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해야 하나님의 ‘수’가 보인다 마5:8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기 위해서는.. 마음이 청결해야 한다..
◑‘수’를 잘 읽는 사람이 승리한다.
▲이창호라고 하는 유명한 바둑 기사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사 중 한 사람인데, 보통 100수 정도를 내다보고 바둑을 둔답니다.
보통 사람들은 겨우 몇 수 정 도를 내다보고 바둑을 두는데,
그것도 별로 정확하지 않는데
그는 100 수 정도를 정확히 읽고 바둑을 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둑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 생활과 삶에 있어서
승리와 성공을 하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정확한 수를 내다보는 것입니다.
남보다 더 멀리, 그리고 남보다 더 정확히 앞을 내다 볼 수만 있다면
그는 무엇을 하든 성공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교시간에 사업 요령을 가르쳐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업을 하여 돈을 버는 것도 따지고 보면 ‘수 읽기 싸움’입니다.
누가 경제의 수를 정확히 읽느냐에 따라서,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경제의 수와 흐름을 정확히 읽고 내다 볼 수만 있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억대 연봉을 받아 선망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들의 공통점은 남보다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안목만 있다면, 꼭 사업을 하지 않아도 월급만 받고 살아도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승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라고 하는 승부입니다.
운동 시합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업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이라는 경기race에서 승리하는 것 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승리하고 성공하였다고 하여도,
인생에서 진정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그는 결국 실패한 삶을 산 사람이 될 것이요,
혹 세상과 사업에서는 성공하지 못하고, 승리하지 못하였어도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과 승리를 하였다면
그는 결국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승리하게 하는 것은,
내 인생의 바른 수future를 읽어 내는 안목입니다.
인생의 바른 수를 정확히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에 욕심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수’를 읽는 사람이 승리한다. *수: 手, 생각, 마음
▲인생의 수를 읽는데 있어서 최고의 수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수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얻는 최고의 축복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수를 배우는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수만 배워서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수를 배우려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생활을 오래 하였다고 하여도
그리고 아무리 교회의 직분이 중요하다고 하여도
그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연수와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의 ‘수’를 읽는다.
누가 하나님을 보고 들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오늘 산상수훈을 통하여 정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이 청결하고 깨끗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예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정확한 수를 읽는데 깨끗한 마음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마음이 깨끗지 못하면 절대로 정확한 수를 읽을 수 없습니다.
바둑과 장기를 둘 때, 자기가 직접 바둑과 장기를 둘 때보다
훈수를 둘 때.. 수가 더 잘 보이는 이유를 아십니까?
내 바둑과 장기를 둘 때는,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 생깁니다.
그 승부욕이 마음을 흐리게 하여, 마땅히 볼 수 있는 수를 보지 못하고
악수惡手를 두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의 바둑을 훈수 할 때는 승부욕이 없어집니다.
승부욕이 없어지니 마음이 깨끗해지고,
마음이 깨끗해지니 자신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수를
그것도 아주 정확히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생과 신앙에 있어 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는,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인생뿐만 아니라, 사업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의 눈을 흐리게 하는 것들, 그래서 하나님의 ‘수’를 읽지 못하게 하는 것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조심하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싸워야만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깨끗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 중에는 어떤 것들 이 있을까요?
▲첫째는 거짓입니다.
사람들은 남을 속이면 자기가 이기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경기는 상대방을 속이면 대개 이깁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을 속이는 것이 곧 자기를 속이는 것이 됩니다.
남을 속이려고 하는 마음은 깨끗한 마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더러운 마음이고, 어두운 마음입니다.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는 절대로 인생의 고수가 될 수 없습니다.
결국 그는 인생의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세상적으로 보기에는 어리석은 것 같고,
위험한 것 같아 보여도
정직하게 살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마음이 깨끗해지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어
결국 세상과 인생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욕심입니다.
욕심을 갖게 되면 사람이 어리석어 집니다.
마음과 생각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욕심에 눈이 먼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맞습니다. 욕심은 눈을 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욕심처럼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고, 어리석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욕심에는 크게 세 종류의 욕심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욕과 명예욕과 정욕입니다.
