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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에 관하여(윌리암 틴데일)

by 【고동엽】 2021. 11. 17.

적그리스도에 관하여(윌리암 틴데일)

(요일 2:18)“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19)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때’는 여기서 ‘시간’의 의미이다. 마지막 때는 즉 마지막 시간을 의미한다 할 수 있다. 비록 사도들이 마지막 날이 언제일는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이 지속될 지 알 수 없었다 해도, 적그리스도가 먼저 올 것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알려졌고, 그리고 그들에 의해서 우리에게도 알려졌다; 그는 비단 오기 만할 뿐아니라, 또한 우세하고, 세상 방식으로 계산(計算)되어지고, 모든 사람 위에 군림할 것이다; 마치 바울과 아울러 베드로를 입증이라도 하듯이, 저주스런 교리들과 절로 감탄이 나오는 위선으로 즉 정반대로 가장하고 가리운 거짓으로, 하나의 오랫동안 지속되는 왕국을 세웠다. 이 적그리스도는 사도시대부터 시작하였고, 사도들의 교리 사이에 자기의 교리를 뿌리고,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것들을 가르쳤으나, 동시에 자기 자신의 것을 추가하여, 그 가라지들이 계속해서 알곡들과 함께 자라게 하였다. 그것에 관하여 사도 요한이 한 사인을 헤아렸다: 즉 비록 그가 그때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남았는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날이 가까왔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예수님을 대적함
적그리스도는 가장 먼저 그 빛을 보고, 그리고 와서 잠깐 동안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자기의 영광을 구한 사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전파하는 것 외에 자기 자신을 위한 영광은 거기에 결코 없을 것임을 알고, 그는 가서 예수 그리스도에 반하는 교리를 가르친다. 만일 그가 자신을 가장할 수 없다면, 또는 자기의 독이 든 이단(異端)을 참된 교리의 미끼 아래 감추는 그의 계책을 가장할 수 없다면, 이제 그는 공인된 그리고 공개된 적이다.
사도들은 명민하였고, 즉시 적그리스도를 간파하였으며, 그를 패주시켰고, 그의 교리들을 재빨리 뽑아냈다. 그러나 사랑이 차츰 식어가고, 설교자들이 자기를 구하고, 영광과 부에대한 찬미에 부합하기 시작하였을 때, 그 때 적그리스도는 한 진정한 사도의 외형으로 자신을 가장하고 간교하고 교활하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면서, 처음에 이 전통을 도입시켰고, 이후에 저 전통을 가져왔고, 그리스도의 교리를 어둡게 하였고, 셀 수 없이 많은 의식들, 성사들과 성상들을 세웠고, 그것들에게 처음으로 의미들을 부여하였다. 그러나 후에 그들의 의미는 뒷전이 되고, 그 대신에,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를 없이하고 영혼을 구원시키는 거룩한 행위들로서 행위들이 가르쳐졌다. 적그리스도는 인간들이 행위들을 신뢰해야한다고 가르치고, 그에게 영광과 이익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가르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하였지만, 모든 곳에서 예수님을 몰아내고, 자기가 그 회중의 우두머리가 된다.
교황(적그리스도)은 자기의 법을 만들어 그것으로 자기의 카톨릭 교회를 통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그 자리에서 몰아냈다. 모든 주교들은 교황 아래 있었고, 모든 부사제들은 주교들 아래 있었으나, 모두 서약 아래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리를 거절한다.
