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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평화

롬 12:1-21 / 평화 사랑(1) / 김동호 목사

by 【고동엽】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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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사랑(1)
롬 12:1-21.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으로 미국 코스타 집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올 미국 코스타는 20주년 기념 코스타여서 더 뜻이 깊었고 은혜가 있었습니다. 현재 코스타는 매해 12개국 14개 곳에서 열려지고 있으며, 더욱 더 감사한 것은 얼마 전 부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youth kosta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우리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복음으로, 선교적인 소명으로 일깨우는 귀한 사역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복음과 선교적 소명으로 일깨우는 사역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in America)라는 운동입니다. 영어가 편한 2세들을 위한 사역인데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운동도 얼마나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와 함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사역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학원복음화 협의회의 사역입니다. 교회와 학원선교단체들이 연합을 하여 함께 이 땅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 단체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쉽지 않지만 그래도 활발하게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열심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한국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사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사역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며 우리 한국 교회에 많은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세계에 많은 교회가 있지만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헌신하는 교회는 많지 않습니다. 특별히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의 자녀들까지 좇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교회는 우리 한국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코스타에도 1,6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여서 열심히 4박5일 동안 집회를 하였습니다. 그 중의 대부분이 석사와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었는데 저들이 아침 7시부터 밤 12시가 넘도록 정말 한 시간도 쉬지 않고 집회와 세미나에 참석하고 조별끼리 모여서 성경공부하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스러운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교적인 삶을 위하여 눈물로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저는 92년도부터 이 코스타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년에 네 나라의 코스타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는 목사가 일년 중에 한 달 정도를 코스타에 투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때문에 저의 그와 같은 사역을 염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리가 있는 염려였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그 때문에 결과적으로 교회의 사역이 위축 되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논리적으로는 교회 사역이 위축이 되고 많은 문제가 생겨나야만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억지 일는지 모르나 저는 그 때문에 교회가 더 건강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결과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코스타와 같은 사역을 제 개인적인 사역으로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코스타와 같은 개인적인 사역을 위하여 교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동안교회 목사였을 때 제가 한 모든 코스타 사역은 다 동안교회의 사역이었으며, 지금 높은 뜻 숭의교회의 목사로 있으면서 하는 모든 코스타 사역은 제 개인의 사역이 아니라 높은 뜻 숭의교회의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코스타와 같이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는 사역을 기뻐하신다고 확신합니다. 때문에 그와 같은 귀한 사역에 참여하고 헌신하는 모든 개인과 교회를 축복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말장난으로 들으실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코스타에 헌신하는 것 때문에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에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적지 않은 몫을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시고 함께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배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습관적으로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몸과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영적예배라고 말씀하시는데 영적예배는 거룩한 산 제물이 있는 예배인데 그 산 제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적지 않은 예산과 그리고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담임목사를 코스타에 지원하고 파송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스타가 전부는 아니지만 코스타와 같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섬기는 사역이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가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예배라는 사실을 아시고 기쁨으로 섬겨 주시고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저는 로마서 12장의 말씀을 텍스트로 하여 몇 주에 걸쳐서 평화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평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거룩한 산 제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산상보훈 팔복 중에도 보면 ‘화평케 하는 자’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를,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를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와 화평케 하는 자를 동일시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세상 사람들에게 떠오르느는 좋은 이미지가 있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착한 행실이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은 산상보훈에서 팔복을 말씀하신 후 이어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 5:13-16)

오늘 로마서 12장에서 바울을 통하여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영적 예배를 위한 거룩한 제물은 마태복음 5장 16절에서 말씀하시는 착한 행실입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착한 행실은 앞서 말씀하신 팔복입니다. 저는 그 팔복 중에 하나인 ‘화평케 하는 것’에 대하여 여러분들과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는 ‘평화’입니다.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시민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이미지가 평화인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것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는 곳에는, 모인 곳에는 하나님 나라의 사인이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징표가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흔적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평화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가 다른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평화입니다. 세상엔 평화가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엔 평화가 있습니다. 평화가 있는 곳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이고, 평화가 없는 곳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 나라입니다.

