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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연구 총정리〓/사도행전의 바울

아볼로

by 【고동엽】 2021. 11. 2.

아볼로는 율법에 정통한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 학자입니다. 그는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로 추정됩니다.

 

 

1. 성경에 능한 전도자

아볼로는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로서 일찍이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복음증거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침례)만을 알았고 복음의 진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가르쳐 주었습니다.

 

아볼로는 유대인으로서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였습니다. 그는 구약 성경에 대해 능통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아볼로가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성경을 배운 것은 그의 겸손한 인격을 증명하여 줍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게 복음 진리를 전수받은 아볼로는, 아가야로 건너가 은혜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는데,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었습니다.

 

아볼로는 자신이 가진 성경 지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구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2. 고린도에서의 복음 사역

아볼로는 에베소와 아가야에서의 복음 증거를 이어 고린도에서도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아볼로는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였는데 유대인의 회당에서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고린도교회에 아볼로 파가 생긴 것을 보아 알 수있습니다. 교회 안에 분파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지만 이러한 사실은 아볼로가 성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음을 역설적으로 증명하여 줍니다. 교회에 분파가 생긴 것은 복음 사역자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역사가 깊지 못한 교회의 성도들이 미성숙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분파의 생성에 대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어린아이와 같은 미성숙한 신앙을 가졌다고 책망했습니다.

 

 

 

3. 모범적인 그리스도인

고린도 교회에는 복음 사역자들의 이름으로 분파가 형성되었는데, 바울은 이러한 일에 대하여 책망하면서 자신과 아볼로가 본을 보인 것을 말하였습니다. 즉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는 지시였습니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가 하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은 성경 말씀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분파를 형성하여 교회를 분열시키고 싸움으로써 복음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들의 그러한 행위는 교회를 파괴하려는 사단의 계략에 말려든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복음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교회를 섬길 뿐이지 그들 자체가 독립적 성격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아볼로와 함께 그러한 면에서 성도들에게 본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오직 말씀에 근거하여 겸손하게 복음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이러한 아볼로와 바울의 자세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모든 목회자와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로서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합니다. 성도가 교회에서 직분을 감당함에 있어 필수적인 자세는 겸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써 겸손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주제 1/ 성경에 능한 전도자(행 18:24-25)

1. 아볼로

1) 알렉산드리아 출신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으로 에베소에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주전 331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진 도시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마게도냐의 필립 2세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주전 356년에 태어났고 336년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전 323년 바벨론에서 열병으로 죽었습니다. 그의 업적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나일 강 서쪽 끝 어구에서 22km떨어진 한 어촌을 택하여,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그 도시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따라 알렉산드리아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 후 알렉산드리아는 헬레니즘 세계의 상업 중심지가 되었으며 많은 인물들이 이곳에서 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 알렉산드리아 출신

항구 도시임
행 27: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바울이 배를 탐
행 28:11 석 달 후에 그 섬에서 과동한 알렉산드리아 배를 우리가 타고 떠나니 그 배 기호는 디오스구로라

 

 

2)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

알렉산드리아 출신인 아볼로는 유대인으로서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였습니다. 그는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로서 남달리 일찍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배웠습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알았으나 요한의 세례(침례)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방을 거쳐 에베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에베소에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일찍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고 유능한 교사로서의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

회개의 세례(침례)
눅 3: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침례)를 전파하니

물로 주는 세례(침례)
요 1: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침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성경을 배움

아볼로는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로서 일찍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전도자가 되어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성경을 많이 알았으나 세례(침례) 부분에 있어서는 요한의 세례(침례)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볼로의 성경 지식은 구약 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에 대해서는 초보적인 단계에 있었습니다. 아볼로가 회당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있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사도 바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배웠습니다. 브리스길라 부부가 아볼로의 복음을 들어 보니 다소 부족한데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 부부는 아볼로를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볼로는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성경을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성경을 배움

지도하는 자가 있어야 깨닫게
행 8: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라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그리스도를 온전히 배워야 할 성도
엡 4:20-21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 아볼로의 인격

1) 학문이 많음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이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큰 도시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학문이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아볼로가 이러한 도시에서 태어났고, 성장하였기 때문에 많은 학문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학문의 고장인 알렉산드리아 출신답게 여러 학식에 풍부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람이 어디에서 태어났으며, 성장하였는가 하는 것이 대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환경에 초월하여 살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영향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 학문이 많음