그러나 요한이 적그리스도가 시작됨을 마지막 날의 한 사인으로 채택한 것으로 보아, 그것이 얼마나 가깝다고 우리는 생각해야 하는가 - 800년 후, 번창하게 통치하고 있는데, 그것이 다시 쇠퇴하는 것을 보아야 하고, 그리고 그의 거짓이 이제 밝혀짐을 보아야하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입의 기운으로; 즉, 예수 그리스도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그 오래된 가르침으로 그가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사도 바울이 적그리스도가 전적으로 파멸될 때, 그 끝이 온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요일 2:20)“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21)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함을 인함이 아니라 너희가 앎을 인함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음을 인함이니라”
성경에서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이라 일컬어지는데, 왜냐하면 그분만이 우리를 성결케 하시고 정결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은 그리스도라 불리우신다. 이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성령님으로 그리고 성령님의 모든 은사로 우리 영혼에 기름부어 주시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자신의 육신에 기름이 부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분의 영이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진리를 가르치시고, 무엇이 거짓인지 그리고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고,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를 분별하게 만든다. 그분이 안에서 여러분의 영혼들에게 가르치신 것을 제외하고, 여러분의 귀 속으로 쏟아 부은 말들은 헛된 것이 될 것이다.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요6:45)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영 외에는 하나님에 관한 것들을 사람은 결코 알지 못한다. 그리고 육신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의 일을 알지 못한다. 반대로, 영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영적인 자는 모든 것을 분별한다(고전 2:11-15). 따라서 우리는 지상에서 우리들 중 누구도 주인이라 불러서는 안 된다(마 23:10). 왜냐하면 한 신실한 설교자의 사역을 통해서, 자신의 영으로만 우리를 가르치시는 하늘에 계신 오직 한 분만이 이제 우리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그 설교자가 자신의 설교를 심령에 뿌리 내리고 싹이 나게 할 수는 없는데, 이는 씨 뿌리는 자가 자기의 곡식이 자라게 할 수 없는 것과 같으며, 그는 ‘이 사람은 받을 것이고,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다. 그의 소임은 다만 말씀을 뿌리는 것이며, 자라는 것은 하나님께 맡긴다. 그분의 영이 그가 씨를 뿌린 곳에서 호흡하시고, 그분께서 열매 맺기를 소망하는 그 사람의 심령의 기초를 다지시고, 그분이 임으로 선택하신 자를 선택하시며, 그 외의 다른 이유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 없다.
(요일 2:22)“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로마 교황은 적그리스도
적그리스도(Antichrist)와 그리스도(Christ)는 각각 상대자들이고, 적그리스도의 일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멸시키는 것인데, 우리의 대적들에 의해 질문되곤 한다. 교황과 그의 무리들이 모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데 어떻게 그들이 적그리스도인가? 나는 여러분에게 다시 말하는데, 어째서 펠라지우스가 적그리스도였는가? 그의 교리를 교황이 아주 강도 높게 지지한다. 아울러 어째서 모든 다른 이교도들이 적그리스도인가? 진실로, 실베스터 교황은 모든 이교도들이 하는 짓을 했다 -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남용하였다. 그는 헌물, 십일조, 그리고 지대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두었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아니라 자기의 영광을 위해 그것들을 사용하였다. 그는 초자연적인 두려움으로 사람들의 양심을 사로잡았는데, 마치 그런 권위가 그리스도에 의해 자기에게 주어진 듯 행세했다. 그리고 마치 자기의 의도에 부합하게 들리는 성경에 있는 모든 음절들을 그는 거짓되고 육적으로 해석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의 귀들을 속이고 미혹시키며, 그들을 자기 자신의 소유로 만들었고, 그가 진리를 전하든지 아니면 거짓을 전하든지, 그것이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그가 원하는 것을 믿게 하였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그가 그들에게 명령한대로 믿었고 행했다.
그러나 교황은 자신에게 교황의 의무를 제시해주는 모든 본문들을 방해되지 않게 치워버렸다. 그중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양심을 자유케 해주는 모든 본문들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는 구절도 들어 있다. 펠라기우스와 함께, 그는 행위에 의한 칭의를 가르쳤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다. 그는 신부에 대한 고해성사라는 거짓된 묶고 푸는 방법을 가르쳤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진리와 믿음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그는 행위에 의한 잘못된 고해성사를 가르치며, 우리가 육신을 제어하여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도록 가르쳐야한다는 것을 무시하였다. 오히려 그는 우리가 우리들의 과거의 죄들을 사함 받을 수 있을 만큼 배상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우리 죄를 유일하게 사하셨던 예수님을 제외하고 다른 누가 이것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교황은 여러 의식(儀式) 행위들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영(靈)인 그분의 성인들에 대한 봉사라고 믿어지거나 행해지던 것들의 기념과 표시로 습관적으로 사용되었고, 눈먼 영혼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자신들의 선행으로 살 수 있게 하였다. 모두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당신이 예수님 외에 다른 곳으로부터 은혜 또는 자비의 기름부음을 받는다면, 예수님은 더 이상 당신에게 있어서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예수, 구원자라 불리신다. 그분은 Christus, 즉 모든 사람들 위에 기름부음을 받으신 왕이라 불리우며, 그들은 예수님을 반드시 받들어야하고, 그들 모두가 그분의 유익을 누려야한다. 그분은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로 불리는데,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 우리의 능력, 권능, 검 그리고 방패, 그리고 간략하게, 우리의 아버지로 만드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Sanctus 즉 ‘거룩하신 분’이라고 불린다. 그분은 모든 민족들을 정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축복하신다. 그리고 이러한 그분의 이름은 영원하다. 그리고 결코 위선적인 이름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르다, 소위 보좌신부라고 불리는 자들은 양무리를 위한 이리로서, 자기들의 관구민들을 ‘돌보는’ 자들이고; 주교들은 소위 ‘감독자’들로 불리는데, 그들은 자기 자신의 부(富)를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번영하지 못하도록 감독할 것이다; 그리고 몇몇 성직자들은 스스로를 ‘죽은 자들’이라고 부르지만, 모든 육적 욕망 안에서 사는 자들이다; 그리고 자신을 ‘가난하다’고 부르는 어떤 이들은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게도 모든 것이 풍족하게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신의 본연의 모습과 상반되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복장과 장식들로 자기들을 꾸미고 면도하고 다니기까지 한다.