며칠 전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수 십 명이 죽고, 수 백 명이 부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테러의 피해는 죽고 다친 당사자들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테러가 일어나게 되면 사람들이 불안에 떨게 되고 그 불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런 저런 대책들을 세우게 되는데 그것이 점점 더 세상을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불안에는 문제가 참 많이 있습니다. 불안함에 나타나는 첫 번 째 문제는 무엇보다도 돈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돈을 쓸데없고 비생산적인데 낭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불안이 증가하면 증가 할수록 군사비와 안보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을 가 본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을 보면서 저는 우리 인간의 어리석음의 극치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리석음은 한 마디로 낭비하였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인력과 국력이 정말 아무 쓸데도 없는 산에 버려졌습니다. 만리장성을 쌓는 비용의 1/10, 1/100만이라도 사람을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쓰여 졌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가장 많이 낭비하는 돈 중에 하나는 군비입니다. 그것은 아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공군이 들여오는 전투기들이 대략 한 대에 얼마 정도 하는 것인지 아십니까? 보통 천 억이 넘습니다. 전투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천 억 원이 아니라 몇 천 억원이 되는 전투기들을 보유하려고 노력을 하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들이 국방을 위하여 쓰는 예산을 다 모은다면 세계의 모든 가난한 사람들을 다 먹여 살리고도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니 그 예산의 정말 몇 분의 일만 절약을 한다고 하여도 세상은 얼마나 좋아 질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들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어리석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낭비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불화와 그 불화로부터 오는 불안입니다. 불화와 불안으로부터 오는 낭비는 경제적인 낭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정신적인 낭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불화입니다. 평화를 깨트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화평케 하는 사람이 아닌 불화케 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피스 메이커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나 트러블 메이커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과 교회에 평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우리들이 모여서 섬기고 있는 높은 뜻 숭의교회에 하나님의 평화가 넘쳐나야만 할 것입니다. 그와 같은 높은 뜻 숭의교회를 우리들이 만들어가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평화를 공부하여야만 합니다. 훈련 하여야만 합니다. 평화는 생각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말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를 포함한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특히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평화를 가르쳐 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기독교 학교 연구소를 세우든, 기독교 학교를 세우든, 기독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어람 아카데미를 하든, 코스타 사역을 하든, 높은 뜻 숭의교회를 목회하든 제가 대하는 모든 대상과 사람들에게 정직과 평화를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싶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평화를 훈련하여야만 합니다. 피스 메이커가 되는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피스 메이커가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주신 로마서 12장 18절 말씀을 통하여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저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서 저는 로마서 12장의 말씀을 18절의 말씀인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풀어가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로마서 12장 속에서 피스 메이커가 되는 법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주님의 평화가 있으십니까? 여러분의 가정 속에 주님의 평화가 넘쳐나십니까? 여러분의 직장 속에 평화가 있으십니까? 주일날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에 출석하시면 여러분 마음속에 평화가 있으십니까?

만일 여러분의 마음과 삶 속에 그 주님의 평화가 없으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여러분들은 그 이유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평화가 없어졌는지, 누구 때문에 문제와 갈등이 생겨났는지 여러분은 아마 분명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라하면 아마 몇 시간 동안을 이야기하고 설명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문제와 갈등이 누구 때문에, 그리고 무엇 때문에 생겨나고 일어나게 되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 아십니까? 그것은 그 이유가 누구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를 불문하고 하나님은 평화에 대한 책임을 여러분에게 지우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가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아는 것은 평화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을 안다고 해서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트러불은 트러불이고, 트러블 메이커는 트러블 메이커입니다. 저들은 웬만해서 피스메이커가 될 수 없습니다. 결자해지라고 저들에게 평화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말은 되는 것 같지만 일은 되지 않습니다.

피스 메이커는 따로 있습니다. 그는 트러불의 원인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밝히고 추궁하는 것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같이 엉뚱하게 그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것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일 우리와 같이 불화의 책임 추궁만을 우리에게 하시고 십자가를 지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는 도저히 우리가 꿈꿀 수 없는 절망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높은 뜻 숭의교회 교우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의 말씀을 함께 들으시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화로 재물과 정신과 생명을 낭비하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세상에서 불화를 부추키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18절) 그리고 그것을 영적예배에 드릴 우리의 거룩한 산 제물로 요구하고 계십니다. (1-2절)

가정과 직장과 세상과 교회를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삶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성 프랜시스의 평화의 기도를 여러분들에게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도가 오늘부터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해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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