근원이 그리스도를 향해야
골 2:2-3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
행 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2) 성경에 능함

학식이 풍부한 아볼로는 성경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 성경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유대인들과 달리 일찍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성경 지식은 불완전한 것이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볼로의 성경 지식은 참으로 보배로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지 못하고 믿는 것은 매우 위험스럽습니다. 언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갈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능한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 성경에 능함
행 18:25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침례)만 알 따름이라

가르치기를 잘해야
딤후 2:24-25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3) 겸손함

학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능한 아볼로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교만한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브리스길라부부에게 하나님의 도를 배웠다는 것은 그의 겸손을 알게 해줍니다. 그는 세례(침례) 요한의 제자였으며,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는 교사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평신도인 브리스길라 부부에게 성경을 배우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그 말씀을 경청하고 기쁨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볼로의 이러한 겸손을 본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겸손함

성도는 다 형제
마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은혜를 끼쳐야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 성경에 능한 전도자

1) 구원의 확신을 가짐

성경에 능한 아볼로는 구원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관한 것으로 구원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누구든지 성경을 가까이 하고 성경에 능한 자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알게 됩니다.

▣ 구원의 확신을 가짐

성도는 은혜 아래 있음
롬 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2) 복음을 전함

성경에 능한 아볼로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뿐만 아니라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되 담대히 가르치고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성경에 능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과 사명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가 아직도 복음이 무엇인지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 자입니다.

▣ 복음을 전함

하나님의 사랑에 기인함
엡 2:4-5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3) 많은 유익을 끼침

아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 가운데 어떤 이는 복음을 증거한다는 우월감에 젖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능한 자들 가운데 어떤 이는 매우 거만하여 믿음의 초보에 있는 자들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볼로는 겸손한 자세와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쳤습니다.

▣ 많은 유익을 끼침

믿은 자들에게 유익을 줌
행 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주제 2/ 고린도에서의 복음 사역(고전 3:4)

1. 고린도

1) 위치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서 펠로폰네수스 반도로 나가는 좁은 고린도 협곡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아덴의 남서쪽 80k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매우 발달하였으며, 한창 번성할 때에는 '전 헬라의 빛' 혹은 '동방의 눈' 이라고 불리기도 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아덴이 스파르타에 의해 멸망될 때 고린도 도시도 운명을 함께하였으며 46년에는 로마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이 도시를 정복한 율리어스 시이저는 이 도시를 재건하여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아덴이 철학과 예술의 도시라 한다면 고린도는 사치와 허영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위치

구변과 지식이 많았던 고린도인들
고전 1:5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아굴라 가정에 교회가
고전 16: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및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2) 우상의 도시

고린도는 헬라의 고모라 성이라고 불릴 만큼 부패하고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고린도에는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으며 여러 이방 제단이 있었는데, 신전에 있는 여사제들에 의하여 특히 성적으로 문란하였습니다. 헬라어로 '고린도처럼 행하다' 라는 속어 '코린디아조' 는 곧 매춘 행위를 뜻할 정도였으며 이곳이 상업의 중심지였기에 이러한 성향은 더욱 강하였습니다.

▣ 우상의 도시

음행과 우상 숭배가 극심
고전 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 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3) 고린도 교회

고린도 교회는 사도 바울이 사역한 결과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 도시에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2차 전도 여행 당시로서 약 주후 5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고린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 바울은 처음에는 이 도시의 타락과 부패상을 보고서 심한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참조, 고전 2:3).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내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선교 사업을 감당하였는데, 처음에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서 강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1년 6개월여의 걸친 사역의 결과 마침내 고린도 교회가 서는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초기 주역들은 회당장인 그리스보, 디도, 유스도, 브리스길라 부부, 글로에, 스데반, 가이오, 에라스도 등이었습니다.