유일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
결코, 예수님은 위선자가 아니시다. 자기의 본성이 아닌 상황이나 인격을 드러내면서, 연극 무대에서 한 역할을 연기하는 사람처럼, 예수님은 가장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항상 그분의 이름이 의미하는 분이시다. 그분은 언제나 구원자이시며, 영원히 은혜로 기름 부어진 자이시며, 더불어 즉시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이 의미하는 이러한 것들은 그분의 피가 자기들을 구원하실 것이며 정결케 하실 것으로 믿고 신뢰하는 회개한 죄인들을 위해 그분께서 하시는 일이시다.
현재 비록 교황과 그의 무리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이러한 이름들을 준다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그 결과를 강탈하여, 그 의미들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고는, 마치 그들의 본성처럼, 예수님을 위선자로 만든다. 그들이 바로 적그리스도로서,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버지께서 그분의 아들에대하여 밝혀주신 증거를 부인하기 때문이다. 즉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주셨던 모든 권력과 영광의 주인이신 그 아들을 그들은 부인한다.
(요일 2:23)“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어떤 사람도 아들이 없이는 아버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며,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 아들이 아버지를 보이시기 때문이다(마11장). 게다가,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그 은혜를 알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아버지로서의 그분을 알 수 없다. 예수님 없이는, 하나님을 한 전제자(專制者)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고대 철학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행위의 하나님만 알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에 의하지 않고는, 여러분은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을 수 없고, 그분의 법도 사랑할 수 없다. 그 법을 통해서 우리는 성령님 안에서 그분을 섬기는 것이다.
(요일 2:24)“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
만일 우리가 사도들이 가르쳤던 오래된 가르침을 준행한다면, 그리고 새로운 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때 우리는 아들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아들과 아버지를 준행한다. 왜냐하면 사도들이 아들 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상속자들이다.
(요일 2:26)“너희를 미혹케 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27)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한 진실한 설교자가 가르칠 때, 성령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심령에 들어오시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의 의로움을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그 율법에 따라서 자기의 부패한 본성의 독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고 회개를 통한 은혜 즉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 있는 은혜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연고가 육신을 치유하듯이, 영원히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확신을 통해서 영혼을 치료하시고,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게 하신다. 따라서 기름부음 또는 연고라고 불리고, 우리의 성사의 기름에 의해 중요시되는 것이 마땅하다할 수 있다. 그러나 한 표적으로서, 외적인 기름은 결코 영혼을 치유할 수도 없고, 평안을 느끼게도 할 수 없다. 유사하게, 선술집의 한 잔 음료가, 비록 한 인간의 갈증을 풀어줄지언정, 우리의 믿음을 얻지는 못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이제 우리가 받은(바울이 말한 것처럼) 성령, 정직한 영의 가르침을 따르자.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을 보증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깨닫게 하신다. 아울러 인간들의 유전에 빠지지 말자. 인간의 유전 속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이, 다만 하나님의 지혜에 따른 것이 아닌,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영광스러운 교리들을 통해서 자기들의 주장만을 확실히 할 뿐이다.
