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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명설교편◑/김동호목사 명설교 (155편)

나는 내가 천하보다 귀하다는 걸 믿는다 눅9:25

by 【고동엽】 2013. 2. 26.

나는 내가 천하보다 귀하다는 걸 믿는다       눅9:25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누가복음 9:25절 한 절 말씀만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9:25

다시 한번 읽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오늘 말씀은 제가 참 보배처럼 귀히 여기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삶의 지혜가 참 많은데
그중에 대표적인 말씀이거든요.

제 삶에 복이된 말씀
제 삶을 정말 값지게 하고 지혜롭게 한
말씀 중에 말씀입니다.

저는 625전쟁 중에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세계 최빈국일 때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저는 부엌이 따로 없는
단칸 셋방에서 살았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3학년 때쯤 처음 집에
전기가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석유 호롱에 불 켜고 살아서
‘호야’라 그러죠. 
유리 호야에 그을음이 끼면
그거 닦다가 또 깨트리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꽤 오랫동안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도 집에 수도가 없어서
우물에서 물지게로 물 길어다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큰 항아리에다 물을 길어다 담아 놓고
썼던 생각이 납니다.

결혼을 하고 막내를 낳을 때까지
연탄으로 난방하던 집에서 살았어요.

방이 얼마나 추웠는지
겨울에 방에다 물 떠놓고 자면
윗목의 물이 얼었던 생각이 납니다.

근데 그때는 다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사람 사는 집은 다 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1984년도, 제가 34살 때인데 처음 담임목사가 되어서
교회가 사택으로 준 집이 기름보일러 때는 집이어서
연탄 때는 그때 졸업했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부자가 되었는데
생각만큼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이에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지혜거든요.
돈이 좋지만
돈은 우리를 부자 되게 할 수 있을 뿐
우리를 잘 살게는 못한다.. 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얘기할 때

‘에이 그런 게 어딨어요? 부자 되면 얼마나 좋은데요!’ 
그렇게 얘기하지 않고

‘그 말씀이 맞아요!’ 라고 동의할 수 있는 게
제가 증인입니다. 여러분도 증인이고요.


그런데 왜 그렇게 좋은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못 할까요?
우리를 ‘잘 살게’ 못할까요? 

그 깨달음이 오늘 본문에서 나와있어요.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깨달으면서 제가 무릎을 쳤어요.

‘아, 그래서 돈이 나를 잘 살게 못하는구나..
나는 내가 태어날 때 보다
수십 배, 수백 배의 부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좋기는 좋은데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못하고
나를 훌륭하게도 못하고,
나를 구원하지도 못한다.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지도 못한다..’

는 그 이유를
오늘 이 말씀에서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너희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다시 말하면 ‘내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이에요.

내가 내 아들을 사랑하니까
나는 천하보다 내 아들이 더 귀하거든요.
내 손주들이 더 귀하거든요.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이 더 귀하거든요.
그래서 쉽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천하 다 얻어봤자
그것으로 행복하지 못해! 
그냥 돈은 돈이야!

저는 이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귀하게 만드셨다.
천하보다 귀하게 만드셨다.
이것 땜에 제 삶이 얼마나 건강해졌는지 몰라요.

▲저는 본래 열등의식이 강했었거든요.
가난하다는 것 때문에
저희 아버지가 학교 수위였다는 것 때문에..

또 제가 상업고등학교 출신이거든요.
그때에 상고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잘 안 갔잖아요.

저는 상고 출신이고
예, 대학 가지 못하고
상가 점원 출신이고
그러니까 저는 ‘흙수저 대표 선수’라고 늘 얘기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낮은 자존감으로
건강치 못한 정신을 가지고
불행하게 살 수 있었는데

저는 그걸 다 이겨냈어요.
저한텐 낮은 자존감 없어요.

저는 그런 가난의 상처가 없어요.
우리 아버지 학교 수위라는 거 부끄러워하지 않게 됐어요.

‘가난했다는 거.. 좀 불편했지 불행하진 않았어!’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요.

돈에 대해서 수치스럽게 안 하고
균형있게 지혜롭게 잘 처신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게 뭔가 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천하보다 크고 귀하게 만드셨어!
나는 상고 출신이지만
상가 점원 출신이지만
최소한 나는 천하보다 귀해!’

이런 자부심이 있었어요.

여러분 이것이 나를 얼마나 건강하게 했는지 몰라요.
그 건강한 삶의 정신이 나를 얼마나 튼튼하게 만들고
나를 지혜롭게 만들고
나를 승리하게 만들었는지 몰라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른 건 몰라도
열등의식을 가지면 안 돼요.

낮은 자존감에 사로잡히면 안 돼요.
그러면 쓸데없는 것에 욕심부리게 돼요.

돈 있으면 자존감이 높아질 줄 알고
성공하는 줄 알고 잘 사는 줄 알고
돈의 노예가 되기 쉽고 속기 쉬워요.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이 메시지를 꼭 마음에 새기세요.

‘너희는 천하보다 귀하다’
‘너희는 천하보다 귀하다’

‘네 목숨을 잃고 천하를 얻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내가 너를 사랑해, 너는 내 아들이야!
너는 내 딸이야, 내 자식이야!
그러므로 너는 천하보다 귀하다.’

이 말씀 꼭 마음에 새기시고
세상이 여러분들을
억울하게 하고
낮춰 보고 깔보고 상처 주고
짓밟으려 할지라도 기죽지 말고

자존감 상해서, 열등의식 가지지 말고
나는 천하보다 귀한 존재다.
나만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아니라
사람은 다 천하보다 귀하다!

여러분 얼마 전에 얘기했던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도
천하보다 귀하다!

천하보다 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시잖아요.

하나님이 우릴 사랑하시고
그래서 우리는 천하보다 귀하고
하나님이 당신의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시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쓸데없는 욕심, 헛된 욕심, 어리석은 삶 지워버리고
건강하고 지혜롭고 튼튼하고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 날마다 기막힌 새벽
친구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번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냐
너희는 천하보다 귀하니라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는 내 아들이고 내 딸이기 때문에
내가 너를 천하보다 더 크고 귀하게 만들었어!

그러므로 천하를 다 얻어도
네 삶은 채워지지 않아

쓸데없는 돈으로 잘 살겠다고 하는 망상과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거라!

낮은 자존감에 사로잡히지 말아라
사람들이 무시하고 깔본다고 상처받지 말아라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자존감을 가지고

지혜롭고 건강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품고 온유한 자로
승리하는 삶 살아가는 우리 날기새 가족들
우리 친구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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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존감은 시기, 질투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놓고 형제 사이에 다투는 느낌, 
혹은 남편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모두 질투심이라고 볼 수 있지요. 
질투심은 대개 낮은 자존감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사랑받는 자로서의 자신감'이 서지 못할 때 질투심이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사랑하는 연인끼리 TV를 보다가 여자가 잘생긴 남자 탤런트를 칭찬할 때 
남자가 토라져 다투는 경우, 
남자가 그 연예인에 비해 자신감이 없어서 생기는 질투심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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