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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2,922편)〓/치유 설교

병든 자에게 의원을~~

by 【고동엽】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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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자에게 의원을~~

누가복음 5:27-39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90%는 병든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보고서를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한가지 아는 것은 오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몸이 정상이 아닙니다. 30% 이상이 소화 분량이고 그 소화 분량의 90%는 신경성이라고 합니다. 공해나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로 오는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오는 질병은 얼마나 많은지,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도 건강한 사람보다 어딘가 불편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적인 질병의 60%이상은 정신적 원인을 가진다고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80-90%까지도 정신적 원인에 의해 육체적 병이 온다고도 말합니다.

 

사실 ‘병자란 무엇을 말하느냐’라고 누가 묻는다면 ‘병자란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라고 똑바로 대답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은 병자에 대한 어떤 규정도 없고 병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고 모두 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병을 낮기 위해, 또는 병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며 어디를 가야 하는 가라고 물으면 병원이라고 대답을 합니다만 병원에서 사는 사람들도 병든 사람이 많으니 병원에서도 병을 낫는다던가 극복하는데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 몸의 병이 더 괴로운가 정신적인 병이 더 괴로운가를 말한다면 그것도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영적으로 병이 들었다 하면, 그것은 더 괴로운 일이 되어서 병에 관한 한 아무도 정확한 대답을 해 주지 못합니다.

거기다 가정의 병, 사회적인 병, 한번 치료를 해서 낮았는데 다시 제발 되는 병,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게 병입니다.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것 또한 병입니다.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병을 정복하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행복하게, 정신적인 일에 종사하는 종교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정신적인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나, 부정을 척결하고 새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당국이나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열심에 비해 경과는 늘 실망스러워서 답답한 것이 이 병의 문제입니다.

 

1.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병든 자로 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병든 사람입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라고하셨습니다. 본문의 레위라는 사람은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마 9:9]"에서 말씀하신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도 마태를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쫓아 사도가 되기 전에는 죄인 즉 병든 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는 사회적인 지위도 있고, 권세도 있고, 가정도 있고, 직장도 있고, 부자였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은 병든 사람입니다.

죄인은 모두 병든 사람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던 주님이 보실 때는 죄인은 모두 병든 사람일뿐입니다. 예수님에게 와서 이렇궁 저렇궁 시비를 하는 사람도 예수님이 보실 때는 죄인입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눅 5:33]"의 금식 자주하는 요한의 제자들도, 바리세인들의 제자들도 모두 죄인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혼인 집 손님들도, 신랑도 신부도 모두 다 죄인"입니다.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찌ㅅ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도 죄인이고 낡은 가죽 부대에 포도주를 담는 자’도 죄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의사 특히 정신과 의사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소간 정신병적인 증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검사는 죄인들의 죄를 밝혀 사회를 밝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죄인을 조사하여 죄를 밝히고자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보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병든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잠 23:29]”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미 6:13]" 즉 모든 병은 죄로 인해 왔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모든 사람을 죄를 지은 병든 사람으로 보신 것은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함입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 10:8]" 하셨고,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 8:17]"하셨습니다. 그리고 마 1:1 - 계 20: 까지 병에 대한 말씀이 200번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도 인간의 각종 질병에 대하여 주님이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 주십니다.

 

2. 그리면 예수님은 어떻게 병든 사람을 치료하십니까?

병을 치료받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의사에게 와야 합니다. 주님에게 병을 치료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주님에게 와야 합니다. 오되 그냥 와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환자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나아 와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원이 쓸데없듯이 자기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이 쓸데없는 분이 됩니다. “누구든지 내게로 오라”하십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경찰이나 검사에게 죄를 숨길 수는 있어도 병든 사람은 의사에게 자기의 병을 숨겨서는 안됩니다. 솔직하게 자기의 병을 모두 말해야 합니다. 주님에게도 자기 죄를 솔직히 다 고백해야 합니다. 본문의 세리 마태는 자기 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이고,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은 자기 죄를 숨기므로 죄인이 되어 멸망을 받은 사람입니다. 주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나와 죄를 회개하는 일을 우리는 흔히 예수 믿고 죄를 회개했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막 10:52] 즉 믿음으로 구원 얻었다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모든 병자는 우선 병원에를 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병을 정확히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런데 환자가 의사에게 갈 때 아무 의사를 찾아가서는 안됩니다. 출산하는 부인이 몸이 아프다고 치과를 가면 안되고 산부인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배가 아프면 안과를 가서는 안됩니다. 내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전문적인 치료 기술을 가진 의사들은 우리는 전문의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인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 의사는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당신을 인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치시는 전문 의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에 오셔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 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9]"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사 52:1] 너는 티끌을 떨어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보좌에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사 52: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 되리라[사 52:3]"하십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사 55:2]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 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사 55:3]"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심각한 병은 육신적인 병이 아닙니다. 차라리 사람이 병에 들게 되면 악한 사람도 착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들을 죽게 만드는 병은 육체적인 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신의 병, 영혼의 병입니다. 정신이 병들고 영혼이 병든 사람은 자기가 병자라는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심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정신적인 질병이 육신적인 질병도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병자들도 다 고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에게 나온 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자기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낡은 옷이 아니라 새 천은 새 옷에 붙이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말씀은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고 방식, 새로운 삶의 방법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율법이 아닙니다. 복음입니다. 죄악이 아닙니다. 의로운 삶입니다. 병에 지배받는 것이 아닙니다. 병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살고, 믿음으로 살고, 소망으로 사는 새 생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계 21:3]"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고치시지 못할 병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행 4:9]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 4:10]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행 4:11]

 

3.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을 해야 합니다.

성도들을 누구라 합니까? 구원 받은 죄인이라고들 합니다. 구원 받은 죄인이 누구입니까? 바로 나와 여러분을 말합니다. 죄인이라는 말이 기분 나쁜 말이지만 그 앞에 구원이라는 말이 죄인이라는 말에 함축된 모든 의미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 절대적인 말입니다. 이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죄인은 사실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을 가르켜 하나님의 지녀라 하고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천국을 예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히2: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히1:4)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사에 좀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맙시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삽시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감당 못할 것은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한대[요 5:11]”하셨으니 걸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신 5:32]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신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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