(요일 2:28)“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바빌론에서 온 적그리스도의 교리
여기서 두 가지를 살펴 볼 수 있다. 하나는, 만일 우리가 사도들의 교리를 좇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신실히 붙잡으면, 그렇다면 그들이 그분 위에 섰듯이, 우리도 주님이 오실 때 담대할 것하며, 우리 스스로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의 부재 시에도, 오직 자기 주인의 명령대로 준행하는 종은 주인이 다시 집에 올 때 당황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인간들의 교리를 따른다면, 우리가 어떻게 담대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선생들로 부끄럽지 않겠는가, 그 때 그들에 대하여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것이다(그들이 친히 얼마나 자신들이 충실한 예수님의 대리인들이었는지를 자랑할 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 그들은 멸망 받은 이단들을 은밀히 들여와 심지어 자기들을 사신 주님을 부인하기까지 하고 신속한 파멸을 재촉하는 자들이니라(벧후 2:1) 이제 사도들이 가르쳤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웠던 모든 것들의 총체는 신약성경이다. 그러나 교황의 교리는 신약성경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그것은 성경으로 입증되지 않는다. 따라서, 그는 당황할 것이며, 고의로 그리고 의지적으로 그 진정한 빛에 자기 눈을 감은 그는 자신의 거짓말들을 믿을 정도만 그것들을 열어둘 것이다.
또 다른 것은 상기 성경 구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모든 성경구절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다시 오심에 관해 언급한다. 이전에 왔거나 후에 오는 자들이나, 모든 사람들은 그 때 함께 자신들의 상급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매 시간마다 그 날을 바라보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렇다면 그 날까지 그들의 육신을 떠나서 그 영혼은 무엇을 하는가? 이 성경 구절이 언급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주님 안에서 그리고 그들의 믿음 안에서 쉰다. 따라서 만일 누군가 죽음 이후에 영혼의 상태에 관한 교리를 규정한다면, 자기의 두뇌의 추상적인 환상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의 교리는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님 안에서 죽은 자들과 관련하여 상관하시는 바는 하나님의 보고에 놓여진 한 비밀이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인내하고, 믿음 안에서 죽은 자들이 쉬고 있다는 성경을 믿어야 하며, 아울러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신 부활의 시간에 대해 연구하지 않는 것처럼, 그 비밀을 더 이상 연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다음을 명심하라, 즉 인간의 모든 본성은 죄로 중독되고, 오염되었다. 그리고 그의 죄의 생명은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모든 죄의 뿌리와 첫 번째 악,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오염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보다 더 현명해지려는 죄이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식으로 하나님처럼 될 수 있을 것이라 여긴 하와에게서 이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많은 것들을 감추어 두셨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경에서 우리에게 밝혀놓으신 것을 넘어서는 정도까지는, 그분의 비밀들에 관하여 아무 것도 구하지 말 것을 명령하셨는데, 이는 현명해 보이려는 욕망과 하찮은 것들에서 우리가 무식하다고 느끼는 수치심과 같은, 모든 독 중 특수한 독을 억제하려는 목적이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제한 채 자기들의 권위로 강압적으로 믿음의 대상들을 만들려는 그들은 여전히 모든 죄와 악의 뿌리에 살고 있으며, 마귀로부터 자란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자란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상물들은 마귀의 맹신이지,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 속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은 모든 곳에서 성경에 관한 증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일 2:29)“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우리의 본성은 악을 행하는 것이고, 의에는 가리워져 있다. 우리가 옳은 일을 하거나 알 수 있기 전에, 우리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의로운 일들을 행할 수 있기 전에, 그분 안에서 우리는 먼저 반드시 의롭게 되어야 한다. 이 결론은 교황이 신봉하는 것과는 상반된다. 왜냐하면 그는 행위가 인간을 의롭게 만든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르면, 인간이 행위를 의롭게 만드는 것이다. 교황의 교리에 따르면, 의로운 인간은 의로운 행위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의로운 행위가 의로운 인간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의로운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교황에 따르면, 행위가 전에 악하였던 그 사람을 의롭게 만든다. 예수 그리스도에 따르면, 행위들이 그 사람의 의로움을 드러내주지만, 그 사람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워졌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께서 그에게 의로움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그의 심령을 치유하고, 그로 하여금 그것에 동의하게 하였고, 그것에 따라서 의로움과 선한 행위로 그 사람의 소망을 변화시켰다.