▣ 고린도 교회

하나님의 교회
고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바울이 복음을 전함
행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2. 고린도에서의 복음 사역

1) 복음은 전파하는 아볼로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으로서 학식이 풍부하고 성경에 능했던 아볼로는 복음을 전파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는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가야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훌륭한 교사로서 구원의 확신을 가졌으며, 복음전파하는 일에 전심 전력을 다한 충성스런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고린도에서 복음을 증거하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 복음을 전파하는 아볼로
행 19: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바울에 의해 선교사로 파송
딛 3:13-14 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2) 뛰어난 설교가인 아볼로

성경에 능하고 풍부한 학식을 가진 아볼로는 가르치는 은사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열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완고한 유대인의 회당에서 담대하게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참조, 행 18:28)라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뛰어난 설교가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고린도 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아볼로를 존경하고 있는 것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 뛰어난 설교가인 아볼로

가르치기를 잘해야
딤후 2:24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3) 아볼로 분파가 생김

고린도 교회 안에는 분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볼로파, 바울파, 게바(베드로)파, 그리고 그리스도였습니다. 이것을 볼 때 아볼로가 얼마나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해박한 지식과 성경에 능통하고 가르치기를 잘하던 아볼로이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물론 교회 안에 분파가 생기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성도들이 섬겨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한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아볼로 분파가 생김

육신에 속한 자들의 소치
고전 3: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을 것
빌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원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아볼로의 복음 사역

1) 복음의 핵심을 전함

아볼로가 전도에 많은 열매를 거둔 것은 여러 가지 지식을 가르쳐서가 아니라 오로지 복음의 핵심만을 정확하게 전달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볼로가 전한 복음의 핵심은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이 배척했던 예수가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히 가르쳐 준 것입니다. 사실 복음은 어려운 것이거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 복음의 핵심을 전함

그리스도이심
행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성경대로 이루신 그리스도
고전 15:4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2) 성경을 가르침

아볼로는 자신이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서 많은 학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세상 지식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성경만을 가르쳤습니다.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으로서 어두운 인생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빛이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예수께서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이것을 안 아볼로는 성경을 가르친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된 것입니다.

▣ 성경을 가르침

믿음에 믿음이 더하도록
고후 10:15 오직 너희 믿음이 더할수록 우리의 한계를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위대하여지기를 바라노라

빛을 비추도록
고후 4:6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3) 논리적으로 설명함

그는 성경을 가르치되 논리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의 예수에 대한 뛰어난 변증은 그냥 체득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배우는 데 열의를 가졌으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체득된 그의 변증은 복음을 증거하는 데 논리적으로 역사한 것입니다.

▣ 논리적으로 설명함

은사대로 쓰심
롬 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주제 3/ 모범적인 그리스도인(고전 4:6)

1. 고린도 교회

1) 분파가 형성

고린도 교회 안에는 4개의 파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첫째 파벌은 바울 사도를 추종하는 자들의 모임이었습니다. 두번째 파벌은 알렉산드리아 출신 유대인으로서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아볼로를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세번째는 게바(베드로)를 따르는 무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칭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고 일컫는 무리입니다. 이처럼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이기는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아래 하나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선호도에 따라 그들의 취향에 맞는 사람들끼리의 모임을 기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 분파가 형성

분쟁의 양태
고전 1:12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한 사람의 제자 된 자들
마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2) 교만하였음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바울 사도를 위시하여 복음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많은 은사도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는 것은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은 은사를 잘못 사용하였습니다. 은사를 가진 사람들은 은사가 없는 사람들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들은 매우 교만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엄히 책망한 것입니다.

▣ 교만하였음

지혜를 의지하지 말라
고전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3) 사랑이 부족함

고린도 교회에 분파가 생기고 성도들간에 분쟁이 있다는 것은 그들간에 사랑이 없음을 단적으로 증명해 줍니다. 놀라운 은사를 가졌다고 해도 시기와 다툼이 있는 교회와 성도들은 육신을 좇아서 행합니다. 이들은 마귀를 기쁘게 할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는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분쟁이 잦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역설하면서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말하였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가장 대표적인 속성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당연히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사랑이 부족함

사랑으로 행하라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육신을 좇지 말 것
롬 8:5-6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2. 모범적인 그리스도인

1)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됨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은 먼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은 바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지도하거나 복음을 증거하는 일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역자들은 마땅히 다른 사람들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이 부끄럽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하였습니다. 가르치는 자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사도 바울과 같이 자신의 삶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됨

그리스도의 행실을 닮아
요일 2:6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성령으로 행하라
갈 5: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 주를 위해 헌신함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은 주를 위해서 헌신합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나 아볼로 등의 신앙의 인물들이 자기를 위해 살지 아니한 것을 압니다. 그들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일생을 하나님께 바치고 헌신하였습니다. 교회 내에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는 사람들의 행위는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서 주를 드러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생명을 포함하여 모든 소유권이 주님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주를 위해서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를 위한 수고, 주를 위한 희생이 참되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주를 위해 헌신함

