이었습니다. 반면에 여호수아 군대는 40년동안 광야에서 방황해 온 터라 볼품없이 초라했습니다. 여리고와 이스라엘이 서로 상황과 가지고 있는 장비를 비교해본다면 여리고에 비해서 이스라엘은 지푸라기처럼 약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보다 약해 보일 때 답답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2)그리고 이스라엘은 이미 요단강을 건너 들어왔기 때문에 돌아갈 장소가 막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3)그리고 현재 있는 장소에 계속 머무를 수도 없었습니다. 길갈은 여자나, 자녀나 가축이나 재산을 가나안인들에게 공격당하기 쉬운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무엇을 해야하는데 가지고 있는 것은 없고 뒤로도 길이 없고 가만있을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이 땅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위기와 고난과 힘든 일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힘든 일을 해결해야만 하는 책임을 지고 있을 때에 더욱 인생은 고달프고 지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서있는 여호수아가 그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체험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살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무기나 군대를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눈을 들어 보았습니다. 거기에 한 사람이 서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긴장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너는 우리편이냐 아니냐? 그 사람은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물어 보았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은 본문5장 1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신이라는 것은 인간의 복잡한 생각을 말합니다. 여호수아가 경험한 것은 사람의 복잡한 생각을 벗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서도록 하는 체험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섬광과 같은 계시의 역사가 있습니다.

 

1)마무레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천사를 만난 아브라함, 2)얍복강가에서 밤새도록 거룩한 체험을 한 야곱, 3)불붙은 떨기나무에서의 모세, 4)엠마오의 두 제자에게 예수께서 대화자로 들어와 두 제자에게 거룩한 체험을 갖게 한 것등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이 거룩한 체험은 변화를 가지고 오게 했습니다.

 

1) 여호수아는 자신이 하나님의 존전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주어진 여건과 상황에 노예가 되어 마음이 매여 있었는데 마음을 풀어 주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서도록 인도함 받은 것입니다.

 

2)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족속과 가나안 족속의 두 군대 사이에 벌어질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었고 이 전쟁이 자신의 전쟁이며 자신은 대장의 직책을 맡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군대장관을 만나고 보니 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3)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고 그것을 붙들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6장 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붙였다"라는 히브리어 동사 시제는 예언적 완료시제로서 미래에 있을 행동을 마치 완료된 것처럼 나타낼 때 쓰이는 것입니다. 즉 '붙였다' 는 것은 하나님의 자신감이요, 하나님의 확실성입니다.

 

 

 

오늘날에도 고난과 환난을 받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룩한 체험을 갖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혹은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혹은 말씀을 읽는 가운데, 혹은 성도의 교제가운데, 혹은 봉사하는 가운데, 혹은 다른 방법으로 위에서 우리의 심령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땅위에 사는 가정가운데 기도의 제목이 없는 곳은 한 가정도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심방요청을 받고 심방합니다. 힘들고 부끄러운 삶의 내용을 기도의 제목으로 내놓고 눈물을 흘리는 성도님들을 만나봅니다. 자녀의 문제, 기업의 문제, 물질의 문제, 육신의 질고의 문제, 가정의 문제 등 내용은 다르지만 원하지 않았던 일이 나의 삶에 나의 가정에 발생된 것이었습니다. 그 때에 중요한 대화를 나눕니다. 먼저 이러한 일이 나에게, 나의 가정에 일어났다는 수치심의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수치심의 노예에서 벗어나시기를 먼저 원하시고 계십니다. 성도님, 하나님께서 계심을 분명히 확신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분께서 성도님의 가정을 사랑하시고 계심을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지금도 성도님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고 성도님을 위하여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실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삶의 고난을 통하여 성도님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체험이 있을 것인데 거기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가장 좋은 것을 주실 때에는 환난의 보자기에 고난의 보자기에 쌓서 주십니다. 그 고난과 환난의 보자기를 벗기면 거기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거룩한 것이 담겨져 있는 것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할 때에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 눈물이 흘러 내릴 때에 성령님께서 그 심령을 붙들고 있던 수치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인간적인 생각들을 내려 놓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돌리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체험입니다.

 

 

 

본문 5장 15절중에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님들이 서있는 곳이 거룩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체험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부모님들이 가정 예배를 드리고 때로는 자녀들의 머리위에 손을 올려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 거룩한 축복권을 부모에게 주셨습니다. 먼저 부모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축복권을 주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늘 가정예배를 통해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축복권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자녀들에게 효도와 공양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비록 부모님이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몸이 연로하여서 스스로 가눌 수 없을 지라도 부모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권이 있습니다. 부모님에겐 가장 귀한 거룩한 축복권이 있음을 알 때에 자녀는 늘 이삭에게 드리는 야곱의 별미와 같은 효도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물질로 키우면 자녀가 장성해서 물질이 부모에게 있을 때 잘하고 없으면 홀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한 가정이 아닙니다. 거룩한 가정은 부모는 자신에게 거룩한 축복권이 있음을 알고 자녀들에게 그것을 알게 하여서 거룩한 체험이 경험되어지는 가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고달픈 힘든 문제안에 있을 때에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시는 거룩한 체험의 은혜를 누리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는 거룩성을 지켜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여리고 성과 전쟁을 해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그 대답은 창세기15장 13절에서 21절까지에서, 하나님께서 이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기로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시는 시기는 이 땅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사람들의 죄악이 찰 만큼 찰 때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땅에 사는 아모리 족속은 성적으로 타락한 족속입니다. 이 아모리족속은 가나안족속으로부터 나왔고 가나안 족속은 함의 후손(창10:6-20)이며 함은 노아의 후손(창9:18-27)입니다. 홍수 심판후에 사탄은 노아의 자녀가운데 함에게 틈을 타서 함을 더럽혀 놓았습니다.