(요일 4: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성령님과 적그리스도 영을 분별하라
영에 따라서 설교자들은 말씀을 선포한다. 만일 설교 또는 가르침이 선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의 소산이다. 만일 그것이 악하다면 그것은 마귀의 소산이다. 우리는 설교들이 들려올 때 그 본질이 파악되기 전에, 쉽사리 모든 사람의 교리를 믿지 말아야 하며, 모든 사람의 교리를 분별해야 한다. 그것이 진리인지 거짓인지, 그것을 분별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모든 크리스찬들의 의무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에서 말하였다.
(살전 5:19)“성령을 소멸치 말며(20)예언을 멸시치 말고(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22)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나님의 성령님의 은사들을 파괴하지 말라, 대신에 그것들이 하나님의 것인지 그리고 회중의 감화를 위해 유익한 것인지 분별하라. 선한 것을 지키고, 악한 것을 버리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각각의 은사를 가진 각 사람은 그 안에서 자기의 분량에 맞게, 그리고 재산에 맞게, 그리스도인의 양식에 맞게 그리고 적절한 질서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도록 노력하라. 왜 교리들을 시험하는가? 진실로, 그곳에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미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에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대로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확신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설교하러 나왔다. 따라서 모든 교리들을 시험하라. 그렇다면 무엇으로 우리는 그것을 시험할 것인가?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그리고 주춧돌 되는 성경으로...
(요일 4:2)“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적그리스도의 어떤 회원이 어떤 교리를 신봉하건, 그 교리의 기본은 우리의 신앙의 대상을 파괴시키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셨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모든 이교도들의 대부분이 육체에 거하는 것처럼 육체로 온다할지라도, 그들은 성경이 증거하는 대로 그리고 사도들이 예수님이 오셨다고 전파하였던 대로 예수님이 오셨음을 부인한다. 마귀와 모든 그의 회원들의 전체 목적은 예수님의 육신을 믿어야한다는 우리의 희망과 신뢰를 파괴시키는 것이고, 그분의 육신으로 고통을 받으셨다는 사실들 그리고 그분의 육신대로 우리를 만드셨다는 은혜의 약속과 성경에 대한 신뢰를 깨트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육신으로 온 세상의 죄들을 지고 가셨음과 그분의 아버지의 손에 의해 예수님의 영이 거두어지시는 것과 동일한 시간에, 그분이 전적으로 세상의 모든 죄들에 대해서 완전히 배상하시고 죄값을 치르셨다는 사실을 성경이 증명해준다. 따라서 모든 세상의 죄들이, 그분의 속죄 사역 이전이나 이후로나, 달리 어떤 예물, 제사 또는 행위의 도움 없이, 예수님의 보혈에 대한 믿음과 신앙과 그 율법에 의한 회개를 통해서 제거되었음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만일 내가 이제 죄인이라면, 율법이 나의 양심을 책망하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장막이 드리워져 있다. 따라서 내가 그분의 입술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즉 나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대가로 용서되었음을 들을 때까지, 나는 결코 하나님과 화해할 수 없다. 내가 이것을 듣고 믿자마자, 나는 하나님과 화목하였다(롬 5:1). 그리고 새롭게 그분의 법을 사랑하고, 사랑에서 나온 행동을 하게된다.


참된 신앙을 파괴하는 교황
한편,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육체로 이 사역을 담당하셨음을 모든 적그리스도의 멤버들은 부인한다. 따라서 여러분은 그들에 대해서 알아야만 한다.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모든 가르침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피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참된 교리이다. 그리고 오직 예수님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제거시키는 모든 교리는 마귀의 것이고, 적그리스도의 교리이다. 이 규칙에 따라서 교황을 검증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이 이 믿음의 대상을 파괴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모든 성경구절을 왜곡시키고, 이 믿음의 대상을 파괴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모든 권고를 저버리고 성경들을 치워버린다. 이 믿음의 대상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그는 직접 그리스도의 성사들을 거행한다; 아울러 모든 다른 의식들을 사용하여, 그의 사면식, 고해성사, 연옥, 특면, 면죄부, 서원을 이용하여, 모든 속임으로 그렇게 한다. 교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들을 없애기 위해 오신다고 가르치지만, 그분의 육신으로가 아니라, 물로, 소금으로, 기름으로, 절로, 재로, 수도사들의 코트로 수도사들의 망토와 수사들의 고깔로 그리하신다고 가르친다. 한편, 그들은 독신을 서원하지만, 그 결과 창녀들을 존속시키게 되었고, 그들은 가난을 맹세하지만 그러나 모든 보물, 부, 재산과 세상의 쾌락을 향유한다. 복종의 서약을 했지만, 하나님과 사람 양자의 합법적인 권위에 모두 불복종한다. 그는 죄들의 사함을 받기위해서 우리들을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육신이 아니라, 이러한 위선과 거짓 희생들을 신뢰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요일 4:4)“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여러분 안에 거주하시며 믿음을 통해서 여러분 안에서 일하시는 그분은, 불신을 통해서 그들 안에 거주하고 그들 안에서 일하는 그보다 위대하시다. 그분의 능력 안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신앙고백을 간직하고, 주 예수님을 고백하라 즉 어떻게 여러분의 주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셔서 그분의 육체를 믿는 모든 자들의 죄를 없이하셨는지를 고백하라. 그러면 그 믿음을 통해서 여러분은 그들을 이길 수 있다. - 심지어 바로 죽음의 고통 중에서도. 그들의 기만들도, 그들의 쾌락들도, 그들의 위협들도, 또는 그들의 고문들도 또는 그들이 여러분의 육신을 죽음으로 소멸시킬지라도 그것들이 결코 여러분을 꺾을 수 없다.