능력의 역사대로
엡 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사도로 수고를 시킴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3) 주께 영광을 돌림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은 먼저 자신의 삶을 바르게 가질 뿐만 아니라 주를 위해 헌신합니다. 그리고 주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삽니다. 부르심이나 구원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누구라도 영광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광을 받고자 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려는 태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 주께 영광을 돌림

빛을 비추도록
고후 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하늘의 상을 바라보라
마 6: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3. 주의 몸의 지체들의 자세

1) 편견을 버려야 함

교회에서 분파가 생기고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편견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편견을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이 편견에 사로잡히게 되면 분파가 생깁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도와 주어야 할 가까운 이웃이 등을 돌리고 미워하게 됩니다. 편견은 다른 형제들을 정죄하게 되고 주의 복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편견을 버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 편견을 버려야 함

자기의 일을 살핀 후에
갈 6: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수고를 헛되게 말 것
요이 1:8 너희는 너희를 삼가 우리의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얻으라

 

 

2)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심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바울이 책망한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이 분파를 형성하게 된 요인이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일꾼일 따름이지 신앙의 대상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이심

파를 지어 따름
고전 1:12 이는 다름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육에 속한 까닭임
고전 3:3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3) 말씀 밖에 넘어가서는 안 됨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는 성경을 표준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불법입니다. 많은 능력을 행하고 수고를 했다고 할지라도 주의 말씀을 벗어난 사람들은 주께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말씀을 넘어서는 일이 없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 말씀 밖에 넘어가서는 안 됨

복음이 중심이 되어야
고전 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 본을 보였으니
이 말은 '함께, 향하여, 같은 편에' 라는 전치사 와 '형성하다, 양식을 갖추다, 모양을 만들다' 라는 동사 의 합성어인 '변장하다, 모습을 변화시키다, 적용하다' 라는 동사 의 능동형으로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에게 적용시켰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아볼로와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들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적용시켜 살아감으로써 모든 성도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보여 준 것이다. 바울이 아볼로를 자신과 동등한 자격으로 나타낸 것은 아볼로가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손색이 전혀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 넘어가지 말라
는 부정을 나타내는 불변사이고 전치사 는 '위에' 라는 뜻으로 비유적으로는 '이상으로, … 보다 더'라는 의미를 가지며 동사 는 '쓰다, 기록하다'라는 동사 의 수동형으로 '쓰여진 것, 성서에 기록된 내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록한 서신들이 요구하는 것외에는 행하지 말라는 의미가 되며 이러한 명령은 아볼로와 바울이 그 명령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 대적하여
'팽창하다, 부풀어 오르다'라는 기본적인 뜻을 가진 동사 는 비유적으로 '교만과 허영에 부풀어오르다, 자만하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본문에서 하나님 말씀 앞에서 모든 성도들은 겸손하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임을 아볼로와 바울은 권면하고 있다.

 


 

아볼로-탁월한 학문을 지닌 유대인 전도자

 

 

1. 인적사항

가. 아볼로는 '웅변가', '참략 자' 라는 뜻임.

나.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행 18:24).

다. 구약 율법에 정통한 학자(행 18:24)

라. 세례 요한의 제자오 추정됨(행 18:25)

마. 고린도 교회의 지도자9고전 1:12, 3:4, 16:12)

 

2. 시대적 배경

성경 기록에 나타난 아볼로의 사역 시기는 대략 A.D.52-67년경으로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많은 전도자들에 의해 복으이 로마 제국 전역으로 확산되던 시기였다. 특히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 당시에 유럽 지역에 이어 이미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복음이 이제 그의 제 3차 전도여행 때는 상당한 결실을 얻어 곧곧에 교회가 서고 그리스도인들의 전도 활동도 매우 활발해졌다. 그리고 이들 전도자들 가운데 헬라파 유대인들의 활동이 특별히 두드러졌는데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볼로도 그와 같은 유대인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열정과 신학적으로 모범적인 사람들이었다. B.C.1세기경에 번역된 헬라어 70인역(ⅬⅩⅩ ) 을 사용하였으며, 유대교 회당 예배를 기독교 식으로 응용 발전시켰다.

한편 당시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들 가운데 하나였고, 헬라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으며, 유명한 애굽의 대학과 고문서 도서관이 있었던 도시였다. 이에 이 도시 출신의 아볼로는 헬라 문화와 히브리 문화, 또한 문법, 수사학, 천문학 등의 교육을 받은 유능한 사람이었다.

