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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이해 〓/(히) 원문 바른번역

(대하1장6절) '일천번제는 천번제사가 아니고 천개의 번제물이다

by 【고동엽】 2013. 2. 5.
 

< 일천번제 의미(왕상 3장4절)

וַיֵּלֶךְ הַמֶּלֶךְ גִּבְעֹנָה לִזְבֹּחַ שָׁם כִּי הִיא הַבָּמָה הַגְּדֹולָה אֶלֶף עֹלֹות יַעֲלֶה שְׁלֹמֹה עַל הַמִּזְבֵּחַ הַהוּא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1,000일동안 드리는 '일천번제 헌금'이라는 희한한 이름의 헌금이 있다.  

솔로몬이 드렸다는 일천번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솔로몬이 드렸다는 일천번제는 1,000번 번제를 드렸다는 말이 아니라

번제물로 드린 희생 제물의 수가 일천 마리라는  의미다.

 

1,000번의 제사를 가르치는 자들은 솔로몬이 일천 번의 제사를 드려 큰 재물을 얻었으니 

우리도 매일 천일동안  '일천 번제 헌금'을 드리면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천번의 제사 헌금을 드려보라고 권하고 있다.

얄팍하고도 성경 왜곡의 꼼수로 성도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행위이다

 

왕상 3장4절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King James Version
3:4 And the king went to Gibeon to sacrifice there; for that was the great high place: a thousand burnt offerings did Solomon offer upon that altar.

 

또 역대하 1장 6절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ויעל שלמה שם על־מזבח הנחשת לפני יהוה אשר
לאהל מועד ויעל  עליו עלות אלף׃

 (차라우 올로트 알렢)

.

King James Version
1:6 And Solomon went up thither to the brasen altar before the LORD,

which was at the tabernacle of the congregation, and offered a thousand burnt offerings upon it.

 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노릇이다. 

 

  어떤 이는 말한다.

" 우리가 하나님에게 '정성'을 다해 드린다는데, 그게 뭐 잘못 됐습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오히려 더 기뻐하지 않을까요?"

 

천만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과연 그런 헛된 것을 절대 받으실리가 없다.

우리들의 중심을 보시는(삼상 16:7) 하나님께서 번제를 빙자하여

그 욕심을  이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정성'이 사용된 예는...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역대상 29:19)."

곧 정성이어야 한다.

 

 이들이 말하는 그 정성은 옛 조상들이  매일 밤 장독대에다 정화수를 떠 놓고

지성 드리는 그런 행동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지성스럽게 드림과 1,000번제 헌금'은 맥을 같이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천번제 헌금'을 드리는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이 허탄한데 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절대로 응답하실 리 없다.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섬김 보다는 오희려 재물에 있음을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를 헛되이 드리다가 그 앞에서 죽은 일이 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위기 10장 1~2)."

 

 그들이 그렇게 가르치기에 그들도 여기 '나답과 아비후같이'  죽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일천번제 헌금의 발생은 교회가 점점 돈을 좋아하는 기복신앙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런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을 믿는 것이다.

그것은 곧 배교다. 하나님께서 받기 원하시는 가장 좋은 헌물은 우리의 물질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믿음이라고 알면서도 그렇게 행한다. 

 

 성경은 결코 돈이나 인간적인 정(情) 때문에 기도가 응답된다고 가르치는 곳은 한군데도 없다.

그것은 이방종교에나 있을 법한 일이다. 

무속신앙에서 백일 기도 또는 천일 기도를 드리는 샤머니즘과 같은 것이다.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내게 가까이 오며 자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거니와 사람들의 명령을 교리로 삼아 가르치니

내게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마 15:8~9).

 

비성경적인 것들은 모두 버려야 할것이다. 

율법과 복음을 제대로 이해 한다면 십일조 행위도 바로 중단 해야 할것이다.

 

그래야 한국 교회 세습없는 한국교회, 부흥하는 한국교회가 바로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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