(요일 4:5)“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6)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마귀에게 속한 사람.
세상에는 두 세대가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나는 마귀의 것으로서, 그것은 육신적으로 마귀의 거짓 사도들에게 청종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들의 육적 쾌락을 너무나 충족시키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세대인데, 그들은 진실한 하나님의 사도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가르침에 동의한다. 그들은 하나의 확실한 규칙을 가지고서, 그것으로 모든 영들을 분별한다. 즉 우리는 그들이 진리의 영을 가지고 있는가를 분별하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참된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가를 분별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이 미혹의 영을 소유하고 있는가, 그들이 세속적이고 마귀적인 교리를 따르고 있는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배척하는가를 분별한다. 그렇다면 교황의 교리가 세속적인지 아닌지를 살펴보라, 자만과 사치는 세속적인 성분인가, 그렇다 그리고 음란 역시 마찬가지다. 성직록, 승급, 위계, 주교직, 추기경직, 대리자직, 성직자들의 보수, 주교직의 변화, 성직록의 조정, 교구연합, 겸직 그리고 일단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온 이상 그들의 손을 떠날 수 없는 것 등을 제외하고 교황의 교리를 구성하고 있는 또 다른 것이 있는가; 그렇다, 창녀들과 첩들, 그리고 탐욕이 그것들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혐오하는 교리에 귀 기울이는 모든 자들이 사도들의 가르침과 그것을 전파하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있다.
(요일 4:9)“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일단 자기의 양심 안에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맹렬하신 진노와, 율법이 들이미는 무시무시하고 가장 잔인한 형벌을 깨닫고: 그 후 강한 믿음의 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진, 긍휼의 선물과 은혜로 율법의 저주를 가져가심과 생명의 회복을 목도하였다면, 그는 너무나 큰 사랑을 깨달을 것이다, 즉 그 사랑은 우리가 죄인들이었을 때 그래서 하나님의 대적들이었을 때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롬5장), 그리고 전적으로, 우리의 노력이 배제되고, 자기 억제나 준비가 배제되고, 모든 선한 행위들이 배제되고, 우리의 자유의지의 자질이나 본능이 배제된 것이다. 그러나 마치 주님의 영혼이 없는 그분의 지체처럼, 우리의 심령들이 모든 선한 행위에 대해 죽은 자와 같았을 때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셨다. 이 진리를 나는 우리 대적들의 불경스런 입술들을 막기 위해 입증할 것이다. 그 대적들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가르친다. 나는 셀 수 없이 많은 본문들을 나열할 수 있으나, 바울이 다음과 같이 말한 에베소서 2장을 한 예로 들겠다.
(엡 2:1)“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2)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4)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6)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7)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10)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본문은 간단하다. 우리는 죽은 돌들이었고, 생명이 없었거나, 또는 선을 행하거나 선과 동화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우리의 모든 본성은 마귀 아래 매인바 되었고, 마귀의 의지대로 이끌렸다. 그리고 현재 마귀가 악한 것처럼, 우리는 악하였다(마귀가 현재 거룩한 성령님께 대항하여 죄를 짓는 것을 제외하고) 그리고 우리는 영혼과 육신으로 죄에 동화되었고, 하나님의 법을 싫어했다. 그러나 은혜의 하나님께서 오직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주셨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셨고,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즉, 그분께서 우리의 심령을 쉬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짐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른 삶 속에서 평화를 누리게 하셨다. 결론으로, 우리의 두 번째 탄생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탄생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창조되지 않은 자는 생명도 없고, 일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기 전까지는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지혜롭기 전에,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께서 두셨던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해서,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에 관한 설교가 우리의 심령들을 소생시키셨다.