 

홍수심판 전에도 사탄은 거룩한 사람들을 성적 타락으로 쓰러 지게 했습니다.

 

창세기4장 19절에 보면 가인의 후손가운데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어서 창세기6장 1절-4절에는 거룩한 성도들이 성적으로 타락하게 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짓는 죄는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창세기3장 1절에서 17절을 보면, 첫 사람에게 죄를 짓도록 사탄이 미혹하고 넘어뜨립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자신의 마음에 들어온 욕망을 충족하려고 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성공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진실을 팔아 버리고 성공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시대에도 여전히 내려오는 죄악입니다.

 

성공하는 것보다는 진실을 지키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아모리 족속의 땅에는 이와 같이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으로 인한 죄악이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는 언약이었습니다.

 

출애굽기19장 4절,5절,6절,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어서 광야에서 훈련을 거쳐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의 여리고성 전쟁은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된 이스라엘의 깨끗함과 우상숭배와 성적타락으로 죄악이 찰 때까지 찬 가나안의 더러움의 전쟁입니다. 즉 깨끗함과 더러움의 전쟁이요 거룩성과 세속화의 싸움입니다.

 

 

 

오늘 성도님들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도 같은 전쟁을 치루며 살아갑니다. 이 전쟁은 거룩성을 지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입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잡하시기 전날 밤에 성도님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 15절에서 19절까지에서 ,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속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전에 또한 성도님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8장19절,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 나라에도 성적 타락의 문화가 번성해지고 있습니다.

 

러브호텔이 가장 많은 것이 한국입니다.

 

세상에서 술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이 한국입니다. 술을 배부를 때까지 마시는 나라는 우리 나라입니다. 술(와인) 한잔 먹는 시간이 프랑스는 1시간 30분, 미국은 30분, 한국은 3초입니다. 폭탄주를 마시며 밤11시까지 열려 있는 술집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없습니다.

 

술, 담배 소비량이 가장 급속도로 증가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쓰레기 제일공화국이며 먹는 음식 쓰레기가 일년에 14조원 나오는 나라입니다.

 

떡 제일 많이 먹는 나라입니다. ^^떡값으로 받았다고 하는 액수를 보면 상상이 안됩니다. 그렇게 떡을 많이 먹나 알 수가 없습니다.

 

뇌물이 많고 예의 범절이 없어져 가고 줄 안서는 나라이며 운동 경기장 매너가 더러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성도들의 거룩성에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비록 거룩성에 상처를 입히는 문화속에서 살지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거룩성을 지켜 나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소돔에선 롯이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여리고성에서는 라합을 구원시켜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은 거룩한 성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1천만 그리스도인이 3천만 세상 사람들을 거룩한 하나님에게로 인도할 때에 이 나라는 건강한 나라요 강건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1천만 그리스도인이 3천만 세상사람으로부터 세속화되어져 세상으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나라를 복음화 하는 것이 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애족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거룩한 전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6장3절-5절)

 

6일 동안은 매일 한번씩 여리고성을 돌아라. 제사장 일곱 명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불어라. 그리고 마지막 칠일째에는 여리고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이 나팔을 불어라. 그리고 백성이 다 큰 소리로 외쳐 불러라. 그리하면 성벽이 무너지리라는 것이었습니다.

 

2. 나팔을 부는 것은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민수기10장 9절-10절에보면 하나님의 임재를 선포하는 이스라엘의 엄숙한 절기와 관련된 축제의 나팔이었습니다. 나팔소리를 들을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병사들에게 쫓기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놓여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홍해가운데에 길을 내시사 애굽군대는 수장을 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구원함을 이루신 구원의 역사를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에서의 나팔 소리도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 이 죽음의 도시로 임함을 알리는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들의 도성이 될것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3. 이 여리고성의 정복은 이 세상의 종말에 나타날 그리스도의 승리와 유사합니다.

 

사도 바울은 일찍이 고린도전서15장 51절,52절에 기록하기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되어 거룩성이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밧모섬에 있는 요한에게 장차 될 일을 알게 하신 내용과 연결시켜주시고 일치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10장 7절,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요한계시록11장 15절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 19절에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그리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들과 불신자들에게 임하는 진노로 갈리우게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거룩한 성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전히 회복된 거룩한 몸체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장차 거룩성이 온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것에 대한 약속을 신뢰하며 거룩성을 지키는 훈련입니다.

 

군대에 가는 청년은 그가 지혜롭다면 군대가 어떠한 곳임을 알고 입대하기 전에 체력 훈련을 미리 해 둡니다.

 

미국에 유학 갈 사람은 그가 지혜롭다면 그곳이 어떠한 곳임을 알고 미리 영어를 철저히 훈련합니다.

 

우리가 가서 영원히 살 곳은 거룩한 성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는 이 땅위에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는 거룩성을 체험하고 지키기 위한 순종의 값을 지불하시는 삶에 도전하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매일 여리고성을 돌아라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7일째에는 일곱 번을 돌아라 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때론 인간적인 사고로 볼 때에 '미친 짓'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서 할례를 행함으로 인해서 무장 해제를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적진의 코앞에 가서 성을 돈다는 것은 무모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노고와 수고가 있어야 함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거룩성을 체험하는 것이나 거룩성을 지키는 일에서는 이 세상 가운데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며 인간의 수고의 값을 지불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님들에게 거룩성을 체험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님들에게 거룩성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님들에게 인간의 수고의 값을 지불하는 순종의 삶을 살라고 말씀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은 더러움의 문화가 관영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에 어떠한 일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 때에 거룩한 체험을 경험하도록 은혜를 내리워 주시옵소서. 거룩함을 지켜 나아가며 거룩함이 완전히 회복될 날을 소망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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