사람이 이 3가지 욕심과 싸워 이길 수만 있다면
그는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3가지 욕심과 싸워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는 절대로 진정한 의미의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옛말에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말입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정승처럼 번 사람만이 정승처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는 사람이 한 둘 있다고 하여도
그것 때문에 개처럼 번 것이 합리화 될 수는 없습니다.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 것이
물론 개처럼 벌어 개처럼 쓰는 것 보다는 좀 나을 수 있을는지 모르나
그것이 최상의 목표가 되어서 는 안 됩니다.
우리의 최상의 목표 아니 유일한 목표는 정승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는 것입니다.
적게 벌어도 좋으니 정승처럼 버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처럼 벌어서 사업에 성공은 모르나, 인생의 성공은 절대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승처럼 버는 것도 중요 하지만 정승처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돈을 바르게 잘 쓰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정욕과 싸워서 이겨야만 합니다.
본능적인 욕심 중에 하나가 정욕입니다.
어제 <거짓말>이라고 하는 포르노와 구별이 되지 않는 영화가
공식적으로 영화관에서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텔레비전 뉴스를 보니 영화관이 만원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그와 같은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모르고 문제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본능이 있습니다.
그 같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예술 운운 하지만, 그것은 정직한 말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음란한 본능을 자극하여 돈을 벌거나, 흥행 인기를 누리겠다는 욕심 때문에
그러한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정욕과 싸워야만 합니다.
예술과 문화 운운하며 자신을 속이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결국 유황불로 망하였습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한 것 입니다.
▲명예욕과 싸워 이겨야만 합니다.
물욕과 정욕 못 지 않게 우리 마음을 더럽게 하고, 어리석게 하는 것이
바로 명예욕입니다.
자리와 자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인생의 승리를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릅니다.
명예와 자리는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에 욕심이 지나침으로.. 사람들은 어리석어 지고 있습니다.
어리석어 지다 못해 악해 지고 있습니다.
명예와 자리가 중요하지만
그러한 모든 것들을 다 던져 버리고도, 자신의 모든 삶을 지켜 낼 수 있어야만 합니다.
명예와 자리가 없어지면, 자신의 삶과 존재가 함께 무너진다면
그는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회 생활에 있어서도 어느 사인가 일과 명예와 자리가 중요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믿음 때문에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직분과 자리 때문에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일과 자리가 없어진다면
허전해져서 건강하고도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져 가고 있습니다.
▲(명예심을 버리고) 직분과 상관 없이 신앙생활 할 수 있어야
여러분들은 과연 어떠십니까?
여러분에게서 직분과 자리와 일을 빼앗는다고 하여도
전혀 상관없이 교회생활을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와 같은 것(명예, 권세)을 다 버리고도
아무렇지 않게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하실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그것이 되지 않는 다면,
죽도록 교회를 섬겨도 교회에 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깊이 명심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목사 은퇴하고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로서는 살았지만, 교인으로서는 살지 못하셨기 때문에,
목사를 은퇴하고는 신앙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목사는 월급 받고 목회 할 때만 진정한 의미에서 목사입니다.
은퇴하면 그냥 교인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많은 목회자들이 이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장로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로의 직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버릴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을 버릴 줄 모르면 신앙과 인생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저도, 할 수 있는 대로, 제게 주어진 목회의 권한과 자리를
버릴 수 있기를 위하여 노력하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인생과 목회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고 싶습니다.
후배들에게 목회를 가르칠 수 있는 진정한 목회자가 되고 싶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 칭찬 받는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 속에 원죄처럼 자리 잡고 있는 거짓, 물욕, 정욕, 명예욕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하여야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마음속에 비치는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하고
조용한 마음속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수’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수를 가지고 인생을 살게 되면
그는 백전백승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승리의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명인 명설교편◑ > 김동호목사 명설교 (155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 인도 받는 사례 시119:71 (0) | 2013.06.25 |
---|---|
만복출의 삶 창39:1~6 (0) | 2013.06.22 |
마음이 좋은 옥토가 되려면 눅8:4~8 (0) | 2013.06.16 |
마음의 즐거움 잠17:22 (0) | 2013.06.13 |
마음을 지켜 병을 이김 잠18:14 (0) | 2013.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