결론: 교황은 적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인의 순종’에서 발췌한 글.
한편으로 적그리스도는 자기의 제자들을 배출시켜왔는데, 그 거짓 기름부음 받은 자들에 관하여 예수님께서 이전에 우리에게 경고하신 바에 따르면, 그들이 와서, 표적들과 이적들을 보여줄 것이며, 가능하다면, 심지어 택하심 받은 자들까지도 미혹하여 그 길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그는 유대인들의 방식대로 그들에게 기름부을 것이고, 우상을 섬기는 이교도 제사장들의 방식대로 그들을 면도시키고 머리를 깎을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 거짓 기름을 들려서 보낼 뿐 아니라, 거짓 이름들까지 붙여줄 것이다. 그들의 이름들을 그들의 행위들과 대조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그들이 거짓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후서 2장에서 그들에 대하여 예언한 것처럼, 그는 그들을 보내어 거짓 기적들과 이적들을 보이게 할 것이다. 무엇이 기름부음의 표인가? 성령 충만이 그 표이다. 바울이 언급하였던 성령님의 열매들과 그들을 비교해보라 그러면 당신은 그것이 거짓된 표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감독은 흠이 없어야하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 아니라고, 교황은 말한다 - 그는 누구의 남편도 아니지만, 그러나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많은 음녀들을 거느리는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만일 장성하여, 독신으로 살 수 없다면, 모든 직분의 남자들에게 결혼하라고 명령하셨다. 교황은 말하길, 네가 혈기왕성하다면, 첩에 대한 특면부를 구입하라, 그리고 네가 나이 들면 그녀를 배척하라, 또는 우리의 율사들은 말한다, 만일 네가 독신으로 살 수 없다면,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청결하게 보이도록 하라 그리고 은밀하게 미개한 무뢰한인척 하고 창녀와 매음굴로 가라.
베드로 전서 3:15절 “오직 너희 마음속에서 주 하나님을 거룩히 구별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해명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함과 공경으로 하고”에 따라서 가르칠 준비를 하라, 이는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로마 가톨릭 신학박사들이 만들어낸 부츠로 상징되는데,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위해, 그들은 항상 만난을 헤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또한 주교의 두-뿔 달린 주교관에 의해 상징되는데, 그것은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에 관하여 그들이 반드시 습득하고 있어야할 절대적이고 완전한 지식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것들이 거짓된 표적들 아닌가? 그들은 결코 가르치지 않고, 오직 징계할 뿐이다. 그렇다, 교황은 말한다, 만일 그들이 통치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들을 소환시킨 후, 다음에 관하여 날카롭게 그들에게 질문하라: 교황의 권력에 관하여, 교황의 면죄부에 관하여, 교황의 칙서에 관하여, 연옥에 관하여, 의식에 관하여, 고해성사에 관하여, 그리고 우리의 “가장 거룩한 신부들”의 산물들에 관하여 그들은 어떻게 믿고 있는가? 만일 그들이 어떤 문제에서 실수한다면, 그들을 이교도로 만들어, 그들을 화형 시키라고 교황은 말한다. 만일 그들이 나의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며 나의 표시를 지닌 자들이라면, 그들을 좌천시켜라. 그는 말한다, 그들을 성직에서 내쫓아라, 그들의 머리와 손가락을 자르고, 그들을 능숙하게 고문하라 그리고 형벌을 통해 그들로 하여금 진리를 부정하게 하라. 그러나 이제, 우리의 주교들은 말한다, 그 진리가 너무나 널리 유포되었고, 평신도들이 우리의 속임수들을 알아채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은밀한 술책으로 그들을 반대하고, 그들을 감옥에서 길들이는 것이 최 상책이다. 그렇다, 그들을 국왕의 감옥에 가두고 그러한 가르침을 배반하게 할 수 있는 수단들을 강구하자.
(요한일서에 대한 틴데일 주석에서 발췌)
틴데일(초기 영국 프로테스탄트 순교자, 1536년 10월 6일에 질식사한 후 화형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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