 

 

3. 주요 생애

 

예 비 기
출 생 ---- 행 18:24
헬라의 수사학과 유대 랍비 학문 수학 ---- 행 18:24
세례 요한으로부터 예수의 도를 배움 ---- 행 18:25
활 동 기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파함 A.D.51-52년 행 18;26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복음에
관한 지식을 확고히 가짐
A.D.51-52 행 18:26
에베소 교회의 추천으로 아가야 지방
에서 선교함
행 18:27-28
유력한 유대인 기독교 변증자가 됨 행 18;28, 딛 3:13
고린도 교회에 큰 영향을 끼침 A.D.52-55년 행 19:1, 고전 4:6
바울의 고린도 교회 방문 권유를 거절함 고전 16:12
고린도 교회의 감독이었던 것으로 추정 고전 16:12
죽 음 ---- ----

 

 

 

4. 성 품

가. 일찍부터 예수의 도를 배워 복으ㅁ 전파에 주력한 것으로 보아 예수의 법을

사랑한 자(행

나. 당대의 뛰어난 학자요 구약에 정통한 설교자이면서도 이름 없는 브리스

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복음을 배운 것으로 보아 매우 겸손하고 배움에

열심을 품은 자(행 18;25-26).

다. 유대인의 핍박이 극심했던 당시 상황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회당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한 것으로 보아 열정적이고 용기를 가진 자.

(행 18;26).

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며

공중 앞에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여 이긴 것으로 보아 뛰어난 설교자이며

변증가9행 18:28).

마.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고린도 교회에 아볼로파가 형성된 것으로

보아 다재다능하고 인격적으로 전경 받던 자(고전 1;12).

 

5. 구속사적 지위

가. 일찍부터 성경에 능통했던 뛰어난 설교자요 달변가(행 18:24)

나. 복음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소유했다가 후에 완전한 복음을 깨닫고

복음 증거에 힘쓴 자(행 18;25-27)

다. 히브리서의 저자로 지목되는 자 중의 한 사람

라. 구약에 정통한 전도자

 

6. 주요 업적

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가르침을 겸손히 받아들임(행 18:26).

나. 열정적이고도 담대하게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함(행 18:28).

다. 바울의 동역자로서 사역함(고전 17:12)

 

7. 주요 실수

가.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온전한 지식을 깆지 못함(행 18:25).

 

8. 평가 및 교훈

가. 아볼로는 성경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가졌으나 예수의 복음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갖지못했기 때문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서

복음의 본질을 배워야 했다. (행 18:24-26). 이와 같이 성경에 대해

많은 지식을 소유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 복음의 진수를 깨달았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우리 역시 열심히 있고, 지식이 많고, 교회

일에 힘쓰고 있다고 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착각해

서는 안될 것이며, 항상 겸손하게 배우는 일에 힘서야 할 것이다.

나. 당대의 뛰어난 학자요, 구약에 정통한 아볼로가 천막 제조업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복음의 도를 배웠다는 사실은

(행 18;24-26) 오늘날 자신의 신분이나 지위 때문에 오히려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많은 지식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만일

아볼로에게 이와 같은 배우려는 겸손함이 없었다면 그는 내내 복음의

진수를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다. 아볼로 심정이 예수를 위한 봉사와 영혼 구원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차

있어서, 그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었

듯이 오늘날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역자들의 심정도 그러했을 것이다.

라. 아볼로는 초대 교회에서 가장 뛰어난 설교가로 인정받을 만큼 달변

가였으며, 고린도 교회에 그의 당파가 생겨날 정도로 많은 추앙을 받던

자였다.(고전 1:12). 그러나 결코 그는 자신의 재능과 능변으로 자신의

인기를 도모하지 않았고, 오직 그 은사로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기만을

원하였다.(고전 16:12). 이렇듯 자신의 은사를 다하여 여호와의 영광만을

구하는 것은 실로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마. 서로를 시기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고 예수를 위한 동역자로서 훌륭한

일치와 협력을 보인 아볼로와 바울(고전 4:6), 또한 뛰어난 학식가의

불완전한 복음 이해를 깨우쳐 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등의 사역을

통해 복음 증거에 있어 동역자의 도움이 얼마나 필요하며, 중요한

겆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아울러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여호와의

섭리하심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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